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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십자가 용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예배중에 술취객 몇사람이 귀찮게 하는걸... 금식기도중인 이 장로님이
용감하게도 막아서고 밀어내고 하는걸 보고... "아니, 아직도 쩡쩡 하시네?..." 오히려 안도가 되었습니다.
김향주 교수님의 제네바 활동과 송춘길 목사님의 광주 활동 보고를 듣고, 찬송과 기도를 하는 중에, 하도 취객들이
귀찮게 하길래... 한 시간만에 서둘러 마쳤습니다. 너무 일찍 마쳐서 아쉰 마음이 있었는데, 세 분의 형제 자매님이
서로 쏘겠다고(?) 하시길래... 서울역 피잣 집에 올라가서 골고루 맛있는 것들... 디저트까지... 과분한 대접을 아주 잘
받았습니다. 탱큐 베리머치 !
음식보다 더 맛있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성도간의 진실한 사랑에...모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맛보았습니다^^
덕분에 서로 미뤄둔 얘기를 나누다보니... 두어 시간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주 정해진 곳에서 하자는 이 장로님의 의견을 마다하고, 많은 사람들 출입하는 곳에서 거리 전도겸 기도회를 열겠다는
생각에, 임의로 장소를 옮겼더니만... 경찰이 다가와서, "내주부터는 집회신고를 하고 진행하세요" 하질 않나? 취객들은
계속 달라붙으며 행패를 부리질 않나? ㅋㅋㅎㅎ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리 예배를 드리려고 하니까...역시 방해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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