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건강법
모세는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이자 민족 영웅입니다.
모세는 120세까지 살면서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며 평소처럼 일하다
하늘로 옮겨 갔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데에는
두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는 열심히 꾸준히 걸었습니다.
그가 80나이에 민족의 지도자가 되어
광야 사막길을 40년간 걸었습니다.
모세가 지도자라고 가마 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백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걸었습니다.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줄인 말로 '누죽걸산'이라 하지요.
요양원에 가면 70대 80대 노인들이
한낮에 침대에 줄줄이 누워있는 모습을 봅니다.
침대에 누워 지내는 그날부터 건강은 망가집니다.
모세는 80세 이후,
120세에 이르기까지 40년간을 걸었습니다.
이것이 모세의 건강법의 첫째입니다.
둘째는 그의 온유한 성품입니다.
구약 성경 '민수기'서에서
모세의 성품을 다음과 같이 일러 줍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민수기 12장 3절)
온유하다는 말을
간결하게 정의한다면 부드러움입니다.
기질과 성품이 부드러운 사람이 장수합니다.
장수하려면 부드러워져야 합니다.
온유함은 건강을 누리며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성품이 날카로워 화를 버럭 버럭 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수명을
스스로 갉아먹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온유함은 훈련으로 얻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타적인 삶은 자신을 위한 것,
어느 세미나에서 강사가 참석한 사람들에게
풍선을 분 뒤 풍선에 자기 이름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풍선을 한 방에 집어 넣고,
자기의 이름이 쓰인 풍선을
5분 안에 찾으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풍선을 찾느라 서로 부딪히고
밀고 당기며 방안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5분이 흘렀지만
한명도 자신의 풍선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강사는 이번에는 아무 풍선이나 집어
거기에 적힌 이름을 보고,
그 사람을 찿아가 주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1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이 자기 풍선을 찾게 됐습니다.
강사가 말하기를,
"풍선 찾기는 우리 삶과 똑같습니다.
모두가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 다니지만,
그것이 어디 있는지는 잘 모르지요.
우리의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항상 함께 있답니다.
다른 사람에게 풍선을 주듯
행복을 나누어 주십시요.
결국은 그 행복이 내게로 돌아옵니다."
모세처럼 우리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부드럽고 온유함으로, 여유롭게 이
밝은 날을 걸어 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