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t Crescent
& Linzer nulls
포스팅을 막 시작한 지금시간은 저녁 6시경입니다
한국은 월요일 점심시간을 향하겠지만
이 곳 밴은 아직 일요일이에요~~
오늘 좀 바빴네요..기래서 요것도 쪼께 늦었다는~
혹시 커피들고 오셨다가 기냥 가셧는감요????
아마도 오늘은 우유한 잔씩 들고 오셔야 할 듯 싶네요~~~*^^*
이 곳 밴에서는 오늘이 '아버지의 날'이랍니다
저번 5월엔 어머니의 날이 있었어요
어찌보면 공평한 것 같기도 허고......ㅎㅎㅎㅎ
아무튼 아들녀석으로 부터
선물을 받은
울 신랑이 넘 좋아라 하네요~
기러면???
이 엄니도 덩달아 좋지용~~~~(내싸랑 신랑~!)
오늘 둘째공주 sunday school에서는
아버지의 날을 맞이하야 조촐한 다과가 있었답니다
준비해가야하는 간식말고도 아빠들도 함께할 쿠키를 조금더 만들었어요~
아~~
물론 아이들입으로 더 많이 갈 것이니
기왕이면 제대로 된 쿠키아가들을 만들어야겠지요???
아몬드와 호두가 음청나게 많이 들어간
두 가지의 과자중 하나의 과정샷과 다른하나는 완성샷만 보여드릴께요
최대한 사진이 20장만 허락되는 관계로
대충되는 과정샷보다는 기냥 하나는 완성샷으로 올려봅니당~~~*^^*
요거이 찍어서 만드는, 조금은 손이 많이 가지만
만들고 나면 만드는 사람도 뿌듯하고
먹는사람도 즐거운 샌드위치쿠키구요~~
요거는 견과류 크라상이라는
반달모냥새를 가진 아주 고소고소~~한 쿠키지요
지금부터 요놈의 과정샷 들어가겠슴당~~~~
재료
호두 - 1/2cup
아몬드 (이왕이면 껍질이 벗겨진 아몬드를 이용해주시구요, 뭐 기냥 통아몬드도 괘얀찮슴당~)
(이 곳에 계신분들은 blanched almond를 이용해주세요) - 3/4cup
다목적밀가루 (all-purpose flour) - 1cup
*참고로 전 정제되지 않은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통밀가루 - 1/2cup (whole wheat flour)
소금 - 1/4tsp
실온상태의 버터 - 3/4cup
(이 곳 분들은 1&1/2 stick을 써 주세요)
슈가파우더 - 1cup
바닐라액 - 1tsp
주 재료들 아주~~~~~~훌륭하지 않습니까?
무쟈게 흐뭇합니다~~~~
달구워진 팬에 볶은 견과류를
밀가루 1/2cup과 함께 프로세서에 넣어주세요
곱게 갈아주세요
중간볼에, 밀가루와 견과류 혼합물을 넣고 남은 밀가루 1컵과
소금을 섞은다음 잠시 옆에 놔둡니다
큰 볼에 버터와 1/2컵의 슈가파우더를 넣고 미색이 될때까지
약 2분간 믹스해 주세요
바닐라액을 넣고 다시 한번 가뿐히 섞어주시구요~
밀가루 혼합물을 버터와 설탕 섞은 볼에 두 번씩 나누어서 넣어주세요
이왕이면 믹서기의 제일 낮은 단계로 섞어주세요
처음에는주걱으로 혼합한 후 믹서기를 이용해주세요
안그러면 완전히 부엌에 가루가루~~잔치열리겟지용???ㅎㅎㅎ
골고루 믹서해주시고 마지막엔 손으로다가
가볍게 반죽 1번정도 해주시공~
(반죽을 뭉치는 기분으로 해주시면 되요)
1Tbs씩의 분량을 퍼주세요
스푼으로 뜬 분량은 손으로 살살 살 만져가며
처음엔 조금 길다란 막대기 모양으로다가 만들고
그 다음 양쪽끝을 반달모양으로 살짝 성형해서 접어줍니다
이때 막대의 길이는 약 7.5cm길이로 해 주세요
팬에 놓았을 때 크라상사이의 간격은 약2.5cm 띄어주시면 됩니다
괜히 더덕더덕 붙여놓았다가는 나중에 베이킹 끝난 후
다 붙어버립니당~~~~~~~~~
예열된 오븐 350도F (190도 C)에서 약 15~18분 구워줍니다
참고로 전 185도에서 약 18분 구웠습니다
*각 가정마다 오븐의 온도는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븐에서 나온 쿠키는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힌 우
슈가파우더를 덧입혀줍니다.
따뜻할때 슈가파우더 묻히시면
묻는 족족~!!!다 빨려들어가게 되어있어요
괜히 엄니 원망마시고 잘 해보세요
저 분명히 완전히 식혀야 한다고
주의사항 드렸습니데이~~~
딴소리 마이소~~~~ㅋㅋㅋ
아주 깔끔한 모양새 같지요???
거의 단 맛이 나지 않아요
깨물고 씹을때마다 흘러져 나오는 고소~~~한 호두와 아몬드의 향
그리고 맛은.......
슈가파우더와 어울러 아주 미쳐부립니당~^^
첨가된 호두와 아몬드의 양을 보셨죠??
건강하면서도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의 쿠키랍니당~~
모양도 맛도 아주 깔끔해요
아마 절 좀 아시는 주위분들은
제가 이 쿠키만드는 것을 몇 번 보셨을 터인디~~~ㅎㅎㅎㅎ
울 아그들을 위해서도 쿠키가 땡길때면 사용하는
레시피이지용~~
잠탱탱구리인 신랑과 딸~
아침잠 거의 없는 엄니와 아들~
두 부녀가 쿨쿨~~~거리며 잠들고 있는 늦은아침시간...
아들과 엄니는 어젯밤 만들었던 쿠키들 사진을 찍기위해
오늘 아침 6시가 조금넘은 시간
옹기종기 모여있었더랍니당~~
아들이 자기가 아끼는 공룡 두마리를 가지고 나왔었어요
자기 공룡 한번 setting하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들이대는디.....ㅋㅋㅋㅋ
그래 같이 해보자하여 두 마리의 귀여운(?)놈들이
견과류반달쿠키 사이에서 어슬렁 거렸답니당
한 놈: 어라??요거이 뭔가나?????
다른 놈:내가 볼땐 말이여~~알 같은디???
한 놈:그렇지???나도 알 같았는데 이 모양새는 뭐다냐...????
다른 놈: 자세히 봐야겠는걸....????
괜시리 다른 놈 위에 올라타고 싶었던 한 놈이
구실을 만들었더랍니다
얄미시로운 한 놈~!
그리하여 한 놈이 다른 놈 위에 올라탔어요
그리고 그 둘은 조심스레 위와 아래를 살피었지요
마침내 발견한, 그들에게는 이~~~땀시만한 쿠키들~~~
앗싸~~~~~~~
신나고를 외치며
한 놈과 다른 놈 모두
크라상 숲속을 뛰어다녔드랬습니당~~
야그 끝~~~~~!
뭔 얘기를 했는지...-.-;;;;;;;;;
아침잠에서 깨어
둘째공주 안고 비몽사몽나온
울 신랑이 더 좋아하네요
허나~~~~~~~~~~~~!
손도 못대게 해야겠지요
올망졸망한 아이들의 스낵이니 말이에요
"신랑, 떽~~~~~~~!"
사랑의 표현이였슴당~
또 다른 쿠키로는 틀 쿠키입니다
헌데 요론아그놈들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안하게 되네요...
그냥 큰 컷으로다가 한번 쿡 ~~찍어서리 구워내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가운데 구멍이 있는 커터기를 사용할 때에는
에구구...
이만저만한 신경과 시선을 쏟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적어도 이 엄니에게는 말이지요
조금만 온도가 내려가면
모양이 흐트러지니,
샌드위치 쿠키를 만드려고 할때는 똑바로 펴지거나 찍히기 위해
냉장고나 냉동실을 들락날락거리는 반죽들.........~~~~
다시는 안한다고 맘 먹어도
오늘같은 날이 오면 어김없이 커터상자에서 먼저 꺼내게 되고....ㅎㅎㅎ
암만해도 병이지요~~
한 종류에는 헤이즐넛 쵸코를 넣어주었답니다~
오늘 아이들 먹는 모습을 보는데
반을 떡~~~가르더니만은 그 안의 필링을 먼저
낼름거리며 혓바닥으로 핥아 먹고
그 다~~음에 쿠키를 먹더군요
어쩌면 가르쳐주지않아도
먹는 방법은 잘도 아는지~~~ㅎㅎㅎ
왼쪽의 쿠키는 딸기잼을 바른거에요
이 쿠키의 경우 밀가루와 견과류의 비율은 1:1이랍니다
통아몬드를 사용했었는데 마지막 반죽에 보이는
거뭇거뭇한 통밀가루와 아몬드의 색깔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였구요
다 완성된 후 먹는 쿠키의 맛은 역시나 고소고소~~
시간이 지나면 더 촉촉해진답니당~~~*^^*
한 마디로 모양이나 맛이나
선물용으로는 ?오~~~!!!
아이들이 좋아하길 바라며 몇가지 모양을 찍어서 만들어봤어요~~
당분간 이 쿠키는 쉽니당~
힘들다기 보다는 무쟈게 신경이 쓰여서리...ㅎㅎㅎ
더군다나 하루에 손이 좀 가는 두 가지는 만들었더니
다른건 만들지도 못하고 온종일 쿠키만 만지작거렸다는
조금은 슬픈 베이킹날이였거덩요~
하지만....
홈베이킹이란 것...
나의 정성과
나의 시간과
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는 것...
그 상대가 비록 말을 못하는
걸음마의 아가일지라도 말입니다...
(갑자기 급 진지모드...?크~~)
오늘은 이 엄니가 좀 피곤하네요~~
밖에서 넘 에너지를 소비해서일까나용??ㅎㅎㅎ
그래도 포스팅 늦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들어와 앉기는 했지만
이 곳 저 곳 쑤시는 것이
나이가 드는건감??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밖에서 상품걸고 게임을 했었는데
O.X.게임에서 1등을 했다는~~음하하하하
더 중요한건 무쟈게 이쁜 그릇하나
타왔다는 것~~~음훼훼훼훼~~~~~
역쉬~~
이 엄니 아줌씨입니당~~
오늘은 남은 일요일의 마지막 시간을 조금은 여유롭게 마감해볼까 하네요
저녁더 무쟈게 일찍 먹어주고~
다른이웃님들 마실도 다녀보고~~
그래봐야 네식구의 북적거림에
한 두 시간밖에는 못하겠지만서도
그나마 한국님들과 같이 움직일 수 있는 시간대니까 말이에요*^^*
(이런 타이밍 쉽지 않지용~~)
에궁.....
오늘 수다는 벨로 없슴니당....
(조금밖에 얘기 안했죵??그쵸??맞죠???)
내일은 여러분들 눈뜨셔서 오셨을때
만나 볼 수 있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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