우선 바카디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올해까지만 해도 연 2회의 시험이 4회로 늘어난 것에 대한 저의 소견은 첫째, 인력수급과 응시인원이 늘어났다는 점과 음·식료품 분야의 전체적인 시험회수의 증가 그리고 자격검정 시행의 시행계획의 편제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엔 조주기능사 1급 2급으로 나누었던 것을 조주기능사 하나로 통합하였고, 이것은 국가기술자격검정 제도의 변화였습니다. 크게 현(現) 자격검정제도는 1.기술사 2.기능장 3.기사, 산업기사 4.기능사로 분류하고 있으며, 조주분야는 조주기능사 한가지만 자격증이 있습니다.
♠ 시행계획의 변화
2000년을 기준으로 기능사시험이 제1회∼제7회가 있었으며, 그 중 3회(00년 3월), 6회(00년 8월)가 있었습니다.(5회 필기시험 면제자 실기시험은 제외) 즉, 「3.기사, 산업기사」 부문과 「4.기능사」 부문의 시험일정을 같은 회수와 일시에 묶어 둠으로써 운영된 반면, 이번 2001년도 시행계획은 「3.기사, 산업기사」 부문과 「4.기능사」 부문의 시행일정을 각 부문별로 나누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회 시험을 제외한 시험 회수를 계산하면, 제빵(4)·한식(4)·양식(4)·중식(2)·일식(4)·복어(2)·제과(2)·조주(2)이었으나,
2001년도를 보면
연 4회의 시험을 가졌던 기존의 부문과 연 2회를 가졌던 중식, 복어조리, 제과, 조주부문이 모두 연 4회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음·식료품 분야가 모두 연4회의 자격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격검정 시행 계획의 편제 과정에서 음·식료품 분야의 전체적인 상승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주기능사 시험 회수의 확대로 인해 바라는 점이라면,
우선 응시인원의 증가와 칵테일이라는 음료가 전문화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의 발판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칵테일을 아는 전문인과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더욱 전문화 된 분야로 인식되어졌으면 합니다. 바텐더라는 서비스 전문직의 인식 확립과 아울러 올바른 음주문화의 정착을 가져 올 수 있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