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한테 욕먹는 나

[정아(밀양)57]

오전엔  뒷산 제피순따로  ㅡ

손에 가시 찔려가며  한바퀴 ㅡ

오후엔   엉개잎따로 뒷산 마실ㅡ

 또  찔리고 ㅡ욱신 욱신   아퍼  ㆍ 호~~~

이왕  묻은 흙  손  ㅡ

어린   엉개ㆍ오갈피 나무 모셔와  언덕에  심어두고

딸흘려   빨갛게  상기된  얼굴  찬물에  씻고 ㅡ

씻어도   풀물이 지워지지  않는  

거칠어진  내손은  보배  ㅡ 

[카라(부산)63]

대단하세용^^
멋져용^^

[일법성(부산)61]

엉개나무순 무지 맛나는데,
묵고 잡아용~~^&^

[사또(부산)55]

산나물은 다 맛나지만
조심하셔야죠
수고하셨습니다
나도 봉래산
두룹있나
따로가봐야
겠어요

[리젠(부산)58]

나훈아
나. 는오늘
훈. 훈한 정아친구의
아. 름다운 손을 보았다

[수산(울산..61)]

정아..
정..정말 아름답습니다
아..아름다움은 자연과 함께하는 소박한 삶이라요..ㅎ
리젠님도 아름답고요..진짜루~~~^^

[리젠(부산)58]

수산님 반갑습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모두 갖으세요

[정아(밀양)57]

우째 나를 붕붕띄운다요 나츠 암 ㅡ
제피순은 매실고추장 살살무쳐 보관
엉개 가죽은 피클 담아보관 요
삼겹살구워 먹을때 함께 맛나게 먹어 봐요

[서윤(경산)57]

정아손은 귀한손~
뒷산 정원까지 가진 그대가 부럽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