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한방 차
대추, 생강, 계피, 사과, 밤
봄철에는 몸도 허약해지고 감기도 잘걸리고는 하지요. 이럴때는 한방차로 몸을 다스려 보는 것도 좋아요.
생강계피차
사과대추차
대추생강차
대추꿀차
황률(말린 밤) 대추차
△ 대추
대추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식욕을 촉진시키고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고 전신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한 자양강장의 효과도 지니고 있지요.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와 같은 질병의 예방에 좋습니다. 그 외에도 당이 많이 포함되어 단맛이 나는데 이것이 신경완화에 도움을 주어 불면증이나 히스테리 증상 등에도 효과가 있지요.
△생강
생강은 성분이 따뜻하여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발산시켜주고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해주며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 등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계에 작용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또한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을 하여 감기나 천식 증상을 다스리며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해열약, 혈행장애, 감기풍한 등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감기,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 한 숟갈을 넣고 매일 5회정도 복용하면 좋습니다.
△계피
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재입니다.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혈액순환을 도와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지요. 때문에 관절염이나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냉증이나 생리통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감기를 포함한 소화기와 순환기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
한의학이라는 학문적 관점에서는 ‘사과’가 감기에 해롭다고 설명을 합니다. 그것은 사과의 성질 중에서 ‘수렴성’이 있기 때문이며 그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입니다. ‘수렴성’ 이라는 것은 몸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아니고, 간직하는 성질을 말하는데 감기가 나면 몸의 열을 발산하여서 감기 기운을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데, 사과를 먹게 되면 ‘수렴성’ 때문에 감기가 오래 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감기기운이 있는 초기라면 사과에 풍부하게 포함된 비타민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감기가 한창 진행되어 열을 내려야 할 때는 사과를 먹지 않는 것이 낫겠습니다.
△밤
밤은 과일을 제외한 나무 열매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비타민C는 인체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주어 감기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는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므로 생밤을 술안주로 활용하는 것도 좋으며 피부 미용,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기관지질병 예방 ; 매실, 도라지, 꿀, 무, 인삼, 갈근(칡), 맥문동
인삼꿀차
매실청차
도라지꿀차
무도라지차
인삼매실차
갈근꿀차
생맥산차
△매실
본초강목에서는 매실의 효능을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중에 한가지가 입안의 냄새를 없애며 가슴앓이와 배 아픈 것을 다스리고 허증피로를 다스리며 폐와 장을 수렴한다. 라는 것입니다. 기관지에 좋다는 것은 이러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매실은 기관지가 약할때에도 좋고 감기에 걸렸을 때나 감기 기운이 있어 목이 아플때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매실을 날 것으로 그대로 먹을 때는 맛이 너무 시고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실식초나 매실차, 매실농축액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도라지
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에 많이 쓰인 유익한 약초입니다.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하고 혈당 강하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줍니다. 폐, 기관지 질환으로 기침이 심하거나 편도선과 목에 통증이 심할 때에 좋습니다. 또한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방약재로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강하여 급만성편도선염, 금만성기관지염, 화농성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효과적입니다.
도라지를 차로 만들어 음용할 경우 가래를 녹히고 기혈을 순조롭게 해주며, 위의 소화를 촉진하고 해수를 멎게 하며 한열을 제거합니다. 또 식독과 주독을 풀어 주므로 가정에서 상비할 만한 약차라 할 수 있지요.
△ 꿀
오장을 보하고, 중초(비위를 포함한 소화기)를 보하여 경직된 것을 풀어주며, 심(心)을 보하여 정신을 안정되게 하며, 폐를 윤활하게 함으로써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합니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여 수명을 연장시켜 주고 신체를 튼튼하게 하며, 장을 매끄럽게 하여 대변을 잘 소통하게 해주므로 허약한 체질이나 피부가 건조하며, 변비가 있는 사람, 노년층이 복용하면 좋다.
△ 무
무는 즙을 내어 먹으면 지해(址咳), 지혈(地血)과 소독, 해열이 됩니다. 삶아서 먹으면 담증을 없애 주고 식적(食積)을 제거하여 줍니다. 무는 디아스타제 같은 전분 소화효소는 물론 단백질 분해효소도 가지고 있어서 소화작용을 돕지요. 무즙은 담을 삭여주는 거담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엿을 넣고 즙을 내서 먹으면 좋고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무를 자주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폐물 제거작용, 소염작용, 이뇨작용이 있어서 혈압을 내려 주며, 담석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어 담석증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 인삼
원기를 돋워 피로를 회복시킵니다. 심신의 기운을 돋우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킵니다. 질병으로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나 일시적인 허탈 상태에 빠졌을 때 인삼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 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킵니다. 노약자, 큰 병을 앓거나 수술을 하고 난 뒤 기력이 떨어진 사람, 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권할 만합니다. 기관지 천식에는 인삼 특유의 정유 성분이 혈관 운동 중추와 호흡 중추를 흥분시켜 천식을 치료하는데 큰 효능을 발휘합니다.
△ 갈근(칡)
갈근(葛根)은 칡뿌리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쓰이며 발한 · 해열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칡뿌리에는 전분이 10~14%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국수나 떡, 과자를 만들어 먹기도하며 당분이 4~5%들어 있어 칡뿌리를 씹으면 단맛이 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줄기에서 섬유질을 뽑아 베를 짜거나 끈이나 갈포벽지의 원료로 사용하였습니다.
갈근은 감기 초기에 특히 좋습니다. 기관지를 좋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 맥문동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위를 보하는 강장의 묘약으로서 그 뿌리는 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 창종, 강장, 병목, 최유, 진해, 소염, 강심제로 쓰입니다. 맥문동의 효능으로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돋우며 겨울철 체력을 증진시켜 주고 기침과 천식을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해소 천식이 있는 노인이나 폐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붓기, 독소 배출 ; 팥, 호박, 옥수수수염, 양파
옥수수수염차
늙은호박팥차
호박물
양파호박차
△ 팥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따라서 체내에 과잉 수분이 쌓여 지방이 쉽게 축적되어 살이 찌는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팥의 이뇨작용은 부기, 만성신장염 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팥에는 섬유질과 여러 종류의 사포닌이 들어있어 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치료하는데 좋습니다. 인삼에서 발견되는 항암, 성인병 예방 성분인 사포닌이 팥에도 들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몸이 잘 붓는 경우에도 도움이 됩니다. 팥에 풍부한 칼륨 역시 나트륨을 분해해서 염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데 좋습니다. 비만이거나 만성 신장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에는 팥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술 마신 다음날의 숙취해소에도 좋고, 당뇨병에는 팥과 다시마, 호박을 함께 넣고 삶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 호박
호박은 약알카리성 식품입니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므로 회복기의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그래서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고 살이 찌는 효과를 얻습니다. 또한 비만증인 사람의 다이어트, 당뇨나 산후의 부기를 빼는 데에도 늙은 호박을 따를 만한 식품이 없습니다. 이는 호박이 살을 찌개 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동시에 몸 안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잘 빼주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호박은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호박의 펙틴 성분은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 작용을 돕고 담석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 옥수수수염
옥수수 수염은 말려서 한약재로 쓰여왔으며 '옥촉수(玉蜀鬚)' , '옥촉서예' , '옥미수', '봉자모', '포곡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옥수수 수염에 들어있는 휘토스테롤, 포도당,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을 한다는 것은 약리적으로도 이미 입증됐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혈압강하 작용 및 담즙 분비 촉진 작용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한국본초도감에 따르면 신우신염으로 몸이 붓거나 대변을 볼 때의 통증, 소변의 양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신장 기능을 개선해 부종을 치료하고 단백뇨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 요로계 결석 및 만성 신염에 사용하고 중년 이후에 오는 전립선 비대증, 당뇨병, 고혈압과 간담습열로 인한 간염, 담도 결석, 담낭염, 천식 등에도 다른 약과 함께 처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부기가 있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비만환자에게 효과가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신장이나 자궁 등에 문제가 있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몸이 붓는 것으로 보는데, 이 때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양파
양파는 간장보호와 알콜분해의 효능이 있습니다. 양파는 알콜 때문에 소모되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높힐 뿐만 아니라 독을 중화하여 간장을 보호합니다. 또한 간장속의 지방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신경통이나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강하게 하며, 신체의 노곤함을 없애주어 변비통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양파는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잔주름을 예방한다.
스트레스해소 ; 구기자, 배, 오가피, 오미자
구기자대추차
배차
오가피차
오미자차
△ 구기자
구기자는 자양강장의 효능이 뛰어나고 간세포내에 지방침착을 억제하여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고 신허증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기자의 성분에는 중독성이 있거나, 전문의약품에 사용되는 중요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영양성분만 들어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많이 오래 드셔도 관계없는 '상약(上藥)중의 상약'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정기(精氣)를 보충해주고 안색을 좋게 하며 흰머리를 막고 눈도 맑게 하며 정신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구기자 열매로 술도 담그는데 폐결핵, 신장, 간장병에 좋고 토혈, 각혈에도 좋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재로 차를 마시면 신경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 배
갈증이 심하거나 심한 숙취에는 배가 간장활동을 촉진시켜 체내의 알콜성분을 빨리 해독 시키므로 주독이 풀어지고 갈증도 없어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먹는다면 체내에 기가 풀리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오가피
가시오가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을 돕는다. 오가피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안정작용과 각종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며 생리적인 불균형을 조절하고, BRM은 면역의 증강 실험적인 여러 종양을 억제하고 지링긴은 성선기능강화. 전립선질 치료에도 관여한다고 한다.
△오미자
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 맛이 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이 다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력을 도우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오미자는 특히 항 피로 효과가 뛰어나서 건강한 사람도 오미자를 먹으면 약 30분이 지나 정신적 및 육체적 활동력이 높아지고 피로를 덜 느끼게 되는데 이 효과는 3∼4시간 계속된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