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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는 울릉도의 동쪽끝에 있는 섬인데, 울릉군에서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놓아 관관지로 개발한 이다. 이 다리가 처음 개통되었을때는 관광객 천명이 한꺼번에 몰렸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관광객들이 꾸준이 찾는다.
이 섬에는 이전에는 1가구가 사는 유인도였는데 지금은 무인도가 되었다 하며 해안절벽과 동백나무, 억새는 물론 사람이 만든 다리도 섬의 아름다움에 일조를 한다.
관음도에는 2개의 관음굴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문을 닫고 있어 먼길을 왔지만 관람을 할 수가 없었다.
관음도가 있는 석포에는 '석포전망대'가 있는데 이 앞에서 1900년대초 러일전쟁때 일본과 러시아 전함이 격돌한 현장이라 하며, 일제때에는 석포전망대에 일본군이 주둔했었다고 한다.
석포전망대에서는 날씨가 맑은 날은 독도가 보인다고 한다. 이전에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는 곳이 1곳뿐인줄 알았었는데 이번에 다녀보니 1년에 1 - 2차례지만 거의 모든 산과 몇명전망대에서는 독도가 보인다고 했다.
울릉도를 일주하는 도로는 지금 섬목가지만 뚫려있다. 섬목에서 내주전까지는 지금 공사가 한참 진행중인데 앞으로 4 - 5년후면 완공된다고 한다.
섬목이나 석포에서 내수전까지 가는 둘레길이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더니 길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어떤 사람은 1시간30분이면 간다하고 어떤 이는 4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종잡을 수가 없었다.
지도상으로는 섬목선착장에서 1 - 2시간이면 갈 수 있을것 같았는데 모두가 말려서 나중에 오면 가보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보면 그 길은 바다가 절벽위로 가는 길이기에 경치가 아주 좋을 것 같았다.
이번 관광은 섬목에 있는 관선터널 입구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추산, 천부, 석포
< 노인봉 : 주름이 많이 보이는 산이어서 붙여진 이름 >
< 천부항에서 본 송곳바위 >
< 석포전망대 >
< 삼선암. 일암은 일명 가위바위 >
< 해태바위 >
관음도
< 섬목 - 관음도 보행연도교 >
< 내수전 일출전망대 >
< 동백 >
< 섬목 - 내수전간 둘레길 >
< 죽도 >
< 두루봉밑 선창부근에 있는 기암 >
< 관선터널 >
◇ 제설작업용 물통
울릉도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데(누적량으로 평지에는 1.5m, 산지에는 4m) 제설에는 염화갈슘을 쓰는 것이 아니라 바다물을 이용한다고 한다.
경사로 곳곳에는 바다물이 들어있는 이런 물통들이 놓여 있다.
◇ 울릉도에는 해양심층수를 뽑아올려 정수후 식수로 판매하는 공장이 2곳
< 떠나는 날 눈이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