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주지는 신림입니다.
올 겨울이나 내년봄쯤 결혼을 할려고 준비중인데
결혼할 때 제일 큰 걸림돌이 아무래도 신혼집 장만하는거죠..
딱히 모아둔 돈도 없고 해서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라
그나마 덜 부담드리고자 저렴한 집을 구할려고 하는데
어제 대충이나마 네이버로 서울 아파트 가격을 봤는데
갈 수 있을 법한 지역이 구로나 시흥쪽 아니면 은평쪽이 저렴하더라구요.
구로나 시흥쪽은 제가 몇번 가봐서 그쪽 분위기를 아는데
은평쪽은 한 번 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신림과 비교해서 은평은 어느정도이고 신혼집으로 괜찮은지 해서 질문드립니다.
교통편이나 실생활환경(공원이나 대형마트 학군 등등) 어떤가요?
아님 이쪽 말고 저렴한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일단 님께서 직장이 어딘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직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사는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은평쪽은 서울시내에서도 교통편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시흥또한 교통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왠만한 공원이나 대형마트는 요즘은 서울시내 어느곳을 가더라도 갖춰진 편입니다.. 일단 직장이 어딘지 말씀해 주시면 더 자세한 답변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직장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서 본문에 그 내용을 뺐습니다. 은평쪽이 교통이 많이 안좋은가요?
현재 불광역 부근에 살고 있는데 불광역 연신내역 부근이라면 3호선6호선이 같이 지나가기 때문에 최소한 지하철로서는 크게 안좋은건 아닙니다~
제 친구가 지난 달에 신혼집을 이수역 근처에 마련했는데 17평 전세 1.9억 정도하더군요. 교통도 괜찮고 생활환경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니면 아예 아파트 말고 빌라쪽으로 알아보시면 좀 쌀 겁니다.
그렇군요..빌라는 일단 나중에 알아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아파트를 포기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강북구 쪽에도 아파트가 비교적 싼편입니다. 월계역 근처는 아파트도 있고 이마트도 있어서 나름 신혼살기 좋을 거 같아요. 저도 거기서 신혼생활 했었습니다.
강북구 월계인가요?? 알아봐야겠네요..ㅠ.ㅠ
제가한달전방알아볼때 상봉역근처한신아파트 1억5천5백이었어요 18평인가 그거보다조금 크던가 했어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월계, 상계, 중계, 하계... 노원구쪽을 한번 알아보세요. 아울렛도 있고 대형마트도 있어서 괜찮을겁니다.
노원구쪽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싼 곳은 답십리 쪽이 아닌지.싶네요..애가 있으면 교육이 문제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는데 딱히 불편함도 없구여..(가보시면 여기가 서울맞나 싶으실겁니다..아파트 단지에 새벽에 닭이 울지를 않나.) 보통 새아파트 30평대를 3억+@로 사더군여..(전세가 아니라..뭐 2년전이야기이긴한데 그동안 오르진않았을테니,) 그게아니시라면 공덕 쪽도 다소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덕쪽은 교통도 편한 편이고..여기는 30평대 전세가 2억초중반..
30평대는..ㅠ.ㅠ 꿈도 못꿀 상황이라..ㅠ.ㅠ
구로동 교통도 편하고 살기 좋아요. 다만 문제는 중국인들.........
그런 부분때문에 구로는 현재 후보지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면 그쪽으로 가겠지만..
노원에 18평은 1억에서 1억천으로 골인할 수 있어요.방2에 거실 없는. 방2에 거실 있으면 1억 5천까지 가구요. 전세오름세가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언제 또 오를지는 모르죠. 저도 아파트 말고 빌라를 추천합니다. 노원쪽 아파트는 상당히 오래된 아파트들이 대부분입니다.
노원옆 마들역 주공아파트쪽은 21평정도 전세가 1억2천~3천정도합니다..아파트가 지은지 오래되서 주차장은 다소 비좁음 주변환경시설은 좋음..
직장과 상관없다시면 경기도지역으로 빠져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영통만해도 2억선에서 18평대 구입가능한 아파트가 제법있는 걸로 기억해요. (매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기도권에서 교통편과 주거환경 좋은 지역에서 전세금+대출받아 신혼집 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 경기도 오산살고 직장은 강남인데. 서울 외각지역 사시는 분들보다 출퇴근 소요시간이 짧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건 아니고, 보유하고있는 아파트가 있는데요.
1호선 녹천역에서 가까운 창동 주공 4단지입니다.
팔 타이밍만 보고있는 상황이라, 잘 아는데요.
21평
매매 2억1천 전세 1억2천 월세 2천에 80 입니다.
그 밑으로는 17평형이 있는데요, 당연히 부담이 덜 하겠죠?
아 월세 정정 2천에 70 입니다.
은평쪽 고려하신다면 은평 바로옆 고양시 덕양 행신 ,화정쪽도 괜찮으시겠네요. 24평 아파트 전세 1.4억 정도 합니다. 단지도 많고 대형마트나 공원 편의시설 좋으네요. 대중 교통은 화정은 3호선이 있구요 종로까지 30~40분, 행신은 경의선 행신역으로 신촌15분, 서울역 20분 걸리고 버스전용차선으로 신촌 20분, 광화문 30분 정도 걸립니다. 대신 일산에서 나오기 때문에 출근시간에 자리는 gg요
중계2단지 불암산 밑에 살고 있습니다. 4호선 상계역 버스 한코스에 새소리 좋아요. 나름 저렴하구요. 근데 낡았죠^^
2억정도가 부담스러우시다고 했을 때 혹여 지역에 전혀 구애받지않으신다면 인천 청라지구는 어떠신지요? 지금 과분양덕분에 전세가가 똥값입니다..40평대 중반 전세가가 9천만 , 50평대도 1억초반이더군여..이 가격이 정상적인 가격이 아닌지라 몇년후에는 제자리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보기엔 몇년내로는 힘들어보입니다.줄지어 분양계획중인지라..) 친구넘이 3억짜리 30평대 전세살다가 여기서 그 3억으로 자기집 동생집 부모님집 이렇게 세 채를 각각 40평형대로 전세살더군여. 집은 물론 완전 새 집이구여..다만 대중교통의 미비로 차가 없으면 다소 생활이 불편한 정도(쇼핑이나 외식정도는 할만한 곳이 있는데.)이긴한데..
이런 단점은 그 집 구할 때 드는 비용의 차액으로 차를 구입하면 해결되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