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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國 綠 康 天 然 物 硏 究 所
Lokgang Natural Products Research
& Laboratory Co., Ltd.
The House Of The Rising Sun - Ventures
모발은 포유동물만이 가지고 있으며, 피부의 부속기관으로서 피부표면에서 생긴 것이다.
발생부위에 따라 머리카락의 경우는 태양광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눈썹과 속눈썹은 햇빛이나 땀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코털은 외부자극 물질을 걸러내는 작용이 있다.
의약외품의 범위
약사법 제2조제7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약외품의 범위를 다음과 같이 지정 고시합니다.
1. 구취 또는 체취의 방지제
4.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염모제(탈색제, 탈염제). 다만, 2, 4-디 아미노아니솔 및 그 황산염이 함유된 제제는 제외한다. 5. 위생상의 용도에 제공되는 면류제(지면류제를 포함한다)로서 탈지 면, 꺼즈, 붕대, 탄력붕대, 석고붕대, 스터키넷, 반창고 및 이와 유사 한 물품
6. 콘택트렌즈관리용품
7. 담배의 흡연욕구를 저하시키기 위한 담배 대체제중 연초(잎담배)가 함유되지 않은 궐연형 금연보조제
9.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하는 의약품등표준제조기준에서 정하는외용으로만 사용하는 스프레이 파스 10.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의약품등표준제조기준에서 정하는 저함량 비타민 및 미네랄 제제
11.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의약품등표준제조기준에서 정하는 자양강장변질제로서 내용액제에 해당하는 제제
탈모는 당사자에게는 심각한 문제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웃음거리’에 불과했다. 탈모 치료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열악했다. 정체불명의 중국 발모제가 입소문을 타고 최고의 ‘명약’으로 인정을 받았다. 탈모 치료 방법 역시 미장원, 이발소에서 귀동냥하는 수준이었다.
백인 남자 탈모율 45%… 동양인은 25~30%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었다. 전문 탈모 방지 샴푸, 헤어토너 등의 제품은 물론 본격적인 두발관리센터, 약물 치료, 한방 치료를 찾는 인구가 늘었다. 또한 1990년대 후반부터 밀란, 하이모 등을 중심으로 전문 맞춤가발이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또한 탈모가 심한 경우 가발이나 모발이식를 받는 사람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탈모 시장에 또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병원. 양방, 한방에 관계없이 탈모 치료가 병원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르자 탈모 전문병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 탈모 환자의 수는 약 340만명. 하지만 탈모 비율은 외국에 비해 높지 않다. 백인의 경우 남자성인의 탈모 비율이 45% 가량이고, 흑인도 40%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동양인의 경우에는 25~30%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 시장이 팽창하는 것은 대머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대머리는 공짜는 좋아한다’ ‘대머리는 늙어 보인다’는 것은 대머리에 대한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편견. 여전히 TV드라마나 코미디에서는 대머리가 ‘웃기는’ 역할만 맡을 뿐 대머리 스타일의 ‘재벌2세’는 없다.
이에 따라 당사자들이 느끼는 심리적 고통도 크다. 2002년 한국리서치와 세계적인 조사기관인 PSL이 실시한 ‘20·30대 남성의 탈모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더 탈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대머리는 ‘나이들어 보인다’거나 ‘신체적으로 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외국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높다고 밝혀졌다. 게다가 머리카락 한 올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깎아버리는 대머리 스타일을 한국에서는 연예인이 아니라면 흉내내기 힘들다.
업계에서는 모발 관리 서비스, 탈모 방지 약, 가발 산업 등을 합하면 지난해 국내 탈모 시장 규모는 4000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병원과 미용실도 탈모 시장에 가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두 배 가량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평생의 한” 노인 모발이식도
일본의 경우 시장 규모가 이미 700억엔을 넘어섰다고 알려졌다. 탈모 관련 의약품 개발에 있어서 가장 발달해 있는 미국 시장도 만만치 않다. 미국의 탈모 인구는 6000만명 이상(남성 4000만, 여성 2000만).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미국 FDA의 공인을 받은 탈모치료제)의 경우 2003년 한 해 미국에서만 1억달러어치 이상이 팔려나갔다. 모발이식 수술도 급격히 늘어 작년 한 해 미국에서 2만9000건의 시술(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3억달러 이상)이 행해졌다.
중장년층 역시 탈모 시장의 고정고객. 특히 수십 년간 진행된 탈모 때문에 모근이 완전히 사라진 중장년층은 모발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모발이식 전문병원인 털털피부과 황성주 원장은 지난해 당혹스러운 일을 경험했다.
“나이가 70대 중반인 할아버지가 머리를 심겠다고 병원을 찾아왔길래 ‘구태여 머리를 옮겨 심을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 할아버지가 ‘머리카락 없는 게 평생의 한이었다. 이제 돈 좀 벌어 수술하겠다는데 왜 당신이 수술을 하라마라 하느냐’고 타박을 놓는 겁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결국 탈모가 희화의 대상에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지갑을 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가발 업체 밀란의 하응수 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탈모가 일종의 질병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것이 탈모 시장이 팽창하게 된 이유”라고 평가했다. *
탈모 한방요법
1. 한방과 양방의 차이 1) 한의학은 종합적이요, 양의학은 국소적이다.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을 전체적으로 체질과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를 관찰하고 종합하여 그 발생한 원인부터 규명한다. 치료 방법도 병난 곳에 직접 인공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이고 자연적으로 생리적 변화를 조정하여 질병 현상을 없애는 것이다. 종합치료와 국소치료는 어느 것이 낫다 못 하다 하는 것보다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 앞의 것이 나을 때도 있고 뒤의 것이 나을 때도 있다.
2) 현상 의학과 조직 의학 한의학은 현상(現象) 의학이고, 양의학은 조직(組織) 의학이다. 한의학은 징후학(드러나는 증상)을 기초로 하고 양의학은 해부학을 토대로 한다. 한의학에서는 내부의 변화는 반드시 외부에 반영되고 표현되기 마련이며 내부와 외부의 변화는 서로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은 질병의 원인을 생리 현상의 부조화에서 밝히려고 하고 양의학은 생체 조직 내의 이상에서 찾으려고 한다.
3) 자연 치료 의술과 인공 치료 의술 한의학은 자연 치료 의술이요, 양의학은 인공 치료 의술이라고 볼 수 있다. 엄격한 의미의 자연 치료는 의술이 될 수 없고 또 생체의 자연 치유력을 떠나서 순수한 인공 치료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 한의학은 자연 치유력을 유도하고 조장하여 생체가 자체의 힘으로 질병을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요, 양의학은 인공적 치료 의술로 질병을 제거 하려고 힘쓴다. 2. 한의학과 오행의 관계
1) 인체의 다섯 기관을 의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이 다섯 기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오장)을 의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오장을 오행에 각각 대응시키는 이유는 각 장부의 기능이 각각의 오행이 가지는 속성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相生관계(상생관계 : 서로를 만들어내는 관계) 목 → 화 → 토 → 금 → 수 → 목나무를 태우면 불이 나고 불이 나면 재가 남아 흙이 되고 흙은 굳어서 쇠가 되고 쇠가 녹으면 물이 되고 이 물이 다시 나무를 자라게 한다. 相剋관계(상극관계 : 서로를 이기는 관계) 목 → 토 → 수 → 화 → 금 → 목나무는 흙을 뚫고 일어나고 흙은 물기를 빨아들이고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고 쇠는 나무를 자른다. 목 화 토 금 수 계절 봄 여름 장마 가을 겨울 기후 바람 더위 습기 건조 추위 방위 동 남 중앙 서 북 발전과정 발생 성장 변화 수렴 저장 색 청록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맛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얼굴 눈 혀 입 코 귀 감정 분노 기쁨 생각 비애 공포 오장 간 심 비 폐 신 이러한 상생, 상극관계가 존재하여야만 오행 중의 어떤 하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거나 쇠퇴하는 것을 막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2) 오행생식의 식사법 오행생식은 먼저 타고난 체질을 목, 화, 토, 금, 수, 상화, 표준형으로 분류하고 현재의 상태를 파악한 후 그 사람에게 맞는 음식을 처방합니다. 처방에 앞서 오행생식의 기본원리는... 목(木) --- 장부는 간과 담낭 음식은 신맛 - 팥, 딸기, 포도, 모과, 사과, 앵두 등... 화(火) --- 장부는 심장과 소장 음식은 쓴맛 - 수수, 살구, 은행, 자몽, 상추, 홍차, 커피 등... 토(土) --- 장부는 비장과 위장 음식은 단맛 - 기장, 참외, 호박, 대추, 고구마, 인삼, 식혜 등... 금(金) --- 장부는 폐장과 대장 음식은 매운맛 - 현미, 율무, 배, 고추, 생강, 수정과 등... 수(水) --- 장부는 신장과 방광 음식은 짠맛-콩, 서목태, 밤, 수박, 미역, 소금, 마, 두유 등... 상화(相火) - 장부는 심포장과 삼초부 음식은 떫은맛-옥수수, 조, 녹두, 오이, 가지, 토마토 등... 표준 ---- 육장육부가 동일 음식은 골고루 상기의 분류표에 의거하여 약한 장부는 보하고 강한 장부는 사하는 식사법이 오행생식 식사법이다.
3) 오행생식의 실례 간이 나쁜 사람은 신맛을 보충하고, 간을 약화시키는 폐의 기운을 억제해야 한다. 간을 보호하는 식품은 신맛으로 팥, 완두콩, 사과, 모과, 포도, 부추, 참깨, 오미자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 또한 간은 목에 속하고, 목을 약화시키는 금을 억제하려면 화를 강화시켜야 금이 약화된다. 화는 쓴맛에 속하여 쓴맛을 다량 섭취하면 된다. 다시 정리하면, 간은 목에 속하고 간을 보하려면 신맛과 쓴맛을 많이 섭취하면 강화된다.
위장이 나쁜 사람은 단맛과 매운맛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심장이 나쁜 사람은 쓴맛과 단맛을 많이 섭취하면 된다. 이와 같이 허약한 장부를 찾아서 원인을 규명하고 거기에 합당한 음식 처방을 하면 저항력을 향상시켜 건강해진다. 그래서 여름에 찾아오기 쉬운 질병도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다. 단, 장부를 영양하는 식품은 생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것, 그중에 특히 좋은 것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곡식이다. 3. 체질과 탈모의 상관관계 (본인의 체질을 체크해 보세요) 한방에서는 체질이 탈모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본다.
1) 태음인 (太陰人) 체격 :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고 턱이 후중하며, 가슴이 약하고 복부가 견실하다. 항상 땀이 잘 흐른다. 성격 : 겉으로 점잖으나 속은 음흉하여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마음이 넓을 때는 바다와 같고, 고집스럽고 편협할 때는 바늘구멍과 같다. 욕심이 많고 교만하다. 탈모 : 간의 열로 탈모가 많이 생긴다. 또 폐가 약하기도 하다. 태음인들은 과식을 하거나 육식을 좋아한다. 이처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몸 안에 칼로리가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고, 결국 기(氣) 순환을 막게 된다. 이는 피부에 기름기가 많고 지성이 되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때문에 머리 뿌리가 썩고 탈모로 발전하게 된다. 이 때는 기 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침이나 약을 처방한다. 운동도 적극적으로 하면 생리자체의 활성이 좋아져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2) 소양인 (少陽人) 체격 : 머리는 앞뒤가 나오거나 둥근 편이고, 명랑하다. 입은 작고, 입술도 얇다. 가슴이 넓고 허리는 약하며 피부는 희고 땀은 별로 없다.
성격 : 항상 밖의 일을 좋아하고 가정을 소홀히 여긴다. 성질이 강직하여 지기를 싫어하며 의분을 참지 못한다.
생활태도 : 봉사 정신이 강하고 직무에 충실하고 열정적이다. 우선 일을 만들거나 개척하는 장기가 있지만 마무리는 잘하지 못한다.
탈모 : 위장의 열로 인해 탈모가 발생한다. 열이 위로 상승해 피부색도 좋지 않고 얼굴 등에 잡티가 생기기 쉽다. 머리 피부가 건조해져 비듬과 지루성 피부염도 올 수 있다. 결국 소양인은 피부가 건조해서 탈모가 되는 셈이다. 소양인들은 또 신장기능이 약한 상황에서 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과다한 성생활이나 운동부족 등)을 하면 요통이 올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머리로 가는 영양분을 부족하게 만들어 탈모를 일으킨다.
3) 소음인 (少陰人) 체격 : 용모는 잘 짜여 있어 여자는 예쁘고 애교가 있다. 유순한 인상을 주며 얼굴은 흰편이고 명랑하다. 상체보다는 하체가 튼튼하며, 가슴이 좁고 허리가 둥글며 엉덩이가 넓다. 키는 작은 편이 보통이며 걸음걸이는 자연스럽다. 손과 발은 찬 편이다.
성격 : 작은 일에도 세심하고 과민성이 있어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는다. 남을 오해하기 쉽고 불신하는 일이 많다. 대체로 침착하며 조리정연하다.
생활태도 : 총명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조직적이며 사무적이다.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한다. 소음인 여자는 알뜰살뜰한 가정을 이룬다. 탈모 : 소화기 기능이 약하고 신장기능이 발달한 '비소신대'형이다. 대체로 허(虛)증에서 오는 탈모가 많다. 이들은 자기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타인의 이목에 지나치게 신경을 많이 쓰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쉽다. 때문에 정신적인 압박감이 강하다. '내가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원형탈모증이 올 수 있고, 비정상적으로 체혈이 올라가 탈모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
4) 태양인 (太陽人) 체격 : 얼굴은 둥글고 마른편이다. 대체로 이마가 넓고 광대가 나와 있으며 눈에는 광채가 있다. 목덜미나 머리가 크며 척추와 허리가 약하다. 성격 : 남들과 잘 어울리고 과단성려萍堉봉 강하다. 생활태도 : 창의력이 있고 청각이 특히 발달해 있다.
탈모 :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극히 소수인 태양인은 폐열이 상승해 머리에 열이 생겨 탈모가 일어난다. 두피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머리를 축축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이들은 또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검토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다. 비판적이고 탐구적인 성격으로 스트레스를 쉽게 받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항진시켜 열이 높아지고 두피가 건조해서 탈모를 초래한다. 4. 한방학적으로 살펴본 대머리에 관한 타입
1) 정신적 자극이 심해 혈액이 뜨거워져서 대머리가 된 타입 갑자기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탈모되면서 그 부위가 번쩍거리고 약간의 가려움증이 있다. 이럴 때는 하수오, 생지황이라는 약재를 1일 20g씩 함께 끓여 마신다. 하수오는 체력도 돋우고 탈모도 다스리며, 생지황은 피를 맑게 하고 피의 흐름을 도우면서 신선한 피를 생성하는 보혈 약재이다.
2) 혈액이 부족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못해서 대머리가 된 타입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정수리나 이마 양쪽 위로 벗겨지며 두피에 진득진득한 비듬이 끼고 가려움을 느낀다. 아주 천천히 지속적으로 진행, 확대되는 타입이다. 이럴 때는 사물탕을 끓여 마시면 좋다.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각 5g씩을 함께 끓이면 된다. 강력한 보혈 약재인데 피부가 거칠고 손발이 화끈거리면서 항상 창백한 얼굴로 피로를 느끼고 성욕마저 감퇴된 경우에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3) 기혈이 모두 허해져 모발에 영양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대머리가 된 타입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몹시 뛰고 손발이 잘 저린다. 이 타입의 대머리는 연령에 관계없이 만성병이나 산후에 잘 일어나며 머리카락이 건조해 윤기가 없어 잘 부서지고 잘 끊어지며 탈모가 온 머리에 두루 일어난다. 그러나 앞쪽보다 뒷 머리쪽 탈모가 훨씬 눈에 띠게 일어난다. 이럴 때는 인삼과 황기를 가루 내어 사물탕 끓인 물로 복용하면 좋다. 인삼은 그냥 가루내고 황기는 꿀물에 담갔다가 꺼내 프라이팬에 볶은 후 가루내면 좋다.
4) 피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피가 탁해져 오는 대머리 탈모가 부분적으로 올 수도 있고 머리 전체에 걸쳐 올 수도 있다. 머리카락만 빠지는 게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마저 빠지며, 좀처럼 빠진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다. 어혈이 있으면 얼굴이 검어지고 입술이 검붉어지고 갈증은 있지만 물을 머금을 뿐 마시고 싶어 하지 않다. 이럴 때는 잇꽃 4g씩을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0여분 동안 우려낸 다음 윗물만 받아 하루 3회 공복에 마시면 좋다. 5. 탈모에 대한 한의학적 이해
1) 머리카락은 신정(腎精)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인체의 모든 털은 자연계의 풀과 상통하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이다. 신정이라는 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인체의 구성은 정(精), 기(氣), 신(神) 수(水), 혈(血)로 구성되어 있다. 정(精)은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바탕 물질이라는 의미이며 이러한 정은 인체의 기운을 생성하는데 기여하 는 것이다.
신정(腎精)이라는 말은 인체의 근본적인 생성과 생식에 바탕이 되는 물질을 말하는 것이며 이러한 물질을 대표적으로 "정액"이라고 하는 것이고, 이러한 정액에서부터 유발되는 에너지를 "정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 한 정액과 정력을 하나는 "신정"이라고 말하고 하나는 "명문상화"라고 한다.
열(熱)이란 글자 그대로 "더운 기운"을 말한. 더운 기운의 상대적 개념은 "찬 기운"이다. 또한 인체가 더운 기운이 많아지려면 이를 제어할 다른 요소가 약해져 있음을 의미 한다. 열을 식히는 것은 물다. 인체의 물은 정(精)과 혈(血)의 생성에 주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열의 항진은 바로 정혈수(精血水)의 부족을 의미하는 것이다.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은 우선 이러한 신(腎)의 기능의 약화를 들 수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천지인(天地人) 상응이라 하여 자연의 형상이 곧 인간의 형상과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파악한다. 인간의 모든 생병리적인 현상은 자연계의 법칙과 상통하는 것이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 육기라는 개념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양오행 육기라는 의미는 바로 일상적인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설명하는 체계인 것이다. 절대로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거나 비논리적인 개념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머리카락은 자연계에서 본다면 풀과 같은 것이다. 풀이 잘 자라는 조건이 곧 머리카락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되며 반대로 풀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잘 뽑히는 상황이 탈모를 유발하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풀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 습도 영양분 바람 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한열 조습 풍, 기혈이라고 파악하면 이는 인체의 변화의 원리가 되는 것입다.
2) 그럼 풀(모발) 이 언제 잘 빠지나?
(1) 가뭄으로 땅이 건조하고 마를 경우다. 사막에 풀이 잘 자라지 못하고 쉽게 빠진다. 인체도 사막과 같이 수분과 음기가 부족하고 여기에 열이 발생되어 두피가 건조해진다면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가 없는 것이다.
(2) 너무 습한 곳에 풀도 잘 뽑힌다. 밀집의 습지에서 풀을 뽑아본다면 또는 비가 내린 다음 풀을 뽑아보면 쉽게 뽑히는 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현상이다. 인체도 마찬가지다. 두피가 너무 축축하거나 기름기가 많아지면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상태(사막)와 정반대의 원인(습지)이지만 증상은 같은 탈모라고 나타나는 것이다.
(3) 땅이 척박하여 영양이 부족할 경우다. 모든 생명은 항상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신수혈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인체의 구성요소들이 부족해진다면 머리카락 역시 온전히 잘 자랄 수가 없는 것이다. 며칠 굶어보면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4) 추운 겨울에도 풀은 잘 못자라는 경우다. 겨울이면 양기가 부족해지고 차가운 기운이 강해진다. 차가운 기운이란 생명력, 특히 양기를 약화시킨다. 당연히 풀이 잘 자랄 수 없으며 인체도 차가워지면 전체적인 생멸활동이 둔화되거나 약화된다. 인체도 마찬가지이다. 두피에 기혈의 공급이 약화되거나 막힌 상황에서 한기가 나타나게 되면 머리카락도 쉽게 빠지는 것이다.
대충 이정도로 구별하여도 탈모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는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마르고 건조해져서 영양이 부족하고 두피가 척박해진 상태가 오래 된다면 머리카락이 말라서 잘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반대로 너무 습기가 많아져서 기름기가 차지면 머리카락이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못하고 빠지게 되는 것이고, 몸이 차가워진다던지 기운이 허약해져서 인체가 냉해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너무 더워도, 너무 말라도, 너무 습해도, 너무 냉해도 안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균형을 잘 맞춰주는 것이 치료가 되는 것을 잘 알 수가 있을 것이다.
3)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예방책은 달라진다. 그러므로 "탈모에 무슨 약"이라는 공식은 하나의 가능성만을 치료해 줄 뿐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모든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란 없는 것이다. 즉 원인에 따라서 치료할 뿐이다. 탈모란 유전이라는 것도 온전히 다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사막에 태어난 풀은 항상 말라 죽는 것이 아니다. 유전적 조건이라는 것 역시 인간이 천지의 음양오행 육기 속에서 살면서 적응한 원리에 불과한 것이니 비록 사막과 같이 건조하고 메마른 곳이라는 조건 하에서도 이를 극복할 치료방법을 시행 한다면 유적적 소인도 어느 정도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막을 개간하여 오아시스로 만든 이스라엘의 예를 보면 사막에서도 풀들이 잘 자랄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건조하고 메마른 것을 촉촉하고 기름지게만 해 주면 당연히 생명은 잘 적응하면 살 수가 있는 것이다. 탈모도 역시 그 원인을 따라서 치료해주면 되는 증상 중에 하나이다. 각자 자기의 원인됨에 따라서 치료방법을 구하는 것뿐이다. 6. 한의학에서 풀이하는 탈모
탈모증 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원형탈모증은 스트레스가 유력한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양방에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신경안정제 등을 치료제로 사용하지만 아직 신통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1) 유전적인 소인에 의한 탈모증이다. 양방에서는 남성형탈모증(male pattern alopecia)이라 하여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유전성 탈모증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다.
2) 외부적인 원인, 즉 외사에 의한 탈모증을 들 수 있다. 양방에서는 감염성 탈모증(infective alopecia)이라고 하는데, 보통 피부의 염증으로 인해 탈모가 일어나므로 피부병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방에서는 풍습 또는 풍열로 인하여 두피에 피부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탈모가 일어나는 것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말하는 풍습, 풍열이란 현대적인 용어로 피부 진균 또는 열성 전염성 바이러스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방에서는 항생제 계통의 약물로 비교적 양호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한방에서도 다양한 처방을 개발하여 어렵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
3) 내부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 즉 심인성 탈모를 빼놓을 수 없다. 심인성 탈모는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a)으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아무런 자각증상 없이 갑자기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탈모반이 형성되면서 머리털이 빠지는 병으로 최근 들어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7. 한의학에 보는 탈모증의 원인
대머리는 한의학에서 독두(禿頭). 귀저두(鬼低頭). 유풍(油風)이라 하여 그 원인, 치료, 그리고 예방법을 수록하고 있다. 동의보감 외형편 모발에 의하면 혈액이 왕성하면 모발이 윤택하고, 혈액이 쇄약하면 모발이 약하고 혈액이 뜨거우면 모발이 노랗고, 혈이 부족하면 모발이 희어진다고 했다. 이와 같이 모발은 혈(血)의 생리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의학에서 혈은 혈액뿐만 아니라 각종 호르몬 등을 포함한다.
대머리 원인 중 아주 설득력 있는 학설은 호르몬설이다. 남성호로몬 과잉이 원인이 된다는 것이며, 까닭에 여성에게는 대머리가 적고 대신 무모증이 많다는 것다. 머리카락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음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울러 갑상선호르몬이 부족 되면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때문에 요오드 함량이 많은 해조류가 대머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1) 腎虛,(신허), 血虛(혈허) 머리카락 자체가 허약 하고 노화되어 탈모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무 자체가 허약하여 토양에 영양분이 없어지기 시작하여 영양공급이 잘되지 않을 때를 말한다.
탈모증한의서에 血이 왕성하면 모발이 윤택해지고, 혈이 부족하면 모발이 약해지고 누렇게 되고, 혈이 노쇠하면 백발이 된다 하였다. 또 신체에 흐르는 經絡에 혈기가 왕성하면 눈썹, 수염, 액모 등이 아름답고, 혈기가 부족 하 면 윤기가 없고 거칠며 수도 적어진다 하였다. 모발은 일정한 주기에 따라 자연적으로 빠지고 다시 나는데, 평균 성장기는 3-4년이다. 탈모증은 병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2) 風濕(풍습)이나 濕熱(습열) 수습 (水濕)으로 체내 필요 없는 과다한 습기로 인하여 모발이 탈락되는 것으로 나무의 물기가 너무 많아 뿌리가 썩게 되는 경우와 같다.
습열이란 간단히 말해 습기와 열기라는 뜻으로, 우리 몸에 이 습기와 열기가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쌓이면 그것이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습열은 관절염만이 아니라 허리 디스크, 두통,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는 근육과 뼈까지도 약화시킨다.
風濕이나 濕熱이 피부에 침습하여 생기는 일련의 피부병에서도 볼 수 있다. 한의가 油風症이라고 하는 소위 원형탈모증도 여기에 속한다. 원형탈모증은 영양신경 혈관신경 내분비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으나 확실 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風熱이 원인인 경우는 방풍통성산을 응용한다. 내복약의 복용과 함께 외용치료를 겸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가정에서는 말린 무청과 생강을 썰어서 넣고 삶은 물로 뜨겁게 해당부위를 닦아 내고 마른 후에 삼씨기름 참깨기름 달걀기름 등을 문지르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다.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가 한 웅큼씩 빠져서 머리숱이 줄어서 고민 중인 사람은 탈모예방으로 마른 뽕잎과 돌삼잎을 4대1의 비율로 끓여서 그 물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고 두피를 마사지하면 좋다. 효과를 보려면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실행하여야 한다.
3) 두열족한(頭熱足寒) 화열 (火熱)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화나 열기가 너무 많아 모근이 타듯이 빠지는 것으로 나무가 건조해지기 시작하여 윤기가 없어 말라서 죽게 되는 경우와 같다.
우리의 건강철학 가운데 『두한족열(頭寒足熱)』「머리는 차게 하고 다리는 따뜻하게 하라」이라는 말이 있다. 단순히 머리 온도를 낮추고 다리 온도를 높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몸에 있는 「열기운, 즉 화기(火氣)를 낮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동양식 심신수련법의 기초적 원리이기도 한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원리 (물기운은 위로 올리고, 열기운은 아래로 낮춘다)」와 같은 맥락이다.
정상적인 사람이 경우, 우리 몸의 혈액 전체 양 가운데 20%정도를 머리에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서 머리가 가장 무거운 부위이다. 그런데, 사소한 일에도 흥분하는 성격 때문에 열을 잘 받는 사람, 스트레스 많은 사람, 잔머리 많이 굴리는 사람, 내성적이라서 무슨 일이나 혼자만 끙끙 앓는 사람, 겉으로는 대범한 척하지만 사실은 소심한 사람 등등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에 혈액이 많이 몰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혈액이 머리에 많이 몰리다보니 머리온도가 올라가고, 그러다 보니「두피아래에 있는 기름기(지방성분)가 녹아 털구멍(모공)을 막아 버린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탈모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머리부분에 추위를 느끼는 것이다. 평상시 온도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높으니 기온이 약간만 내려가도 '머리가 시린' 고통을 겪게 된다.
4) 유전, 호르몬설 유력 일반적인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설과 호르몬설이 있으며, 호르몬설은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일어난다. 남성의 경우 호르몬이 지나치게 강하여 발생하는데 이것은 여성에게는 대머리가 적다는 사실의 유력한 근거가 된다.
유전설은 우성유전에 의하여 주로 남성들에게 유전되며, 호르몬은 미량으로 인체대사를 조절하는 물질로서 인체의 모든 모낭(毛囊)은 특히 안드로겐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안드로겐 호르몬은 모피지선 구조의 기질세포를 연모보다는 성모가 되도록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그 반응의 질과 정도는 인체에 분포하는 여러 모낭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특히 두발(頭髮)의 모발은 안드로겐 호르몬에 의하여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드로겐 호르몬에 의해 억제된다. 이외에도 모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유전, 환경, 약물, 여러 질병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급격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탈모되는 스트레스설과 모발이 유독가스 등에 오염되어 나타나는 대기오염설, 동물성 지방을 너무 섭취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류가 나빠져서 모근에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여 탈모가 되는 과영양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염분, 향신료, 당분, 술, 커피 등을 과용하면 장기(臟器)에 부담을 주고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여 빈혈을 일으키고 이로 인하여 두피(頭皮)에 열기(熱氣)를 더해주어 발생되기도 하며 과도한 흡연은 체온을 떨어뜨려 모발에 나쁜 영향을 주기도 한다.
5) 생활 환경적 탈모 원인 술과 담배, 탄산음료는 모발의 3대 적이다. 남성 탈모증이 나타나는 경우 대부분이 술을 즐겨 마시고 담배를 많이 피우며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고 밤새워 놀기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의 경우 탈모증의 발생시기는 대개가 24~25세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다.
1) 술 무엇보다 과음하는 습관이 문제가 된다. 물론 술은 약으로서 훌륭한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위장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술에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모발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2) 담배 담배는 더더욱 백해무익하다. 기관지염은 물론 여러 가지 폐 질환을 발병시킬 뿐만 아니라 공기를 오염시키고 식욕부진을 일으키며 위장활동 또한 저해한다.
3) 탄산음료 탄산음료도 모발에는 적이다. 탄산음료를 단숨에 마시면 위와 장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저온의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는 곧 소화작용을 저해한다.
4) 야근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하는 것도 모발 건강에는 적이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동안 앉아 있는 것도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되어 모발건강에 해롭다. 만일 아름답고 풍성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려면 술과 담배, 탄산음료의 섭취량은 반드시 억제해야 한다.
모발의 탈모에 있어 노화와 유전은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 중에서 선천적인 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밖에 안 된다. 나머지 50%는 후천적인 요소에 의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후천적인 원인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탈모로 인한 고민도 절반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때 한의학적인 모발 보호 방법은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날로 그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8. 모발과 오장육부의 상관관계
1) 모발은 신이 주관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은 신장과 방광, 생식기 등을 총괄하는 의미이다. 또 귀와 골격, 모발, 치아, 다리와 허리 등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신은 모발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만일 이러한 신기능이 약화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탈모와 백발 등 모발의 여러가지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습관에서 신기능을 약화시티는 원인은 매우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과다한 염분의 다량섭취도 신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또 밤을 지새우는 생활습관 등도 문제가 된다.
(1) 신(腎)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들
① 과다한 염분의 섭취 염분 섭취량이 과다하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수분의 섭취량도 따라서 증가하게 된다. 그 결과 신장에 과중한 부담을 주게 되면서 기능의 약화를 초래하게 된다. 식염량과 대머리는 정비례하기 때문에 대머리 치료시 가장 중요한 것이 식염 감소 요법이다. 그밖에도 설탕 등의 당질과 지방분의 과잉 섭취가 원인이 되어 피지선 분비가 증가되어 비듬은 늘고 모근은 영양불량이 되어서 모발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② 수면부족 신(腎)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 또 수면의 시간대도 상당히 중요 하다. 왜냐하면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밤에 잠을 자지 않아 수면이 부족할 경우 신기능의 회복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腎)은 찬 기운을 매우 싫어한다. 날씨가 추운데도 옷을 몹시 얇게 입으면 신기능 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하반신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멋을 부리기 위하여 얇은 옷을 입는다면 건강은 물론 모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③ 긴장과 스트레스 신(腎)은 긴장과 스트레스, 정서불안 등을 견뎌내지 못한다. 그 결과 스트레스와 긴장 등은 머리카락을 희게 하고 빠지게도 한다.
2) 모발은 혈의 나머지이다. 한의학에서는 모발의 원료를 혈액으로 보고 있다. 체내에서 순환하던 혈액의 잉여분이 모발로 변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체내에서 순환되던 혈액이 부족하게 되면 모발에 작용하는 혈액의 양이 모자라게 되면서 모발을 만들어 낼 수가 없게 된다. 뇌 안의 혈류량이 부족하여 빈혈이 발생한 것처럼 두피가 긴장하거나 어깨와 목이 시큰하고 아파도 혈관에 영향을 미쳐서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이럴 경우 모발을 만들어 내는 원료의 부 족을 초래하여 새로운 모발이 돋아나지 않게 한다. 특히 이것은 모발이 가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대인의 긴장된 생활은 건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긴장감이 있게 되면 교감신경도 따라서 긴장 하게 되고 피지선(皮脂腺)의 활동도 왕성해지게 되며 두피(頭皮)에서 분비하는 지방량도 증가하게 된다. 쉽게 말해서 머리에 지방, 땀이 나는 것이다. 땀은 알칼리성으로 그대로 두면 세균 번식이 일어나서 불결한 상태가 된다. 자주 씻 지 않거나 청결을 유지하지 않으면 두피에 자연히 비듬이 생기게 된다. 이들 비듬 부분부터 시작하여 모구부(毛球部)가 손상을 입어 탈모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긴장과 초조가 빚어내는 탈모의 유발 원인이다.
(1) 혈액 부족을 초래하는 요인들 어깨의 시큰한 통증이나 빈혈, 출혈, 저혈압 등은 머리 부위에 공급되는 혈액의 부족을 초래하게 된다. 또 두피가 긴장 하게 되면 두피 속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다이어트와 체중의 급격한 감소도 혈액의 부족을 초래하여 머리카락을 빠지게 한다.
혈액과 모발을 만드는 원료인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생리불순이나 생리가 중단되는 상태가 되는데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중병을 앓고 난 뒤에도 체내에서 충분한 혈액을 만들어낼 수가 없게 된다. 또 출산 후의 정신적인 부담과 긴장, 스트레스도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하여 머리카락을 만드는 원료가 부족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잘못된 음식습관이나 어지럼증 등도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내적인 원인이 된다.
9. 탈모증 한방치료방법 1) 탈모증 - 단방(單方)
(1) 침사(鍼砂) 희어진 머리털을 검어지게 한다. 8g을 식초에 7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햇볕에 말려서 거멓게 되도록 닦은 다음 몰석자(沒石子) 1개를 가루낸 것과 섞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바른다[본초].
(2) 지황(地黃) 마른 지황과 찐지황(숙지황) 이 2가지는 수염과 머리털을 검어지게 하는 좋은 약인데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빚어 먹어도 좋다[본초].
(3) 우슬(牛膝, 쇠무릎)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하는데 달여서 먹거나 술을 빚어 먹어도 좋다[본초].
(4) 한련초(旱蓮草) 수염과 머리털을 자라게 하고 희어진 털을 검어지게 한다. 음력 6월에 채취하여 즙을 내서 생강즙, 꿀과 함께 넣고 달여 고약을 만들어 한번에 1숟가락씩 먹는다[본초].
(5) 반하(半夏, 끼무릇) 눈썹과 머리털이 빠져서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데 먼저 생강으로 세번 문지른 다음 끼무릇(반하)을 가루내서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털이 곧 나온다[입문].
(6) 죽력(竹瀝, 참대기름) 남자나 여자의 머리털이 축축하거나 기름때가 껴서 끈적끈적한 것은 참대기름을 발라야 곧 없어진다. 소금을 조금 타서 쓰면 더 좋다[야어].
(7) 하수오(何首烏, 은조롱뿌리) 수염과 머리털을 검어지게 하는데 가루내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거나 술을 빚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8) 파초유(芭蕉油, 파초기름) 부인의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하는데 바르면 머리털이 길어지고 검어진다[본초].
(9) 괴실(槐實, 홰나무열매) 오랫동안 먹으면 수염과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 먹는 방법은 신형문에 자세하게 있다[본초].
(10) 흑상심(黑桑 , 익은 오디) 희어진 머리털을 검어지게 하는데 술을 빚어 먹어야 좋다. 또한 익은 오디 600g을 올챙이 1되와 함께 병에 넣고 마개를 막아서 동쪽 처마 밑에 1백일 동안 매달아 두면 다 녹아 거멓게 되고 풀기가 있게 된다. 이것을 희어진 머리털이나 수염에 바르면 옻칠한 것같이 검어진다[본초].
(11) 모정향(母丁香, 정향) 생강즙에 갈아서 희어진 수염을 뽑아 버린 다음 털구멍을 바르면 곧 검은 털이 나온다. 꿀을 털구멍에 발라도 검은 털이 나온다[본초].
(12) 호도(胡桃) 퍼런 겉껍질과 올챙이를 한데 섞어서 풀기있게 짓찧어 희어진 털에 바르면 검어진다. 호도씨기름을 수염이나 머리털에 발라도 검어지면서 윤기가 난다[본초].
(13) 호마(胡麻, 참깨) 생기름을 내서 대머리에 바르면 머리털이 나온다. 그리고 검정참깨를 쪄서 말리기를 아홉번 해서 가루내어 대추살고(棗膏)에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희어졌던 머리털이 검어진다. 참깨잎을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길게 자란다[본초].
(14)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눌러서 기름을 내어 머리에 바르면 마늘뿌리처럼 희어졌던 머리털도 검어진다. 요즘 사람들이 반발(斑髮)이라고 하는 것은 산발(蒜髮)을 말한다[본초].
(15) 웅지(熊脂, 곰기름) 주로 머리가 가렵거나 백독창(白禿瘡)이 생겨 머리털이 빠진데 늘 바른다. 그러면 빠졌던 머리털이 나오고 또 길게 자라며 검어진다. 머리털이 빠진 데는 곰의 골수(熊腦髓)로 기름을 내어 바른다. 머리털이 노랗게 되면서 빠지는 데는 곰기름을 늘 발라야 한다[본초].
(16) 백합분(白 糞) 백독창(白禿瘡)을 치료한다. 백합분을 받아서 가루내어 신쌀(酸 ) 씻은 물에 씻은 다음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본초].
(17) 양분(羊糞)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한다. 태워 재를 내서 잿물을 받아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잘 나오고 검어진다. 또한 머리털이나 수염이 빠지는 데는 양분과 기러기기름( 膏)을 섞어서 바른다. 그러면 3일이 지나서 곧 털이 나온다[본초].
(18) 저기고(猪 膏, 돼지목덜미의 기름) 주로 머리털이 빠지는 데 쓴다. 음력 섣달의 것을 불에 녹여서 바르면 머리털이 나온다. 그리고 드물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는 데도 바른다[본초].
2) 탈모증 - 한방 경험방
경험방 ① 처 방 신선한 측백나무잎 30g 만드는 방법 측백나무잎 30g을 주정(75%) 300cc에 담근 뒤 일주일이 지나면 그 용액을 탈모 부위에 바른다. 사용법 하루 3회씩 최소한 2개월 이상 사용해야 한다.
경험방 ② 처 방 생반하분 6g, 산초가루 9g, 백반 가루 12g 만드는 방법 이상의 세 가지 재료를 75%의 알콜250cc에 담근다. 15일이 지난 뒤 약 찌꺼기를 걸러내고 사용한다. 사용법 면봉에 약액을 묻혀서 탈모된 부위에 바른다. 하루 2∼3회 정도 바르면 좋다.
경험방 ③ 처 방 대황 50g, 빙편 15g, 양조식초 200cc 만드는 방법 이상의 세 가지 재료를 밀폐된 용기에 넣고 10일 정도 지난 뒤 탈모 부위에 바른다. 사용법 하루 3회 정도 발라주어야 한다.
경험방 ④ 처 방 산초 120g, 75% 알콜 500cc 만드는 방법 이상의 두 가지를 밀폐된 용기에 7일간 담가둔다. 사용법 그 즙을 걸러내어 탈모 부위에 하루 3회 정도 바른다. (사용한지 1개월 정도 지나면 솜털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계속 사용하면 모발이 더욱 진하게 돋아나게 될 것이다.)
경험방 ⑤ 처 방 생강 60g, 당귀 30g, 빙편 1g. 만드는 방법 이상 세 가지 약재를 75% 알콜 500cc에 15일간 담근 뒤 사용한다. 사용법 사용할 때는 면봉에약용액을 묻혀 탈모부위에 바르고 나서 약간의 안마를 행한다. 하루 2∼3회 사용한다.
경험방 ⑥ 처 방 천궁 한련초 보골지 당귀 측백나무잎 홍화 하수오 각각 10g. 만드는 방법 이상의 약재를 부수어서 75% 알콜 300cc에 담근다. 15일 정도 지난 뒤 약 찌꺼기는 걸러내고 그 액은 사용한다. 사용법 사용하기 전에 먼저 생강으로 탈모 부위를 문지르고 난 뒤 약액을 대머리 부위에 바르고 안마를 약간 시행한다. 하루 3회 정도 사용한다.
경험방 ⑦ 처 방 오매 당삼 각각 l2g, 당귀럽病 각각 10g. 황백 8g 계지 6g, 하수오 9g, 산초 3g, 생강 3쪽. 만드는 방법 이 처방은 탈모 부위에 바르면서 복용을 하도록 한다. 사용법 이상의 약재를 물로 달여서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번씩 복용한다. 그리고 물을 더 부어 달인 뒤 그 약즙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한다.
경험방 ⑧ 처 방 뽕잎. 참깨 잎 각각 적당량. 만드는 방법 이상의 두 가지 재료에 쌀뜨물을 넣고 끓인 뒤 그 물로 머리를 감는다. 사용법 매일 한번씩 감으며 1개월간 계속한다. (이 처방은 <비급천금방(備急千金方)>에서 나온 처방으로 청나라때 서태후와 광서황제(光緖皇帝)도 썼던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경험방 ⑨ 처 방 하수오 30g, 숙지황 15g, 한련초 12g. 만드는 방법 이상의 약재를 물로 달인다. 사용법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번씩 복용한다. 1개월간 계속한다.
경험방 ⑩ 처 방 계지레湧訪釋생강 각각 9g, 용골렇際 각각 30g, 대추 12개, 감초 6g. 만드는 방법 용골과 모려를 물로 30분 이상 달인 뒤 기타 약재도 넣고 함께 20∼30분간 더 달인다. 사용법 그 즙을 걸러내어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번씩 복용한다. (이 처방은 탈모증과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또 체질이 허약하여 현기증이 나고 손발이 냉한 사람에게도 좋은 약효를 발휘한다.)
경험방 ⑪ 처 방 숙지황 24g, 산수유 산악 각각 12g. 택사 목단피 복령 각각9g, 여정자 한련초 각각 15g, 하수오 30g, 검은깨 20g. 만드는 방법 이상의 약재를 분말로 만든 다음 벌꿀로 개어서 환으로 빚는다. 사용법 하루 3회 복용하는데 한 번의 복용량은 10g 이 적당하다. (이 처방은 탈모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모발을 검고 윤기가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경험방 ⑫ 처 방 당삼렸껑綏백출렉뭍 각각 15g, 진피 9g, 당귀 120g, 땅콩 5g, 감초 3g. 만드는 방법 이상의 처방약을 물로 달인다. 사용법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번씩 복용한다. 1개월간을 1단계 치료과정으로 한다. (이 처방은 비위(脾胃)의 기능이 좋지 않아서 빚어진 탈모증을 치료한다.)
기 타
*감초, 고삼, 백부, 백선피, 방풍, 백지, 지부자, 창출, 황백을 각 15g씩 준비한다. 이들 약재를 함께 끓여서 약물이 1000ml가 되도록 만든다. 탈모 부분을 약물에 10∼30분 정도 담근다. 그 뒤 다시 맑은 물로 헹군다. 하루에 한 차례씩 10일 동안 한다.
*감송, 고본, 곽향, 국화, 만형자, 박하, 방풍, 애엽, 형개를 각 6g씩 끓여서 환부에 쐬고 씻는다. 매일 한 번씩 계속해 2∼3일간 한다. 잠시 쉬었다가 15일마다 또다시 그 약물을 끓여 환부에 쐬고 씻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백부 15g, 보골지 30g, 토사자 15g, 하수오 30g, 백주를 적당량 준비한다. 이 약재들을 40℃ 되는 독한 소주에 담근다. 1주일 후에 그 약물로 환부를 씻는다. 아침저녁 한번씩 한다.
*국화 40g과 만형자, 상근백피, 세신, 천궁, 측백엽, 한련초를 각각 20g씩 준비한다. 이들 약재를 끓여서 머리를 감는다. (출처 : 김재섭한의원 홈에서 옮김) 3) 동의보감 - 탈모
(1) 좋은식품 : 뽕나무뿌리. 구기자잎. 감국잎. 옥수수기름 (2) 증상 머리털의 일부나 또는 전부가 빠지는 것을 말한다. 나이를 먹은 탓으로 빠지는 것도 있으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3) 치료 ① 뽕나무 뿌리를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썰어 100cc의 물에 15g가량 넣고 반량이 되게 서서히 달여 그 즙을 모근에 문질러 바르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 ② 구기자 생잎을 달인 즙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다. ③ 감국잎 달인 즙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서 모근을 문지른다. ④ 복숭아 잎을 달여서 그 즙으로 머리를 감아도 효과가 있다. ⑤ 매일 조석으로 옥수수기름 한 숟갈씩을 1-2개월간 복용하면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방지될 뿐만 아니라 머리털도 광택이 난다. (동의보감 원본해설)
4) 탈모증 한방치료.
한방에서 보는 탈모는 기와 혈이 부족해 생기는 만큼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이를 보충해주는 다양한 처방을 내린다. 한방에서 하는 탈모 치료법 몇 가지를 알아보면 이렇다.
(1) 하수오 , 숙지황 , 지모 , 황백 재료 하수오 10g, 숙지황 10g, 지모 2g, 황백 2g. 만드는 방법 준비된 재료에 큰 대접으로 물 1대접을 붓고 반으로 줄 때 까지 중불로 달인다. 복용법 하루에 식후 2번. 2달 이상 장복. 한방해설 탈모증에 사용되는 약재는 상당히 많지만 여기서 소개되는 하수오라는 약재는 예로부터 병으로 생긴 백발을 검게 만들어 준다 해서 머리 '수'자 까마귀 '오'자 하수오라 표현한다. 하수오는 일반적으로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주고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해 주면서 탈모증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 숙지황은 보혈 자양 강장제로서 인체의 부족한 진액을 보충시켜 주는 작용을 해 주고 또 황백과 지모는 인체의 진액부족으로 인해서 생기는 필요 없는 허혈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4가지 약재는 전반적으로 피부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함으로서 탈모증을 예방, 치료해 준다.
(2) 하수오, 숙지황, 구기자, 지모, 구기자, 측백, 당귀 하수오 10g 숙지황 10g 구기자 10g 측백 20g 당귀 10g 지모 2g 혼합하여 머그컵 분량으로 물을 6-7컵 정도 주전자에 부은 다음 물의 양이 2/3 정도 될 때 까지 물이 줄때까지 중불에 끓인 후 하루 2번 정도 아침저녁으로 물 대신에 드시면 좋다. 이 재료들은 경동시장이나 가까운 약재상가에 가면 너무나 싸게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비싼 한약을 드시는 대신에 이 방법으로 해서 장복 하시면 들어간 비용에 비해 몸의 건강은 물론이고 머리에 너무나 좋다.
한방해설 하수오는 일반적으로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주고 또한 근골을 튼튼하게 해 주면서 탈모증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
구기자의 영양성분은 다른 과일열매와는 달리 단백질이 15%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아미노산으로서는 라이신과 세린이 함유되어 있어 혈행을 돕고 관절염이나 노인성치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열매인 구기자와 잎인 구기엽, 뿌리와 나무껍질인 지골피에 이르기까지 한방에서는 모두가 강장, 보혈, 강심, 백발 방지, 탈모 방지 등 한약제로 애용되고 있다.
측백은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하여 가루를 만들어 오래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산다. 부인들의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 잎이 효과가 크다
숙지황은 보혈 자양 강장제로서 인체의 부족한 진액을 보충시켜 주는 작용을 해 주고 또 지모는 인체의 진액부족으로 인해서 생기는 필요없는 허혈 발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음식 금기에 관하여 한의학 문헌에는 “지황과 하수오는 파 마늘 무우 등의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숙지황이 들어간 약을 먹을 때는 무를 피하라고 하는데, 이는 이들이 상극 관계에 있어서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나온 말이며, 생것으로 먹지 않는 한 별 이상은 없다는 것이 실제 임상을 하는 한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3) 사물탕(四物湯)사물탕) 숙지황 (8g) 백작약 (4g) 천궁 (4g) 당귀 (4g) *물 큰 대접으로 1대접을 붓고 반 대접될 때까지 약 30분 정도 끓인후 식 후에 두 번 복용하면 좋다.
(4) 신선오운단 오운(烏云)은 흑발이라는 뜻으로, 신선오운단의 치료 효과가 마치 신선처럼 두발을 검게 해 주는 환약임을 뜻한다.이 처방은 명나라 태의원의 어의인 공신이 편저한 '고금의감'에 수록한 경험방이다.
만드는 방법 하수오 (질그릇 안에 하수오와 검은콩을 같이 넣어 반나절 끓여 검은콩은 골라낸다. 좋은 술에 7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햇빛에 말리는데 이런 방법을 7번을 반복한다), 보골지(술로 씻고 볶은 것) 각 120g, 한련초 괴각 각60g, 호동루 2520g, 대추살 1000g, 호도알 250g. 약재료 중에 대추살을 제외한 나머지 약들을 같이 갈아 곱게 가루 낸 후, 대추살과 호도 알을 넣고 찧어 잘 섞어서 오동씨 만한 크기로 알약 환을 만든다.
복용법 식전 공복에 50~70환씩, 소금물에 넣어 꾸준히 3개월 동안 내복한다. 정력이 부족하거나 두발이 일찍 하얗게 세는 중년 나이의 사람에게 좋다.
(5) 오숙차 오약(烏藥럼爾すグ 식물의 뿌리)과 숙지황 그리고 구기자로 만드는데 머리털에 영양을 공급하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효과가 뛰어나다 만드는 방법 ① 서울 경동시장 등 약령시장에서 깨끗하고 통통한 오약과 숙지황, 구기자를 구해둔다. ② 오약 8g과 숙지황 6g 구기자 6g을 주전자에 넣는다. ③ 물 2백㏄를 ②에 붓고 미지근한 불로 서서히 달인다. ④ 찻잔 하나 분량만큼 달여지면 마신다 하루 3회씩 장복해야 한다.
(6) 천문동환(天門冬丸) 재료 천문동 1000g, 참깨가루 120g, 벌꿀 100g, 검은콩가루 500g. 만드는 법 천문동을 물에 진하게 달여 300g의 즙을 취한 뒤 벌꿀을 넣고 한번 더 끓인다. 이어 참깨가루, 검은콩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밤알 크기의 환으로 빚는다. 복용법은 하루 3회 매회 2~3환씩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유의사항 으로는 헛배가 부른 사람은 복용을 삼가고 잉어를 먹지 않는다. 효능 치아를 튼튼케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노화를 완화하고 장수를 누리게 한다. 지능을 돕고 젊음을 유지시킨다. 머리카락이 희고 치아가 빨리 빠지며 안색이 어둡고 거칠어지는 노화의 과정에 효과가 있다. 한방해설 천문동은 음을 자양한다고 했다. 이는 조(燥)를 윤택케 하고 신장을 보하며 양혈(養血)하는 참깨, 벌꿀과 어울려 신장을 보하고 음을 자양하는 능력이 더욱 강해지게 된다. 검은 콩과 참깨는 신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장기간의 임상실험에서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치아를 튼튼케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상의 재료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면 신장허약의 노화로 치아가 빠지고 탈모와 흰머리 등에 유익하다.
(7) 육미지황탕 숙지황24g, 산약12g, 산수유12g, 백복령9g, 목단피9g, 택사9g, 이상의 약재에 한 사발의 물을 붓고 절반쯤 되게 달인 다음 공복에 복용한다.
(8) 건성피부에 좋은 한방 하수오(10g) 당귀(10g) 생지환 (10g)백작약 (10g)부평초 (4g)을 물 큰 대접으로 하나를 붓고 30∼40분 정도 끓여 반으로 줄인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복용. 두 달 정도 계속 복용해야 한다.
(9) 한약 복용시
1) 복용법 ① 한약의 복용은 보통 약과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식전이나 식사와 식사 사이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위장에 자극을 주는 약이나 소화제는 식사 직후, 진정제는 취침 전에 복용한다. ② 약을 먹는 횟수는 보통 1일 3회로 하고, 나이가 많거나 어리거나 허약체질이면 약의 분량은 적게 하고 복용횟수는 자주한다. ③ 산제는 온수에 개어서 마시고 환제는 온수로 넘긴다.
2) 한약 복용중 일반적 금기 닭고기, 돼지고기, 술, 밀가루음식을 금하며, 기름진 음식, 자극성 음식, 찬 음식, 차류는 과식을 금하는데 소화, 흡수에 지장을 줄 수 있거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차류는 과도한 이뇨작용으로 약 성분이 체내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3) 한약과 양약을 함께 복용할 때 같은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한약과 양약을 함께 복용할 때에는 대체로 약 복용 시간에 적당한 간격을 두면 별 무리가 없다. 또한 한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혈압약이나 당뇨약 같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을 의사의 지시 없이 함부로 중단하면 안된다. 만약 다른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한약과 양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나 서로 반대되는 효과를 지닌 약이라면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10. 탈모증 - 민간요법
1) 참깨와 하수오 (1) 검은 참깨 1되를 타지 않도록 잘 볶고 갈아 가루로 만든다. (2) 그리고 역시 1되가량의 하수오를 같은 방법으로 가루로 만들어 함께 섞는다. (3) 여기에 다시 벌꿀을 알맞게 넣고 물을 약간 부은 다음 불 위에 올려놓고 달인다. 불은 너무 세지 않고 미지근한 불이 좋다. (4) 약 1~2시간 정도 달이면 물엿과 같이 되는데 이때 불에서 내려놓고 잘 보관한다. (5) 이것을 아침. 저녁으로 큰 숟가락 하나 정도씩 꾸준히 복용하면 살갗이 부드러워 지고 싱싱한 탄력이 생기며 머리카락은 반짝반짝 윤이 나는 아주 신효한 약효를 볼 수 있다. 참깨는 원래 강장제로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살갗을 윤택하게 해주며 머리를 검게 하고 내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서 통변이 잘 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등 특수약재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참깨의 껍질은 소화가 잘 안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껍질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복용하면 그대로 배설되는 수가 있다. 반면 잘 부수어서 가루로 곱게 만들면 소화도 잘되고 약성도 충분히 발휘된다.
2) 검은깨, 뽕나무 잎 증상, 처방 머리카락이 적당히 빠지는 것은 정상 이지만 머리를 빗기만 하는데도 한 웅큼씩 빠진다면 고민이 아닐 수 없다.이 때 검은깨와 뽕나무 잎을 이용하여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재 료 검은깨, 뽕나무 잎. 만드는 방법 검은깨를 볶아 뽕나무 잎을 넣고 달여 낸다. 사용법 매일 한 두 차례씩 머리에 바른다.
3) 오이 오이는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에 도움이 된다. 오이에는 이뇨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규소와 유황이 많이 들어있어 당근, 상추, 시금치 등과 같이 혼합 즙을 만들어 매일 아침 한 컵씩 마시면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다.
4) 붕어, 하수오 재료 산 붕어 500g(5섯 마리정도), 하수오 15g 만드는 방법 붕어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우선 하수오를 한시간정도 달인 후 하수오를 꺼낸 다음 이 하수오 즙에 붕어와 갖은 양념을 하여 찌게를 끊여 국물과 고기를 먹으면 된다.
5) 한 련 초 (1)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숱도 많아지게 한다. 한련초는 희어진 머리를 검게 하고 수염을 잘 자라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높다. 한련초 즙이나 진하게 달인 물을 먹거나 머리카락이나 수염, 눈썹 등에 바르면 머리카락이나 수염이 빨리 자랄 뿐 아니라 빛깔도 검어지며 숱도 많아진다. ① <의방유취>에 따르면 흰 머리카락을 검어지게 하는 처방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한련초 반 근,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밀기울과 함께 살짝 볶은 살구씨 한 근, 숙지황 한 근을 함께 짓찧어서 벽오동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하루 두 번 먹는다. ② 한련초 생즙 석 되, 검정참깨 기름 한 되, 우유 한 되, 감초 80g을 한데 섞어서 달인 물을 콧구멍에 3∼5방울씩 6∼7번 떨어뜨리기를 반 년 동안 하면 희어진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빠진 털이 다시 나온다고 하였다. ③ <향약집성방>에는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피똥을 누는데, 침을 맞은 자리나 뜸을 뜬 자리가 곪은 데와 피가 몹시 나면서 멎지 않는 데에 달여 먹거나 짓찧어 붙이면 곧 낫는다. 한련초 즙을 머리카락이나 눈썹에 바르면 머리카락과 눈썹이 빨리 자라면서 숱이 많아진다. 고름을 빨아내고 피나는 것을 멋 게 하며 소장을 통하게 한다. 또 수염과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여러 가지 헌 데와 손바닥에 생긴 부스럼에 붙인다. ④ 한련초 생즙을 머리카락에 직접 바르는 방법도 있다. 양젖 한 되를 달여서 한 번 끓어오르면 한련초 생즙 석되, 참기름 두 되, 돼지기름 한 되를 넣고 두 세번 끓어오르도록 달여서 식힌 다음 사기그릇에 담아두고 날마다 머리에 바르면 머리카락이 검어진다고 하였다. ⑤ <수친양로서>라는 고서에서는 납합이라는 사람이 나이가 70세가 넘었으나 머리카락과 수염이 모두 검으므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알려주었다. 한련초 100g, 깻묵 140g, 가자 20개, 조협 120g, 누에똥과 소금 각각 100g, 승마 100g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식초를 탄 묽은 풀로 반죽한다. 이 반죽으로 탄알만한 알약을 만들어 납작하게 떡 모양으로 눌러 말린 다음 항아리에 넣고 물로 이긴 진흙으로 싸서 겻불에 연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태운다. 이것을 두어 알씩 꺼내서 가루 내어 아침, 저녁으로 치약처럼 이를 닦고 따뜻한 물로 양치질을 한다. 머리카락과 수염을 길게 하는 약이 매우 많으나 이 방법이 특별하기 때문에 전한다. ⑥ <동의보감>피똥을 누는 것과 침과 뜸으로 인한 상처를 주로 치료하고 피가 나서 멎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일체의 창(=매독)을 치료한다. ⑦ <향약집성방>에는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피똥을 누는데, 침을 맞은 자리나 뜸을 뜬 자리가 곪은 데와 피가 몹시 나면서 멎지 않는 데에 달여 먹거나 짓찧어 붙이면 곧 낫는다. 한련초 즙을 머리카락이나 눈썹에 바르면 머리카락과 눈썹이 빨리 자라면서 숱이 많아진다. 고름을 빨아내고 피나는 것을 멋 게 하며 소장을 통하게 한다. 또 수염과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여러 가지 헌 데와 손바닥에 생긴 부스럼에 붙인다. ⑧ <방약합편>피나는 것을 멈추며 이질, 설사를 낫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수염도 나게 한다.
(2) 갖가지 남성질환에 탁월한 효과 한련초는 남성의 양기부족, 음위(임포텐츠), 조루, 발기부전 등 갖가지 남성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력이 탁월하다. 한련초는 독성이 없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약을 먹거나 오랫동안 복용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어린 줄기와 잎을 나물로 먹으면 모든 장기가 튼튼해진다. 한련초의 즙이 옷이나 천에 닿으면 처음에는 아무 색깔이 없다가 차츰 검게 바뀌는데 그 이유는 웨텔로락틴이라는 성분이 공기와 닿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색깔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력이 있다.
(3) 한련초는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자궁암, 식도암, 피부암 등에 한련초를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또 요즘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다. 원기쇠약과 만성피로, 양기부족, 발기부전, 조루,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오는 요통, 변비,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운데,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장염, 갖가지 피부병, 상처와 염증, 치조농루, 풍치, 구내염, 입맛이 없는데, 축농증, 어지럼증, 피가 멎지 않는 데,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데,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등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약성이 순하여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므로 4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4) 한련초를 복용하는 방법 ① 한련초만을 하루 30g쯤 물 600∼700㎖에 넣고 10분쯤 달여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번 마신다. ② 한련초 30g, 어성초 10g, 쑥 5g을 물 1ℓ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하루 세 번, 한번에 5g씩 먹어도 좋다. ③ 말린 한련초 가루로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40개씩 하루 세 번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④ 한련초는 다른 약초와 함께 먹어도 좋으며 많이 먹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없다.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마음대로 다른 약재를 가감하여쓸 수 있다.
6) 약물치료
(1) 측백나무 잎 25~30g을 잘게 썰어 60% 알콜 100mL에 7일 동안 담가둔 후 약솜에 적셔 머리카락이 빠진 곳에 하루 2~3번 문지르면서 바른다. 털이 나오기 시작하면 문지르지 말고 바르기만 한다. 알콜 농도는 차츰 높여 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국소에 대한 강한 자극을 통해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한다. 또한 측백나무 잎은 탈모를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2) 측백나무잎, 당귀 측백나무잎, 당귀를 2:1로 섞어 부드럽게 가루 내어 쌀풀이나 밀가루 풀로 반죽하고 한알의 질량이 0.5g 정도로 알약을 만든다. 한 번에 6~8알씩 하루 두 번 술에 타서 먹는다. 혹은 측백나무잎을 가루 내어 역삼씨기름에 반죽해서 하루 한 번씩 바른다.
(3) 우엉뿌리기름 기름을 머리카락이 빠지는 곳에 하루 한 번씩 문지르면서 바른다. 이 약은 피부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균에 대한 억누름 작용이 있어 습진, 뾰루지, 부스럼 등에도 쓴다.
7) 찜질치료
(1) 마늘찜질 마늘 짓찧은 것은 얇은 약천에 즙이 나오도록 꼭 짜서 머리카락이 빠진 곳에 대고 한 번에 10~20분씩 하루에 2~3번 문지른다. 10~20일 동안 찜질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2) 생강찜질 묵은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다. 여기에 10배 정도의 알콜을 섞어서 잘 흔들어 둔다. 매일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서 살갗을 문지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생강 대신에 고추를 달인 물, 마늘을 갈아서 짜낸 즙 등으로 문질러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8) 기타
(1) 검은깨를 쪄서 말리는 것을 9번 반복한 다음 대추를 말려 빻은 가루와 함께 환약을 만들어 먹으면 흰 머리카락이 검어진다. (2) 뽕나무뿌리를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썰어 100cc의 물에 15g가량 넣고 반량이 되게 서서히 달여 그 즙을 모근에 문질러 바르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 (3) 구기(拘杞) 생잎을 달인 즙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다. (4) 감국잎 달인 즙으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서 모근을 문지른다. (5) 복숭아 잎을 달여서 그 즙으로 머리를 감아도 효과가 있다. (6) 매일 조석으로 옥수수기름 한 숟갈씩을 1,2개월간 복용하면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방지될 뿐 아니라 머리털도 광택이 난다. (7) 탈모에는 검은 참깨를 볶아서 으깨어 알콜을 섞어서 질펀하게 한 것을 계속해서 바른다. (8) 대머리나 탈모에는 끓인 참기름과 생강즙을 반반 섞어 4일에 한 번씩 두피에 비벼 발라준다. 뽕나무 잎과 삼 잎을 잘 섞어 참기름에 담근다. 3∼4일 지나 즙이 나오면 아침저녁으로 바른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를 감을 때마다 뽕나무 잎과 삼 잎을 한 움큼씩 넣어 헹구면 좋다. (9) 대머리에는 측백나무 잎을 이용한다. 중국에서는 날잎을 불에 태워 흐르는 기름이 대머리의 특효약이라고 하며, 일본의 사토오 약학박사는 잎을 흑소하여 가루로 해서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잘 듣는다고 한다. (10) 대머리나 탈모에는 삼씨를 연기가 날 정도로 볶아 가루로 하여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 꾸준히 바르면 머리털이 난다고 한다. (11) 대머리나 탈모에는 참외의 잎을 이용한다. 여름철이야 할 수 있지만 참외의 잎을 깨끗이 절구로 찧어 그 생즙을 오래 바르면 머리털이 난다고 한다. 11. 탈모증 - 한방차
1) 한방차
(1) 끓이는 법 약차는 한방약 달이듯 정성껏 끓여야 하며, 대체로 처음에는 센 불로 달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은근하게 오래 달이는 것이 원칙이다. 보통 약차는 약재를 찌거나 살짝 볶아서 그늘에서 말려두었다가 복용시 적당량을 차관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엑기스를 우려 먹는 방법과 약재를 깨끗이 손질해 말려두고 필요시 약재를 물과 함께 오래 끓여 달인 물을 걸러 마시는 방법이 있다. (2) 약차의 용량 재료의 사용량은 특별히 정해진 양이 없으므로 기호에 따라 재료의 양을 적절하게 가감하도록 한다. (3) 약차를 효과적으로 마시는 법 ① 감미료를 적절히 첨가시켜 마시는 것도 좋다. 약차도 또한 마시는 음료이므로 효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향기와 맛이 좋아야 오래 마실 수 있다. 맛이 쓴 재료일 경우 감미료를 적절히 첨가시켜 마시는 것이 좋은데, 감미료로는 벌꿀이 가장 좋으나 설탕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② 매일 일정량을 마신다 약차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기분에 따라 마실 것이 아니라 매일 일정량을 정해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약차를 한꺼번에 많이 달여 큰 용기에 보관해 두고 마실 때마다 조금씩 데워 마시는 것도 좋다. 달이고 난 재료에 다시 물을 부어 재탕을 할 때는 초탕 보다 더 오랜 시간을 달이도록 한다.
2) 탈모 - 한방차
(1) 뽕잎차 효능 및 특성 뽕나무는 본래 누에를 치기 위해 재배하지만 뽕나무뿌리 (상백피), 열매(상심), 잎 등 많은 부분이 한약재로 쓰이는 유익한 나무이다. 뽕잎에는 유효한 성분이 매우 많아 허약 체질을 튼튼하게 해준다. 식은땀과 허약 체질을 개선시키며 자주 마시면 눈이 밝아진다. 또한 뽕잎차는 고혈압, 신경통, 중풍예방 효과와 보혈강장 효과도 있다. 재 료 뽕잎 100g, 꿀 25g 만드는 방법 ① 뽕잎은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솥에 뽕잎을 넣고 꿀과 끓는 물을 약간 부은 후 잘 섞는다. ③ 약한 불로 줄여 손으로 만져 끈적 하지 않을 정도로 고은 후 꺼내어 식힌다.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④ 뽕잎 10g을 찻잔에 담는다. 끓는 물을 부어 2∼3분 우려낸 후 마신다 옛문헌상 뽕잎의 효능 *뽕잎은 한열(寒熱)을 없애고 땀을 내게한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뽕잎을 차로 달여 마시면 오장을 이롭게하고 관절을 통하며 기를 내린다. 여린 잎을 술에 달여 마시면 모든 풍(風)을 다스린다. 『일화본초(日華本草)』 *토혈(吐血)이 그치지 않는데 늦가을의 뽕잎을 말려 분말하여 매복(每服) 2돈씩 차로 먹으면 그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2) 상백피차 뽕나무뿌리껍질을 한방용어로 상백피라고 한다. 폐의 화(火)를 제거하면서, 소염, 진해거담 시키는 작용이 있다. 몸이 찬 사람이나, 찬 것만 먹으면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복용 않는 것이 좋으며 30g정도 달여 3-4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좋다.
(3) 오디차 효능 및 특성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인데 이것을 말린 것이 상심자(桑甚子)라는 한방약이다. 오디차는 맛이 달고 영양가가 많아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목이 마르고 어지러울 때, 변비일 때 사용하며, 오디에는 자양분이 풍부하여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한다. 재 료 오디 1000g(건조한 오디는 500g), 꿀 600㎖ 만드는 방법 ① 오디를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오랫동안 삶 는다 ② 처음부터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꿀을 부어 한 차례 끊인 후 불을 끈다. ③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디 시럽이 완성된다. ④ 찻잔에 오디 시럽을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⑤ 잘 섞어 1분이 지나면 천천히 마신다. 매일 세 차례 정도 마시면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다.
(4) 오미구기차 효능 및 특성 몸이 허하고 쇠약하여 늘 피곤하고, 신장이 약하여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은 약차이다, 특히 양기 부족으로 인해 식은땀이 흐를 때 효과적이다. 신장을 보호하고 체질을 강화하여 식은땀이 흐르는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 재 료 오미자 5g, 구기자 5g, 물 300㎖ 만드는 방법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달여 낸 국물에 꿀을 타서 자주 마시도록 한다.
(5) 하수오차 하수오는 재박덩굴의 뿌리를 건조시킨 것으로, 한방 생약으로 쓰이고 있으며 강장 효과가 뛰어나 불로장생 약제로 불린다. 관상 동맥이 경화되는 것을 막고 심장병, 고지혈증을 예방, 치료한다. 자양 강장 효과가 뛰어나 노인에게 매우 좋다. 재 료 하수오 6g 물 300㎖ 만드는 방법 ① 하수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얇게 썬다. ② 차관에 하수오를 넣은 후 끓는 물을 부어 맛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③ 하루 한두 번 차 맛이 싱거워질 때까지 우려내어 마신다.
(6) 산수유차 산수유는 맛이 시고 깔깔하며 독이 없다. 또한 한방에서 말하기를 그 성질이 따뜻해 자양, 강장 효과를 보인다. 특히 신허(腎虛)로 허리와 무릎이 시리거나 힘이 없으면서 아픈 증상에 효과가 좋다. 또한 산수유는 혈액 순환을 돕고 정액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특히 이명 이라고도 하는 귀가 울리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유정, 오줌을 자주 누는데, 음위증, 어지럼증, 귀가 잘 들리지 않을 때, 식은땀이 날 때 좋으며, 노인의 소변이 절도가 없는 것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 간(肝), 신(腎)에 작용하여 양기(陽氣)를 돋구면서 정기(精氣)를 수렴시키는 효능이 있다. 만드는 방법 물 1.2리터에 산수유 20g을 넣고 물이 끓으면 불을 서서히 줄여 물이 처음 양의 절반 정도가 될 때 까지 달인 후 하루에 2~3잔씩 이틀에 나누어 마신다. 주의사항 소변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와 몸에 열이 많은 경우는 삼가는 것이 좋다. 옛 문헌상의 효능 강장(强壯), 강정(强精), 보간(補肝), 보신(補腎), 축뇨(縮尿), 음위증(陰?症), 이명(耳鳴), 비색(鼻塞), 온간(溫肝), 강음조양(强陰助陽), 폐결핵(肺結核), 조열(潮熱), 유정(遺精), 다한증(多汗症), 요통(腰痛), 슬통(膝痛), 현훈(眩暈), 당뇨(糖尿) (7) 호도차 원기를 돋우며 기력을 강화, 피부미용, 변비 및 불면증에 좋다. 만드는 방법 ① 껍질을 벗긴 호도 반 컵을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속껍질을 모두 벗겨냅니다. ② 그리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대추 10개를 호도와 함께 넉넉한 물에 잘 삶아 물렁해지면 대추씨를 빼서 삶은 호도와 함께 믹서로 갑니다. ③ 이것을 넣고 찹쌀가루 3큰술, 합환피 8g을 물 6컵으로 끓여 4컵으로 졸인 약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입니다. 마시기 알맞은 농도가 되면 소금 약간으로 간을 맞춰 마십니다. * * * ![]() Our Lukang Korea's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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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 메디칼 안된다”
- 미국 한의사(=침구사)는 더욱 기반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을 듯!
가주 예산삭감 정책에 밀려
*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침치료를 보험지급에서 제외한다고 한 조치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본래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의사로 자칭하는 침구사란 면허증은, 의료보조인의 지위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침구사 면허증은 민간자격증인 NCCAOM 보다는 훨씬 권위가 높은 주정부 면허증 이다. 때문에 의사에게만 지급하는 의료보험을, 침치료를 전담하는 침구사(의료보조인)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법규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아직도 한국에서 미국 침구사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한의사로 잘못 인식하여, 정식 의사로 분류될 것이라는 혼돈을 하고 침구사 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 낭패당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미국 동양의학 제도의 실상을 계도하는 조치가 절실하다.
또한 미국, 캐나다에서는 역시 자연의학 NMD 의사가 대체의학의 대표적인 의료인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보다 많은 한국 개업 한의사가 아메리카에서 의료인으로 대접받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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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한 2009~2010년 예산안에 정부보조 의료보험 메디칼(Medi-Cal)에서 침 치료 혜택을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400억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 걸쳐 총 150억달러에 이르는 긴축재정과 예산삭감 정책을 발표했고, 침 치료를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침 치료의 메디칼 폐지는 오는 7월1일부터 실시되며 침 치료 외에도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심리상담, 검안, 치과 치료 등도 메디칼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는 “침 치료는 지난 80년대부터 메디칼 대상으로 포함돼 저렴한 진료비와 우수한 치료효과로 환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이득을 주었다”며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 오던 메디칼 침 치료 커버리지가 중단됨에 따라 한의사들은 물론 환자들도 피해를 입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칼은 침 치료를 선택 수혜사항으로 분류해 환자 1인당 최고 30달러까지 진료비 수가를 지급해 왔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주정부가 메디칼 침 치료에 대해 지급하는 진료비가 1회에 5.75달러에 불과하다”며 “메디칼 침치료 폐지는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칼이 침 치료를 제외하면서 일반 의료보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