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3-5/24 10박11간 아들 졸업식을 겸한 미국여행을 했다.
23일 워싱턴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디트로이트(1h30min)로
가서 디트로이트에서 인천공항(13hs)으로 오니 24일(화) 오후4시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출근해서 바로 업무를 보고,
시차적응에 크게 문제거 없길레 저녁시간에 예전같이 산보를 해서
일일 만보를 평균적으로 유지를 했었다. 피로는 했지만,,,
근데, 몸의 깊은 곳은 피로가 겹쳐있었던 모양이다.
응어리졌다고나 할까
괴여있었다고할까,
축척되어 있었다고 할까
이런 피로가 점점 곁으로 나타나는게 느낀다. 머리가 무겁고
고혈압처럼 웅~한 느낌에 어질거리고 숙였다 머리를 들면
어찔거린다. 결국은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았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더만, 원인이 중이염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고, 피로가 겹친데에 달팽이관의 혈액순환이 잘안되서
그렇다며 1주일간의 약을 받고나니 어지럼이 점차 사라지고
지금은 띵~한것과 무거운 머리만 남고 버틸수있게 되었다.
하여간, 나이가 들면 회복이 더디다더니 정말그렇구나.
시차적응 잘한다고, 내심 기특하고, 그간 만보씩 걸었던
효과라고 즐거워했더랬는데 그건 잠시의 환각작용같고
결국은 피로가 누적되었있었던것이고 난 무시했던 결과였다.
앞으로 스스로의 몸에 대해선 기특해하지말고 자만하지말고
주위환경에 맞도록 무리했으면 잘 쉬게하고 잠도 푹 자게하자
이것이 몸을 잠시 나에게 빌려주신 분에 대한 감사의 보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