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태국 뉴스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까오]

[3월31일 총괄] 태국 주가 지수, 전 영업일에 비해 +0.54% 상승

3월31일 태국 주가 지수 SET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7.36(+0.54%) 포인트로 종가인 1376.26 포인트로 상승했다. 거래대금은 225억4024만 바트였다. mai INDEX는 전 영업일에 비해 +0.30(+0.08%) 포인트로 종가인 358.33 포인트로 하락했다. 거래대금은 7억2592만 바트였다.

전 영업일에 비해 SET 종목 358종목이 상승했고, 308종목이 하락, 221종목이 변함없었다. mai는 43종목이 상승, 39종목이 하락, 35종목이 변함없었다.

SET 종목별로는 금융, 자원, 소비제품, 부동산 건설, 식품 음료, 공업, 서비스, 테크놀로지업 전 업종이 상승했다.

상원의원 선가, 방콕에서는 반탁씬파가 승리

임기 만료에 따라 3월30일에 투표를 실시한 상원의원 선거에서 방콕에서는 반탁씬파고 알려진 짜루완 전 회계 검사 원장이 최다표를 획득했다.

상원(정원 150)은 77개도에서 각각 1명이 공선으로 선택되며 나머지 73명은 독립 기관의 톱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서 임명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속보에 따르면, 방콕에서는 약 100만명이 투표해 짜루완 후보가 50만표 이상을 획득해 당선을 확실히 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짜루완씨는 본인이 바라면 상원 의장으로 선택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30일 태국 의회 상원선거 혼란 없이 종료, 반탁씬파에게 순풍인가

태국의 상원 선거가 3월30일에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는 반탁씬파에 의한 투표 방해가 있던 2월2일의 의회 하원선과는 달리 조직적인 방해는 없었다. 공식적인 선거 결과는 1주간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율은 42.8%로 2008년 상원선거 투표율 55.6%를 크게 밑돌았다. 입후보 한 사람은 471명이었으며, 방콕에서는 강경한 반탁씬파로 알려진 짜루완 전 회계 검사 원장(68)이 55만2530표로 압승한 모양이다.

상원은 정수 150석이며, 태국 전체 77개도에서 각각 1명을 선거로 선출하고 남는 73의석은 헌법재판소 장관, 최고재판소 판사, 선거 위원회 위원장, 부정부패 단속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선출하게 된다. 임기는 6년이며, 하원의원 등 정치관련 일을 하는 사람 및 그 가족이나 정당 당원은 입후보 할 수 없다.

상원의원의 선출 위원회는 반탁씬파의 영향력이 강하다. 공선제 상원의원에서 탁씬파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해도 상원 전체에서는 반탁씬파가 우세일 전망이며, 반탁씬파는 이러한 상황으로 상원에서 잉락 정권의 탄핵 등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야당 민주당 등 반탁씬파에 의한 대규모 반정부 데모가 방콕에서 계속되고 있다.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인 잉락 수상은 지난해 12월에 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에 출마했지만, 2월 하원 선거는 민주당의 지지가반인 방콕과 남부 등에서 반정부 데모대에 의한 투표 방해가 발생해, 전국 375의 선거구중 28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실시할 수 없었다.

이것으로 헌법재판소는 3월21일 하원 선거를 무효로 하는 판결을 내렸다. 잉락 정권과 선관위는 투표를 다시 할 방침이지만, 민주당과 반정부 데모대는 “선거 전에 정치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지난번 투표 때와 같이 선거 보이콧 자세를 나타내고 있어, 사태 수습의 길은 멀어 보이고 있다.

쑤쿰판 방콕 도지사가 휴직, 방콕 도지사 선거 재시도 판결로

태국 공소재판소는 2013년 3월에 실시되었던 방콕 도지사 선거의 재시도를 요구하는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호소를 수리했다. 그래서 규정에 따라 쑤쿰판 방콕 도지사는 31일부터 판결이 나올 때까지 휴직이 되며, 직무는 부지사가 대행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달 11일에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 쑤쿰판 도지사 진영이 다른 후보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한 것으로 공소재판소에 선거 재시도를 명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결정했다. 5명의 위원 중 3명이 선거의 재시도를 지지했다.

선관위는 선거 위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태국 미디어에 따르면 쑤쿰판 도지사가 소속하고 있는 민주당의 쑤텝 전 간사장(전 부수상) 등이 도지사 선거 응원 연설에서 탁씬 전 수상이 태국의 정피체제를 왕국에서 대통령제의 공화국으로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등으로 발언한 것을 문제시했다고 한다. 쑤텝 전 간사장은 방콕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계속되는 대규모 반탁씬파 데모의 지도자이다.

2013년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는 2선을 목표로 한 쑤쿰판 도지사가 125.6만표를 획득해 당선되었으며, 탁씬파 여당 프어타이당이 내세운 퐁싸팟 마약 단속 위원회 사무국장은 107.8만표로 2위였다.

방콕 도지사의 임기는 4년이며, 월급은 11만3560 바트이다. 태국의 77개도 중에서 도지사가 공선제인 곳은 방콕 이며, 나머지 76개도의 도지사는 내무부에서 파견되는 관료이다.

■ 쑤쿰판 보리파뜨라 (Sukhumbhand Paribatra, Thai : หม่อมราชวงศ์สุขุมพันธุ์ บริพัตร)

1952에 태어난 태국 왕족 출신으로 쭈라롱꼰 대왕의 증손이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 학위와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국제 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쭈라롱꼰 대학에서 준교수, 차차이 수상 고문(1988~1989년) 등을 거쳐, 1997~2001년 추원 민주당 정권에서 외무부 부장관은 맡았었다. 그리고 방콕 도지사 선거에서 두 번이나 당선되어 2009~2014년 방콕 도지사 자리에 있다.

반정부 데모 지도자가 패션 잡지 표지에, 이례의 대히트

방콕에서 반정부 데모대를 이끌고 있는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이 태국의 패션잡지 ‘립스(LIPS)' 2월호(3월16일 발매)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 잡지의 판매 부수는 보통 3만~5만부인데, 표지에 ‘더 파워 오브 체인지(The Power of Change)'라는 이름을 붙여 쑤텝 전 수상의 인터뷰를 게재한 2월호는 20만부 이상 팔리는 대히트가 되었다.

방콕에서의 반정부 데모는 상류층과 중산계급의 지지자를 모아 수십만명 규모의 동원력이 있다. 일류 대학이나 미디어의 관계자는 대다수가 반정부 데모의 지지자다.

■ 쑤텝 트억쑤반 (Suthep Thaugsuban, Thai : สุเทพ เทือกสุบรรณ)

태국 정치가로 민주당의 전 부수상을 역임한 인물이다.

1949년에 태국 남부 쑤라타니에서 태어나 치앙마이 대학 정치학부를 졸업 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들 테네시 주립 대학(Middle Tennessee State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촌장(깜난)인 부친의 후계 후보로서 26세 때에 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그리고 1979년는 하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쑤라타니도 선거구에서 출마해 당선된 이후 하원선거에 9회 연속 당선되었다.

1992~1994년 제1차 추원 민주당 정권에서는 재무부 부장관을 맡고 있었을 때에 토지를 소유하지 않는 농가에게 줘야할 토지 증서를 부유한 가족에게 발행한 것이 발각되어, 1995년에 연립 파트너가 빠져나가면서 추원 정권의 붕괴를 불러들였다. 이러한 쑤텝씨에 대해서는 부정이나 사생활에 대해 여러 소문이 있어, 민주당 내에서도 불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 후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았던 1997~2000년 제2차 추원 내각에서는 교통부 장관, 2005~2011년에는 민주당 간사장을 맡았다.

또한 2008년 12월에 탁씬 전 수상파 쏨차이 정권이 데모대에 의한 2개 공항과 수상부의 점거로 몰리는 상황에 헌법재판소에 의해 선거 위반으로 여당이 당 해산 처분을 받아 정권이 붕괴했을 때 해산된 여당 중소 파벌과 연립 파트너 중소 정당을 방콕 도내 군 기지에 불러 밀담을 나누고 민주당 진영으로 끌어들여 아피씯 민주당 정권(2008~2011년)을 만든 주인공 중에 한명이 되었다.

아피씯 정권때에는 ‘정부의 매니저’라고 자칭하며 '정권의 넘버 2' 부수상이 되었으며, 2010년에 방콕 도심을 점거한 탁씬파 데모대를 군이 강제 진압했을 당시에는 치안 담당 부수상으로서 선두지휘를 했는데, 이 진압 중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약 90명이 사망하고 약 2000명이 부상을 당하는 기록에 남는 사건이 되었다.

2011년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탁씬파 프어타이당에 패하면서 탁씬 전 수상의 여동생인 잉락이 수상으로 취임했고, 쑤텝은 민주당 간사장을 사임했다.

태국 국영 석유 PTT, 방콕 도내에 셀프식 주유소 오픈

태국 국영 석유회사는 3월28일 처음으로 셀프서비스 주유소(Self-Service Petrol Station)를 방콕 도내의 씨나끄린 거리(Srinakarin Road)에 오픈했다.

이 주유소는 일반의 주유소에 비해 가솔린 비용이 1리터 당 0.3 바트 싸다.

잉락 수상 부정 문제로 ‘정직’될 수도, 부정부패 단속위원회에서 변명

태국의 잉락 수상은 쌀 농가에 대한 융자 제도를 둘러싼 부정 문제로 국가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에서 상황설명을 했다. 위원회는 반정부에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보여 수상이 정직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는 쌀 담보 융자 제도를 둘러싼 잉락 수상의 직무 태만 등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 위원회는 향후 수상을 고발할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만약 고발하면 수상은 직무 정지에 처해지게 된다.

국가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 쁘라싿 위원은 “잉락 수상은 국가 부업부패 단속 위원회에 대해 10명의 증인에게 질문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지지파는 5일에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격을 도모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수뇌, 중앙선관위에 4월중 총선거 실시를 요구

쑤라퐁 부수상 겸 외무부 장관은 3월31일 상원의원 선거 투표(30일)가 문제없이 실시된 것을 이유로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에 재시도 총선거를 4월 중에 실시하는 것을 결정해, 이것을 태국 정월의 쏭끄란(4월13일)까지 발표하도록 요구했다.

총선거를 지연 없게 실시하는 것은 여러 나라 특히 유럽 연합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또한 정부도 총선거 실시를 위한 칙령의 발포, 예산 할당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정부파는 “정치 개혁을 실시하기 전에 총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어, 조기의 총선거 실시를 방해하는 행위로 나올 것은 필연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대 야당 민주당의 홍보 담당 차와논 의원은 31일 개혁에 대해 논의하거나 총선거를 공정하게 실시하기 위해서 국민에게 받아들여지는 조건을 설정하거나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총선거를 6개월 정도 유보해 올래 후반에 실시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30일 투표를 실시한 상원 선거에서는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다”를 선택한 표나 무효표가 많았으며, 이것은 유권자의 대부분이 정치에 실망하고 있는 증거라서 시급하게 국가 정치 개혁에 임할 필요가 있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낙하산 낙하 훈련 중에 사고, 경찰관 2명이 사망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킬로 떨어진 펫차부리도 차암군에서 3월31일 경찰이 비행기에서 낙하산 강하 훈련을 실시하고 있던 중에 기내에 있는 장치가 파손되면서 경찰관 3명이 낙하산이 펴지 못한 채로 낙하해, 그중 2명이 지면으로 떨어져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은 연못으로 떨어져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이 장치는 낙하산이 펴지는 것을 도와주는 기구로 이것에 의해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는 것과 동시에 낙하산이 끌어당겨 낙하산을 펴지게 하는 것이다.

이날 훈련 중에 이 장치가 천정에서 떨어져 훈련 중이던 생도 5명이 낙하산이 펴지지 않은 채로 하강을 했으며, 그 중에 2명은 다행히 보조 낙하산을 펴서 지면에 안전하게 착지했으나 2명은 그대로 지면에 떨어져 버렸다.

아둔 경찰청 장관은 “이러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원인 구명을 지시했다. 희생자의 유족에게 배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사업가 살해 사건으로 전직 경관 5명에게 무죄 판결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에 큰 균열을 일으키게 했던 20년 이상 전에 일어난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가 살해된 사건에 대해 남방콕 형사재판소는 3월31일 실업가 살해의 죄를 추궁 받고 있는 전직 경찰관 5명에게 증거 불충분이라며 무죄를 명령했다.

이것에 대해 사업가의 친족들은 공소할 생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대리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태국에 새로운 보복 조치를 할 것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이 사건은 사우디아라비아인 사업가 남성이 방콕 체제 중인 1990년 2월12일에 실종한 채로 행방불명된 사건이며, 현직 경찰(당시)에게 유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 20년 전의 싸우디 사업가 실종으로 경찰 간부를 살인으로 기소 http://cafe.daum.net/go2thai/aJkN/228

범죄자에게 GPS 단말기 장착, 방콕 공항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도 쑤완나품 공항 내에서 사기, 절도, 무허가택시 등의 범죄를 범한 사람에게 전지구 측위 시스템(GPS) 단말기를 착용시키는 것을 결정했다. 또한 이것을 이 공항을 관할하는 싸뭍쁘라깐 재판소가 승인했다.

이러한 이유는 범죄자에게 GPS 단말기를 발목에 장착시켜 공항에 들어가면 당국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범죄자에게 GPS 단말기을 착용시키는 시도는 지난해 태국 법무부 보호 관찰국이 개시해, 올해 3월27일 시점으로 49명이 착용하고 있다.

태국 정치의 삼각관계? 신문 표지에 패러디 사진

오른손으로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허리를 안고 왼팔에는 팔짱을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 사이에 있는 검은 재킷에 나비넥타이 차림의 차분한 중년 남성의 합성사진이 주간지에 올라 화재가 되고 있다.

이 합성사진은 반정부계 주간지 ‘ASTV 프짝깐 라이쌉따(ASTVผู้จัดการสุดสัปดาห์)’ 3월29일~4월4일호 표지에 실린 것이며 태국 정치 대립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린 태국의 인기 TV 드라마 ‘싸미뜨라(สามีตีตรา)’ 포스터에 얼굴을 바꿔 넣은 것이며, 남성은 쁘라윧 육군 사령관,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잉락 수상, 나쁜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반정부 데모를 주도하고 있는 쑤텝 전 부수상의 여장 모습이다.

쑤텝 전 부수상은 군사 쿠데타에 의한 잉락 정권의 전복을 쁘라윧 사령관에게 제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신문 기사에서는 쁘라윧 사령관을 잉락 수상에 기울러져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관련기사 : http://www.manager.co.th/AstvWeekend/ViewNews.aspx?NewsID=9570000035308

4월1일 방콕 반정부 데모는 교외의 종합 청사 앞

야당 민주당의 쑤텝 전 부수상이 이끄는 반정부 데모대는 4월1일 거점으로 하고 있는 방콕 도내의 룸피니 공원에서 트럭과 버스 등으로 교외 종합 청사(쨍와따나 거리)로 향해, 공무원에 대해 반정부 데모대 측에 서도록 호소했다.

[김상우]

잘 봤습니다 ^^

[Kelvin]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guswo342]

9벅....ㅎㅎ

[폼생폼사]

잘 보았읍니다

[Kelvin]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