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호 4:11~19
오늘의 찬송 - 433장/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제목 : 우상과 음행에 빼앗긴 마음
음행과 포도주는 마음을 빼앗습니다. 나무에게 묻고,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면서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할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음행해도, 유다는 죄짓지 말고 하나님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상과 연합한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버려두시니 부끄러운 일을 당할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는 술과 음행
호 4: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호 4:12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호 4:13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음이라 이러므로 너희 딸들은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호 4:14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술과 음행은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우리를 죄악의 수렁에 빠뜨립니다. 북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은 음행과 포도주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들은 아세라 목상 같은 나무 막대기에 삶의 행로를 물으며 풍요와 번영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과 깊이 연관된 바알 종교에 급속하게 빠져들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막론하고 바알 우상 앞에서 음란을 행하니, 가정과 삶의 가치관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판단력을 잃은 백성은 그 행위가 죄인지조차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상 숭배와 죄악은 영적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 깨어 있어야 영적 타락과 성적 타락의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잊고 술과 음행에 마음을 빼앗긴 백성의 죄악은 어떠했나요? 음란과 방탕에 빠져들지 않도록 내가 깨어 있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다 백성을 향한 권면
호 4:15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호 4:16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호 4: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호 4:18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호 4:19 바람이 그 날개로 그를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하나님은 유다에게 기대를 거시며, 북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음행을 따르지 말라고 강력하게 권고하십니다. 길갈과 벧아웬(벧엘)은 북 이스라엘의 종교 중심지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의 도시들입니다. 북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에서 혼합주의 종교에 빠져 음행과 부끄러운 일을 자행했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들먹이며 하나님을 속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불순종하는 고집 센 암소와 같았고, 우상 숭배에 중독되어 분별력을 상실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길갈과 벧아웬으로 가지 말고 함부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타협은 타락을 불러옵니다. 언약 백성은 세상의 죄악 된 문화와 사상을 단호히 거부하고 거룩한 길로 행해야 합니다.
유다가 따르지 말아야 하는 북 이스라엘의 죄악은 무엇이었나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내가 타협하지 않고 거절할 것은 무엇(어디)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일상은 죄로 가득하면서 제가 습관적인 예배 행위에 만족하고 있진 않은지요. 하나님의 징계보다 내버려 두심이 더 두려운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참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예배를 드리길 원합니다. 말씀대로 행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