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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최근 직파 원줄기농법 보급현황을 보면서 본 기술 제안(Since 2022)으로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으로 진전되었다.
2023년 8월 아프리카 가나 현지를 방문하여 본 기술 적용 가능성 조사와 현지 농업 인프라 모니터링을 한 후 고찰이다.
첫째, 기후가 열대지역으로 연중 높은 온도, 강우(우기-건기)가 풍부한 지역이었다.
둘째, 사업지역이 큰 강을 끼고 있었다. 볼타강(Volta River, 길이 1,600km)이 흐르고 있었다. 볼타강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원되어 가나를 지나 기니만으로 흐르는 세계적인 강이다. 볼타댐(호)은 세계 최대의 저수지(면적 8,502km2)이다.
우리정부는 "가나 관개지구 개선 및 물 관리 역량강화 사업"(2020~2026, 653만불)을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진 중이었다.
사업지역 부근 저수지가 있고 전기, 태양광(구축 예정) 발전, 진입로(비포장), 농로, 관개수로 등이 있어 사업지로서는 비교적 적지로 보였다. 토양은 점질토(Clay)로 작물재배 가능지로 보였다.
현지 작물재배 생육상황은 본 기술 매뉴얼대로 표준재배법이 적용될 경우 수량성은 좋아 보였다.
1. 한국의 기계이앙재배법은 현지 관련 농기계(이앙기, 무논써레 등), 농자재(비료, 농약 등), 시설(육묘장, 바닥육묘장 등) 등이 구축될 경우 안정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지만 남한의 벼 기계이앙재배 시스템을 북한농업협력사업 과정에서 적용(테스트) 실증한 후 현지 전문가 반응은 쌀생산을 위해 너무 비싼 농기자재를 투입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기계로 모내기한다고 하여 쌀이 금, 은이 달리는 것도 아닌데라고 까지 하였다. 대부분 아프리카 등 개도국은 벼 기계이앙재배에 소요되는 이앙기, 육묘장, 상토 등을 매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소농 중심) 손이앙 또는 손산파(직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 등 지원국가에서 매년, 전국에 걸쳐 기계이앙 농기자재를 지원해 줄 경우 보급가능한 기술이다라는 것이다. 실제 우리나라도 농촌 마을별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를 보유한 농가에서 소농들에게 농작업 대행으로 전국적인 기계이앙 벼농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가 지난 46년에 걸쳐 하고 있는 "벼 기계이앙법"은 개도국 실정에는 맞지 않는 쌀생산 시스템으로 판단되었다.
2. 건답점파 원줄기농법: 이 기술은 건기(Dry season)에는 좋아 보였다. 단, 잡초와 앵미(잡초성벼) 방제기술 정착이 중요하다. 1차적으로 현지에 본 기술을 적용해 보기로 하였다. 이 기술은 필수적으로 3가지 관련농기계를 구비하여야 가능하다. ①레이저균평기+②정밀점파기+③붐스프레이어이다. 국내에도 레이저균평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못하도록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필수 농작업). 또한 초기 제초제 살포 시 반드시 고르고 적기에 살포해야 하므로 이앙기 본체 부착용 붐스프레이를 사용해야 한다. 제초제 살포 시기에 만약 비가 오는 경우(한국 처럼) 살포시기를 놓쳐 풀밭이 되기 때문이다. 비가 그치면 바로 붐스프레이가 논에 들어 갈 수 있는 이앙기 바퀴형이어야 한다.
입모후(벼 3엽기) 완전 담수(논바닥 가장 높은 곳 기준)를 하며 중기 제초제를 살포한다. 이 때부터 벼 출수 후 30일까지 5cm이상 담수하여야 늦피, 잡벼, 앵미 발생이 억제된다. 논을 말리거나(중간낙수, 간단관개), 얕게(1cm 내외) 담수관리하면 잡초, 잡벼, 앵미발생이 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물관리를 잘 할 수 있는 논이어야 한다.
제초제는 현지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 되었다. 초기 제초제(혼합제=비선택성(그라목손)+마세트 유제+스톰프 유제), 중기제초제 리스트를 확인하였다. 단, 열대지방은 우렁이 투입은 불가하다. 이 부분은 향후 앵미발생이 될 경우 대안을 모색해보기로 하였다.
3. 무논점파 원줄기농법: 이 기술은 우기(Rainy season)에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무논써레를 평탄하게 잘 한 후 무논점파기(강제낙하식 점파종장치+배수골 만들기 장치 부착+종자 누름판 장치 부착-권장 사항)를 이용하여 정밀하게 파종한다. 조류(새) 피해방지를 위해 스미치온 침지(2배액) 또는 싹튼볍씨(1mm) 철분코팅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싹튼철분코팅볍씨는 코팅작업 후 열이 발생 되기 전 파종을 마쳐야 한다. 이동 시 반드시 1~2cm 두께로 얇게 펴서 이동하여야 한다). 오리 피해지역은 파종 후 논바닥위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배토기(한줄형/두줄형)를 이용하여 반드시 배수시켜야 한다. 파종후 1일차 논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반드시 배수골을 연결하여 완전 배수를 시켜야 한다. 특히 우기에는 스콜처럼 폭우가 지나가기 때문에 물이 고이면 발아-출아-입모가 되지 않는다. 파종후부터 입모(벼 3엽기)까지 논바닥 수분은 약간 건조시키거나 포화수분(찰박찰박)상태로 관리하면 좋다.
(무써레 무논점파법)레이저균평기가 있을 경우 마른논 상태에서 정밀균평작업을 한후 무논점파 0~1일 전 논바닥에 물을 포화수분상태로 관개한 후 파종작업 하여도 좋다.
4. 드론직파 Semi-원줄기농법: 이 기술도 우기(Rainy season)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보였다. 무논써레를 평탄하게 잘 한다. 반드시 배수골(가운데+논둑 변→물꼬 연결)을 물꼬와 연결해 준 후 드론(30kg적재형 권장)이용하여 고르게 파종한다(논둑변, 논둑 모서리 등은 손으로 보파를 해준다). 도복방지를 위해 싹튼볍씨(1mm) 철분코팅(두텁고 반질반질하게)을 권장한다(싹튼철분코팅볍씨는 코팅작업 후 열이 발생 되기 전 파종을 마쳐야 한다. 이동 시 반드시 1~2cm 두께로 얇게 펴서 이동하여야 한다). 오리 피해지역은 파종 후 논바닥위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배토기(한줄형/두줄형)를 이용하여 반드시 배수시켜야 한다. 파종후 1일차 논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반드시 배수골을 연결하여 완전 배수를 시켜야 한다(파종 전 배수골을 내어도 파종 후 물 고인 부위 있으면 안됨!!!). 특히 우기에는 스콜처럼 폭우가 지나가기 때문에 물이 고이면 발아-출아-입모가 되지 않는다. 파종후부터 입모(벼 3엽기)까지 논바닥 수분은 약간 건조시키거나 포화수분(찰박찰박) 상태로 관리하면 좋다.
(무써레 드론직파법)레이저균평기가 있을 경우 마른논 상태에서 정밀균평작업을 한후 드론직파 0~1일 전 논바닥에 물을 포화수분상태로 관개한 후 파종작업 하여도 좋다.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지역뿐만 아니라 타 대륙, 개도국에도 위와 같이 따라하면 안정적으로 벼 직파재배에서 3대 문제점(입모불량, 잡초앵미발생, 도복) 없이 지속가능 쌀농사, 셀프(1인) 대규모 스마트 농작업이 가능할 것이다.
본기술은 1993년부터(IRRI) R&D하여 국내외 보급하고 있는 벼 종자의 발아-출아-입모기간 "노지 스마트팜" 이론 및 원리가 적용된 신기술, 신농법이다.
(정의)노지 스마트팜이란? 논밭작물재배에서 종자(벼)의 발아-출아-입모기간 최적 온도(고온기 무논점파/드론직파), 최적 수분, 최적 산소, 최적 빛 환경조건이 되도록 스마트농작업 환경제공으로 벼 생육 중후기까지 작물의 생육, 작물보호(잡초와 병해충), 수량성 및 품질, 기상재해(도복-쓰러짐)에 강한 작물생산성 향상기술을 말함.
2023 국제쌀컨퍼런스(IRC, International Rice Conference, 2023.10.16-19)와 2023 APWSS(아시아태평양잡초학회, 2023.11.26-29)에 본기술("직파 원줄기농법(WONJULKINONGPUB")이 채택되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