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이 해당 관련 재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 관련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로 병합된 데 대해 장외 여론전을 통해 반발했다.
정 전 실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파랑 조상호 변호사는 20일 정 전 실장의 재판을 심리하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가 올해 안에 선고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법원이 지난 13일 그의 재판을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로 재배당하면서 올해 선고가 불투명해졌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약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가장 늦게 기소된 이재명 대표의 33부로 병합이 됐다. 이 대표 사건 관련 서류는 한 트럭 정도 분량이고, 복사비만 한 1200만원 들었다"며 "이 대표의 의정활동 부분도 있고 불구속 사건이라 재판 자체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재판부 애초 계획은 연말 전 선고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첫댓글 아무리봐도 판사들이 안 좋아할 것 같은데.. 판사들이 여론 영향 많이 받고 정치인에 약하지만... 지금 판사한테 이겨보려고 저러는 건가요?
판사 이겨먹을려는 피의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