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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스크랩 표고버섯 100g을 1주일간 음식으로 꾸준히 먹으면 ??
아름다운 그녀(서울) 추천 0 조회 704 15.03.19 09: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2월에 민족 대명절 설날이었죠.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뉴스에서 보니까 금년에는 명절 선물로 표고버섯이 인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몇 나쁜 사람들이 생산지를 소비자들에게 속여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 유통된 곳도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버섯을 구분해서 구매해야 합니다.

국내산 표고버섯과 중국산 표고버섯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첫 번째 사진은 원산지가 가평인 국내산 표고버섯이고 두 번째 사진은 중국산 표고버섯입니다.

 

국내산과 중국산 표고버섯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팡이사의 유무와 버섯의 냄새입니다.

국산 표고버섯은 자루 끝 부분이 매끄럽고 하얀 팡이사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것이 팡이사입니다.

그리고 버섯에서 독특한 향기가 강합니다.

 

중국산은 자루 끝 부분이 불규칙하고 하얀 팡이사가 붙어 있는 것이 많고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따라서 표고버섯을 구입하실 때 이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번 명절에 말리지 않은 국내산 표고버섯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표고버섯은 동양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버섯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그래서 잡채도 해 먹고 된장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된장국은 부드러운 두부와 쫄깃한 버섯의 식감이 좋았고 잡채는 계란과 여러 채소들과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그러면 표고버섯이 우리 몸에 어떤 이로운 점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표고버섯 하면 레티난, 에리타데닌, 에르고스테롤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덧붙여서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표고버섯 100g을 1주일간 음식으로 꾸준히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은 레티난 성분 덕분에 감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열이 날 때 해열제 대신 말린 표고버섯 8개와 물 세 컵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약한 불에 달여 하루 세 차례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상수리나무

 

마지막으로 이렇게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표고버섯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법과 방제법까지도 알아봅시다.

 

표고버섯은 대표적으로 청도와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에서는 2009년에 경상북도 생태 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모든 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어 전체 생산량은 824톤입니다. 굉장히 우수한 품종으로 꼽힙니다.

주로 참나무를 이용한 원목 재배로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톱밥 배지를 이용해 생산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은 왕실 진상품이었습니다.

 

그래서 2012년에는 제주 표고버섯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전국에 방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로 귀농, 귀촌하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와 함께

표고버섯 재배 농가수가 2012년에 28 농가에서 2013년에 40농가로 43%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50농가 이상이 표고버섯을 재배하였습니다.

 

표고버섯은 밤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와 같이 마른 나무에서 자랍니다.

표고버섯 재배는 참나무 원목에 종균을 주입하여 채취하는 방식으로 생산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톱밥 배지를 이용한 재배법이 늘고 있는데 배지 재배법은

원목 재배법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들고 적은 공간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재배 기간이 짧습니다.

 

따라서 1년에 약 15회 이상 수확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품질은 다소 떨어지고 표고버섯과 배지를 갉아먹는 버섯파리가 생깁니다.

 

 

버섯파리란?

표고버섯이 재배되는 총 기간에 중 5?35%, 많게는 40% 이상의 생산량을 떨어뜨립니다.

 버섯파리는 3월?11월에 발생합니다.

유충이 버섯에 직접 피해주는 것 외에도 버섯이 유통되는 과정 중 갓 속에서 애벌레가 발견되어 문제가 생긴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데 농촌진흥청에서 버섯파리에 대한 친환경 방제법을 발표하였습니다.

바로 버섯파리의 토착천적인 아큐레이퍼응애(총재가시응애)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85% 이상이 방제되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시기는 겨울에 종균배양 후 4월 중순~하순에 재배사로 이동하기 전에 330㎡당 아큐레이퍼응애 제품 1병씩을

7?14일 간격으로 2회 이상 뿌려 주면 됩니다.

 

이 방제기술은 친환경적이며 천적 구입도 쉽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농가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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