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도어락 파손 소방서가 물어줘야 한다?
광주광역시의 화재 현장을 수색하던 중 현관문과 잠금장치(도어락)를 파손한 관할 소방서에 세대주들이 수리비를 물어내라고 요구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6세대가 총 500만원을 청구했는데 '목숨을 걸고 생명을 구한 소방관이 수리비까지 책임져야 하느냐' 며 공분이 일었습니다.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는 불이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발화 세대 외의 인근 세대를 수색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방관들은 기계식이든 전자식이든 문이 잠겨 있는 경우 뜯어내고 사람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혹시라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을 경우,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문만 뜯어내는 건 아닙니다.
창을 깨거나, 방충망을 뜯기도 합니다.
이처럼 긴박한 순간에 발생한 도어락 훼손, 소방서가 진짜 물어줘야 할까요?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는 분초를 다투는 일입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가 발생한 집뿐 아니라 주변까지 수색해 사람을 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 소방관의 과실이 있으면 소방청이 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가입한 보험으로 처리합니다.
화재현장에 투입되어 수고하시는 소방관님들께서는 무척이나 힘든 세상이 되었군요 ㅜ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소방관 #화재현장 #인명구조 #소방청 #도어락 #도어락훼손
첫댓글 에공~
생각이 없는 분들이 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개인적으로 화재보험 가입되어 있으면 보험회사에서 보상받으면
인간미는 살아 남을 터인데
몇 천원 안하는데~~~
맞습니다
설마 우리집에 불이 날까 하고 생각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