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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세계일주
2014년 1월 부터 10월까지 10개월(보다는 조금 적지만) 세계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어학연수 대신에 여행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영어를 배워보자라는
타이틀로 세계일주를 떠났습니다.
2013년 5월 결심하였고 반년 넘게 돈을 모았고, 부모님께 조금 빌렸습니다.
예산도 초과되고 충동적으로 여행하는 스타일이라서 초반 계획과는 조금 다르게 다녔습니다.
(위의 지도는 여행가기전 여행루트, 실제로는 동유럽과 터키가 제외되었습니다.)
원 계획은 1월부터 12월중순까지 320일가량의 세계일주였지만, 10월쯤 부모님이 아프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기귀국해서 병간호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을 되돌아보고자 늦게나마 올립니다.
어학연수 대신 여행이라서 거의 영어권국가로 초점을 맞추었구요.
다른 여행가들이랑 달리 한곳에 오래 그리고 많은 국가를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만난 한인교포친구와 캐나다 쉐프 친구
쉐프님 집에서 10일동안 함께 생활한 특별한 경험(?)을 함께했습니다.
다녀온 국가로는
아시아 (총 3달반)
필리핀 1주일
인도네시아 1주일
호주 한달
싱가폴 4일
인도 2달
북미 (총 두달반)
미국 한달 반
캐나다 한달
유럽 (총 두달정도)
아일랜드 4일
영국 2주
프랑스 1주일
스페인 한달반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3일
중동 (한달)
이스라엘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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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망명정부가 있는 맥로드간지 뒷산인 트리운드(triund) 2850M에서 찍은 사진
워크캠프때 만난 스위스, 캐나다, 인도, 프랑스 친구들과 정상에서 텐트치고 자는 추억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자라는 테마로 주로 각종 봉사활동및 카우치서핑으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거의 대부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다 나열할수는 없고 특별했던 순간 몇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필리핀에서 만난 카우치서핑 호스트와 그의 친구들.
필리핀은 카톨릭국가라서 왠만한 필리핀국민들은 성당을 다닙니다.
제 호스트(파란색이 저, 오른쪽 노란색티가 호스트 ron)가 성당청년회 친구들함께 고아원봉사활동을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하루동안 고아원에서 친구들과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았습니다.
1. 카우치서핑 (현지인이 여행자들을 집에 초대해주는 커뮤니티)
이번 여행때 가장 유용하게 썻습니다. 사람도 사귀고 숙박비도 절약하고.
특히 호주와 북미, 영국의 경우 숙박비는 뉴욕을 제외하면 거의 0원이었습니다.
30명의 호스트들과 120여일 정도 카우치서핑으로 여행의 3분의1일을 함께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많은 추억들이 함께한 카우치서핑이었습니다.
꼭 여행하실떄 한번정도는 이용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북미와 유럽이 특히 잘되어있습니다.)
마더테레사하우스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자율적인 특성상 매일 새로운친구들 오고 기존친구들이 나갔습니다.)
이곳에서 소울메이트 같은 일본친구들과 2주일동안 우정을 함께 했습니다.
영어배우러 여행갔다가 일본어 2주만에 폭풍성장.. 허헣
2. 인도 마더테레사 하우스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면, 수많은 NGO 봉사단체들이 많습니다. 구글에 영어로만 쳐도 수백군데의 단체들이 해외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마더테레사하우스의 경우 유명한데다가 천주교라서 일찍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2주정도 가장 가난한 도시중 한곳이 콜카타에서 죽기전 노인분들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일본,중국,스웨덴,스위스,영국 세계곳곳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1,2월은 한국분들이 많이 오고 3월은 일본친구들이 많이 옵니다. 저는 3월에 가서 일본친구들과 함께 자주 놀았습니다
맥로드간지로 가는 버스에서 만난 티벳 승려친구. 우연히 길물어보았다가 나중에 집에 초대도 받고, 함께 놀았던
종종 연락도 하고 있는 소중한 친구. 자신을 티벳사람이라고 당당히 말하며 티벳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다.
워크캠프때 함께 천국의 아이들. 무료학교에 다니는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3주동안 제 마음이 아이들로 인해 정화된거 같았습니다.
3. 달라이라마 망명정부 맥로드 간즈 그리고 워크캠프
워크캠프는 우리나라에서 단체가 대행주고 있습니다. 그냥 허드렛일을 하는것도 있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콘텐츠들이많이 있습니다. 찾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유명해서 보통 한국사람들이 2-3명 같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제가 갔을때는 비수기라서.. 저포함 4명이서 3주동안 함께 동고동락을 했습니다. (위의 트리운드 사진참조)
나중에 한국인 형 2명 추가로 왔습니다.
또 맥로드간즈에서 실제로 달라이라마님을 보는 영광을 ㅠㅠ 강연은 영어로 해서 잘 못알아들었지만, 실제로 그분을 본 영광을 얻었습니다. 일년에 보기가 참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은 아쉽게 촬영이 불가해서.. 없습니다. ㅠㅠ
맥로드간즈에서는 티벳의 독립을 외치는 열기로 뜨겁습니다.
여기저기서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축제나 시위도 하기도 합니다. 이곳에 온다면 그냥 구경만하지말고 자원봉사도 한번 참여하시면 뜻깊은 추억이 될거 같습니다.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놀러온 카우치 서퍼들과 뉴요커들과 함께 한 하루.
밤새 놀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유쾌한 친구들
4. 뉴욕에서 한달
뉴욕에서 한달동안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극적으로 만난 카우치호스트 친구가 방을 빌려주고 있길래. 한달동안 뉴욕에서 살았습니다.
류현진도 (메츠 원정온, 부상복귀전이었습니다. 6이닝2실점 승리투수가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각종 영화에 나온 장면도 가보고, 카우치서핑으로 오는 친구들과 어울려 클럽과 펍에 놀러가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만난 누나와 썸씽(?)도 있었구요. 뉴욕에서 한달은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애플과 구글에서 애플직원(AS부문)이엇던 aaron.
덕분에 애플과 구글을 구경할수 있는 영광을. 그리고 함께 샌프란시스코도 구경하였습니다.
좀 더 있고 싶었지만, ㅠㅠ 타이트한 비행기 일정으로 인해 오래 함께하지못해 아쉬웠습니다.
5. 애플 그리고 구글
저는 애플이나 구글 직원을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본사안을 구경할려면 직원과 함께 들어가야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과 친분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가기 이틀전 연락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와 함꼐 샌프란시스코를 구경하고 애플과 구글도 구경하였습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하고 있습니다..
절실하면 정말 이루어지더라고요.
그리스로 놀러간 부모님덕분에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왔다. 음식들을 손수 만들고 100년이 넘은 영국전통집에서..
tree house. 10명 가까이 되는 친구들의 아지트.
영국 옥스포드에서 1시간정도 들어가야 있는 이 시골마을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은 아직도 우정을 함께 하고 있었다.
나는 이 트리하우스에 초대받은 첫번째 동양인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트리하우스 정상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6. 영국. 그리고 영국 그 속으로 들어가다.
영국은 2주가까이 지냈습니다. 런던, 옥스포드, 리버풀, 맨체스터 등등 많은 곳을 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옥스포드였습니다. 옥스포드에서도 1시간정도 더 들어가 있는 정말 반지의제왕에 나올법한 시골 마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여자아이가 저를 초대해주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하고 음식을 만들고 트리하우스에 절 초대하고, 스마트폰없이 지도로만 길 찾는 작은 여행도 떠나보고, 어릴때 개구리잡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영국의 속으로 들어간 느낌은 실로 환상적이었습니다.
함께 걸었던 친구들. 다른 많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친구들. 배울점도 많고 느낀점도 많았던 친구들과 형.
산티아고에서는 만남과 이별에 능숙하게 대처할수 있는 법을 많이 배운거 같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하고 나서.
30일 800km를 다리가 부서지는 듯한 고통을 참으며 완주했습니다.
7. 산티아고 순례길
이곳만큼 꼭 가라고 추천하고 싶다면, 몸이 건강하다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장 사람들과 거리낌없이 이야기를 추억을 우정을 나누고, 내면의 나를 가장 많이 알수 있게 해준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 한달정도 800km가 되는 길을 걸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올라 한마디면 누구나 친구가 될수 있고, 스페인사람들의 따뜻한 정도 느꼇고,
혼자 걸으면서 나에 대한 사색을 하며,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다시 되짚어보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인분들은 대게 20대후반에서 30대중반까지 분들이 많았습니다. )
한번더 또 가고싶은 길이었습니다.
키부츠 봉사활동때 키부츠 내 웨딩파티 ~
키부츠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한 전세계 친구들. 함께 일을 하고 함께 놀고 마시고 여행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못할 추억을 함께 했습니다.
8. 이스라엘 키부츠 봉사활동
이스라엘 키부츠 봉사활동을 한달정도 하다가 부모님의 병간호로 조기귀국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는 독특한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자급자족제인 키부츠인데요. 아마 다같이 일하고 다같이 나누는 공산주의를 어느정도 가지고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의 개념이기에 열나게 일하지만, 보수는 적습니다. 솔직히 일하는건 재미하나도 없고 힘들지만,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의 추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영어가 공식적으로 쓰기때문에 이스라엘사람들도 왠만하면 다 영어할줄압니다.
실전영어를 연습하는데 아주 최적화되어있죠. 게다가 거의 매일 붙어있습니다.
키부츠마다 성격이 다르지만, 제가 간곳은 정말 너무나 좋고 친절한 곳이었습니다.
(다른 키부츠 중 몇몇은 개처럼 부려먹기만 한다더군요. )
장단점이 있는 동네인거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축제나 문화역시 깊이 체험할수 있구요.
이스라엘을 마지막으로 저는 무사히 인천으로 귀국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여행을 다녀와서 혹은 여행을 가기전 많이 물어봅니다.
돈 많이 들지 않냐. 영어잘해야하지 않냐. 지금 취업해야할때 아니냐.
저는 잃은 것도 많지만, 여행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영어울렁증이 있던 제가 어느순간 외국인들과 농담을 주고 받고 있고,
돈깍는것도 어려워하던 제가 어느순간 악착같이 다 깍아버리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접하고 시야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던 한국에서 순례길을 걸으면서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기도 하였고,
정말 실컷 놀았습니다.
여행 정리
2014년 1월~10월
예산 1300여만원 (비행기 300여만원)
17번의 비행기 ( 약 300만원)
13개국 약 40여개 도시.
숙박 카우치서핑 30여명의 호스트, 약 120여일
인도 2두달 게스트하우스
뉴욕 1달 방쉐어
키부츠 봉사활동 숙식 제공
산티아고 순례길 알베르게 한달
노숙2일
공항노숙 2일
숙박비 10개월동안 약 300만원
외국인 150여명의 친구들.
2만여장의 사진들.
2014년은 정말 저에게 있어 가장 길이 남을 한해인거 같습니다.
후에.. 현재 웹툰 작업에 있습니다.
아직 공개하기는 좀 그렇지만 3월중에 각종 포털사이트에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전 그림실력이 너무 딸려, 아는 지인과 함께 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 못한 말들, 여행의 팁들이나 여행에서 있었던 수백가지 에피소드들은
웹툰을 통해 봐주셨으면 합니다.
여행에 대해서 궁금한점들 댓글이나 쪽지로 주세요 ㅎㅎ
페이스북: www.facebook.com/yyjzang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yyjzang
그럼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너무나 멋진 경험담 추억 공유 감사합니다 언제나 마을으로만 떠나야지 하고있는 일인으로써 부럽기만 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한해 원하는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1 23:3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1 23: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02 20:43
멋집니다
이러한 귀한 경험 이렇게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 근데 .. 비용이 생각보다 적으시네요 !!! 대단하세요!!!! 배울것이 많군요 ...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조금.. 거지처럼 다녓어요 ㅠㅠ
카메라는 뭘 가져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캐논 100d 엿습니다.
여행은 인생의 저축이라생각해요 힘들때 큰 위로가 친구가 되어주는 여행의 추억들 ! 잘하셨습니다 굿잡
감사합니다. ㅎㅎ
10개월간의 세계일주 여행 ㄷㄱ
와~루트가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비슷한 목적과 경험을 위해 올해 뜨려고요. 글을 보니 용기가 납니다. 잘 봤습니다. ^^
잘 다녀오세요~~
인생의 멋진 경험으로 평생 살아가는데 도움될거여요
잘하셨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이햐!!!!
얏호~
너무너무 고마운 글이네요 용기도 생기고 저는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데, 루트와 경비 부분에 엄청 도움됩니다.
저는 여자라서 카우치서핑은 조금 우려되는데 걱정 안해도 되죠?
여자분들도 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남자보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있습니다만, 남자보다 좀더 깐깐하게 프로필을 보시고, 아무래도 부부나 여자호스트를 추천합니다.
@카카오뎅 고마워요 팁:)
@친절한리나씨 궁금하신점 더 있으시면,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문의주세요^^ 멋진 여행 응원합니다. ~~
많이 특별한 세계일주네요~긍데 카우치서핑은 가시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다 알아보신건가요??아니면 한곳에 머물때 다음여행지를 알아보셨나요??
보통 14-10일전부터 호스트를 찾습니다. 그정도가 호스트도 시간스케쥴 맞추기도 좋고, 여행자들도 계획을 어느정도 세울수도 있어서요. 보통 한곳에 머물면서 2주일치정도 예상해 호스트를 찾았습니다.
진짜 알차게 다녀오신 것 같아요, 경비도 진짜 많이 아낀 것 같고요, 저도 다음 년도에 세계일주는 아니더라도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보통 한달에 500만원 정도 쓰고 오더라고요, 그래서 ㅠㅠ 많이 모아야죠.... 아르바이트... 저도 꼭 알찬 여행 보내고 오고 싶네요^^ 포스팅 너무 잘 봤어요^^
그리고 혹시,, 유럽 쪽으로 갔을 떄 현지인들과 좀 더 어울리고 많은 걸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좋을까요??ㅠㅠ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저는 대학생이에요, 단순히 주요 명소만 돌고오는 여행은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되서요, 감사합니다
@내가제일잘나가 ㅎㅎ 궁금하신점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yyjzang@naver.com 로 보내주세요.. ㅎㅎ 멋진 여행이 되길 응원합니다.
@카카오뎅 매일로 궁금한점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여행에 찬사를 보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용기를 내 봅니다 ^^
잘 봤어요...
우와 멋져요~
부럽습니다~~^^ 너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