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창작동화를 무용과 동화구연으로 표현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안겨주며 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던 대전시립무용단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책 속의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며 신나는 책읽기가 시작된다.
1. 나는, 오리 (안무 - 최지연) 일반 오리들과는 다른 다리도 길고, 늘 하늘을 동경하며 날고 싶어 하는 오리가 태어났다. 조류농장에서는 살을 찌워야하고 절대 날아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하늘을 나는 건 야생 오리들 뿐이다. 허나 미운 오리는 야생에서 자유를 찾으며 농장에서 따돌림을 받는다. 엄마 오리의 극진한 사랑으로 보호를 받지만 갈등은 점점 커져간다. 결국 큰 날개를 펼쳐 가족들에게 날개를 자르라고 소리치지만, 가족들은 그를 보호해주고 결국 미운 오리는 하늘을 힘차게 날아간다. 남들과는 다른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지극한 사랑의 힘으로 용기를 갖고 더 높은 이상을 향해 도전한다. ▣출연 : 오윤정, 김기석, 이지영, 양찬희, 김지원, 김설혜, 김수진, 구재홍, 육혜수, 오송란, 장인실, 김임중
2. 도로시와 아이들 "yo"(안무 - 배진모) 캔자스 농장에서 사는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마법의 나라 오즈로 날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친구가 되는데, 도로시는 캔자스로 돌아가고 싶었고, 허수아비는 똑똑한 두뇌를 갖는게 소원이며, 양철나무꾼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심장을 원했으며, 겁이 많은 사자는 용기를 갖는게 소원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힘을 합해서 마법사 오즈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과연 마법사 오즈는 그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 줄까? ▣출연 : 김지애, 류미선, 정명지, 허은하, 류은정, 정세연, 유재현, 이유라, 김여진, 김원경, 이현수, 유아리, 김창은
▣ 동화구연 - 강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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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전엔 도로시와아이들공연하고.. 오후엔 나는 오리 공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