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 신고서를 첨 받았는데요.
이 카페에 올려주신 다른 분의 글과 댓글을 거의 찾아 읽어 보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없는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작년엔 일을 좀 많이 했지만 올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여
받은 번역료가 11월까지 합산하여 1000만 미만으로 나옵니다.( 스스로 계산)
지금은 연금 내기가 어렵다 판단하여 공단으로 전화를 넣었더니
회사와 계약을 한 관계가 아니라면 현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자필 확인서를
써서 팩스로 넣으라고 하네요~
이 확인서를 써서 보내야 하는가요?
아님 신고서를 받고 무시해도 되는가요?
관련 자료를 읽어보면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불안하네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잘은 모르지만,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 불이익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가입하지 못할 타당한 이유를 확인서로 제출하던지 직접 방문하여 설명하는게 효과적일 듯 싶어요. 강력하게 이야기하면 가입하지 않을 수가 있더군요. 저 개인의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저런 신고서가 날라온다고 해도 굳이 겁먹지 마시고요.. 기존에는 전화상으로도 처리했는데.. 요즘에는 팩스로 넣으라고 하나보네요. 분명하게 언질은 주어야 합니다. 찾아가서 사정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해줘야 뒷탈이 없습니다. 공무원 편의주의 때문에, 걍 무시하고 넘어가시면 바로 걔네들 돈 내라고 고지서 보냅니다. 한번 고지서 받기 시작하면 굉장히 귀찮을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내기 힘들다는 내용을 걔네들에게 확인 차원에서 해줘야 걔네들도 근거를 남기고 1년 간 신고 기간을 연장해 줍니다. 일단 수입이 잡혔으니, 매년 신고서 날라올 겁니다.
저도 그거 받고 깜짝 놀랐어요^^; 무시하면 안 되겠네요
예전에 잠시 다닌 직장 때문에 가입되어있었지만, 그 후엔 납부예외상태였거든요, 어쨌든 일단 가입되어있는 상태인데 해지할 수도 있나요? 아니면 계속 1년마다 납부예외신청을 해야 하는지...... 안내문 온 거 보니 돈을 9%나 떼가더만요.... --+
이자가 9%란 얘기시죠? 떼가지는 않고, 그냥 숫자상 연체료에 합쳐져서 붙기만 하다가 3년 넘기면 그냥 없어진다고 알고 있어요.
아하~그렇군요..저는 신고서 받고 정말 놀라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달아주신 댓글 보니 어느 정도 마음이 놓이네요. 자필 확인서를 잘 써서 보내야겠네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일단 자필 확인서 보내라고 했으니, 확인서 보내면, 일년간은 연금 고지 안 나오게 조치 해줄 거에요. 근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고지가 되고, 그냥 연체 시켜도 별 지장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강제 집행도 안 되고, 연체이자도 3년간 쌓이다가 시효 넘기면 말소 되니, 연금 내기 싫음 고지서 그냥 무시해도 된다고요..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