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을 뒤집어 엎듯 청소판을 벌리고 먼지는 팡팡팡팡 옴팡지게도 털어냈다. 좌복 정리대도 보완을 거쳐 깔끔하게 정리하였고 카펫도 깔았다. 기계가 동원되어야 하는 전문분야는 내년 봄 청소팀을 불러 대청소를 한 번 하기로 하고 마무리를 하였다. 속이 다 개운하다.
혼자서는 어려운 일 바쁜 와중에 시간 내어 와서들 기꺼이 해주고 가는 문수보현 그리고 옆지기님 복밭 일구심에 안그래도 훤한 법당이 더 훤해지고 훤칠하신 우리부촤님(라훌라버전) 너브데데한 얼굴에 백만촉광이 비추이니 더 후덕해 지셨다.
십시일반 모이고 모여 부족하지 않게 조금 더 넘치게 모연이 되어 추가비용을 해결해 주시고, 어느 분께선 드러내기 바쁘게 말만 앞서는 보시행을 하는가 하면 생각지도 않은 어느 분께선 선뜻 말없이 샷시 방충망값 전액을 보내오시기도 하여 샷시방충망 작업까지 오늘 마무리를 지었다.
배띄워라~~~ 천일호 순항을 위한 준비과정은 이렇듯 절로절로 진행이 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 공덕이 모여 가능한 일임을 알아 두 손 모아 합장한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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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