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휴식이 주어진다면 우리나라 중에서 어디를 여행하고 싶으신가요?

[이스타]

요즘 한창 벚꽃축제 중이고 날씨도 많이 풀려서 놀러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날에는 주변의 풍경을 보면서 여유도 느끼고 싶고 놀러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은 중간고사와 과제의 압박만이ㅎㅎ;

일주일의 낙이 토요일마다 농구 하는 것과 야구 LG 응원하는 것 뿐이네요ㅋ

비스게 여러분들도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과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및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여행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에 여행한 게 혼자 통영과 부산을 다녀온건데 그 때의 추억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네요ㅎㅎ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원했던 학교에 편입시험 합격하고 떠난 여행이라 설레기도 했고 많은 생각도 했는데

학교생활을 하면서 그 때 다졌던 마음가짐이 많이 무뎌졌네요.  

여행을 갈 수 있다고 해도 여름방학이나 되야 갈 수 있을 듯 한데

비스게 여러분들은 일주일간 휴식이 주어진다면 어디를 여행하고 싶으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추천도 해 주셨음 하는 마음에 질문 하나 올립니다^^*

좋은 밤 되시고 비스게 여러분들 항상 화이팅입니다!(제가 좋아하는 Funky한 음악 하나 올립니다~)

p.s 혹시나 여행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이번에 다녀온 루트를 올려봅니다.(부지런히 걸었습니다~)

2/9 (목) 남부터미널(11시 반 통영행 심야우등)

2/10 (금) 3시 반 통영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서호시장 - 아침(원조시락국) - 통영여객터미널(소매물도 11시 배 예약) - 미륵산 일출 - 뻬떼기죽(꿀단지) - 소매물도 등대섬 - 통영여객터미널 - 통영시외버스터미널 - 부산서부버스터미널 - 저녁(본전돼지국밥) - 여관(부산역 근처)

2/11 (토) 아미산 전망대 - 자갈치시장 - 남포동(씨앗호떡, 부산오뎅, 떡오뎅) - 보수동 책방골목 -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 태종대 - 늦은 점심 or 이른 저녁(개금밀면) - 센텀시티 - BEXCO - 광안리해수욕장 - 찜질방(호메르스)

2/12 (일) 범어사 - 이기대 갈맷길 - 해운대 - 해동용궁사 - 동백섬, APEC 누리마루 - 해운대 - 늦은 점심 or 이른 저녁(속씨원한 대구탕) - 달맞이고개(문탠로드, 해월정, 해마루) - 찜질방(베스타)

2/13 (월) 아침(미포할매복국) - 해운대해수욕장 - 동백섬, APEC 누리마루 - 이른 점심(범일동 할매국밥) - 부산역 - 서울역

[Makelele]

태국 시밀란 군도요 ㅠㅠ... 우리 나라는 강원도!

[이스타]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너무 이쁘네요^^ 여자사람과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강원도 하니 설악산 등반도 땡깁니다!

[DeeKeiy]

바이크 타고 발길 닿는대로, 길이 뽇은대로 가보고 싶네요. 국도에서 본 대한민국 경치는 또 다르더라고요 ㅎㅎ
아! 나 바이크가 없구나 ㅠㅠ

[이스타]

캬~ 바이크 타면 스트레스 지대로 풀 수 있을 것 같네요ㅋ 겁도 나겠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긴 합니다~

[DeeKeiy]

시간과 금전적 여유만 된다면 해볼만 합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천안 들려 대천 갔다왔을때가 제일 최장거리 투어였는데, 좋더군요. 250cc 스쿠터를 타고 간지라 포지션도 편하고, 뭐 좋았습니다. 하필 장마 기간이라 비가 오긴 했지만... ^^;

[이스타]

아~ 스쿠터셨군요. 스쿠터면 한번 해볼만 하겠네요ㅎㅎ

[DeeKeiy]

요즘엔 800cc급 스쿠터도 있으니까... 운전도 편하고, 포지션도 편하고, 짐도 많이 갖고 갈 수 있고, 기어변속의 불편함도 없고... 다 좋아요~ 하지만 기본 정비기구는 가져가야합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을왕리 가는 길에 월미도에서 배타고 들어가자 마자 볼트 하나가 풀려서 완전히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었드랬죠 ㅠㅠ
아~ 그때가 좋았는데... ㅋㅋㅋ

[이스타]

스쿠터면허는 없고 1종보통만 있어서 몰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ㅎㅎ; 125cc 이하는 가능했던 거 같기도 하고;; 꼭 해보고 싶네요ㅋ

[DeeKeiy]

125cc까지는 괜찮을거에요. ㅎㅎ

[이스타]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붉은사막의동春]

설악산 종주, 지리산 종주요 5월11일까지 산방기간이라 입산금지네요ㅎㅎ 그주월요일 연차내고 설악산1박2일 가고 싶은 1인ㅜㅜ

[이스타]

등산을 좋아하긴 한데 설악산하고 지리산은 가볼 기회가 없었네요. 종주하려면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죠ㅎㅎ 정상에 올라갔을 때 쾌감과 경치 상상만 해도 흥분됩니다!

[붉은사막의동春]

저도 안 간지 좀 오래되는데...블로그에 설악산 공룡능선보면... 정말 당장 가고 싶어요..ㅎㅎ

[이스타]

올 여름에 꼭 떠나시길~ㅋ 여행하는 상상만 해도 설렙니다ㅋ

[lino]

영양이요. 대한민국 여기저기 다 가 봤지만, 영양이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어지간한 풍경은 비교도 안 될 정도였어요. 실제로 한번 가보고 반해서 4번이나 갔습니다. 올해 여름에도 갈 계획입니다.

[이스타]

아~ 그렇군요! 영양군에 대한 정보도 함 찾아봐야겠네요! 극찬을 하시니 정말 기대가 되는걸요~ 정보 감사합니다^^

[Miracle Shooter]

전 남해 투어요

[이스타]

저도 남해를 제대로 구경해 보고 싶네요~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본 한려수도 풍경은 진짜 장관이더라구요^^

[Make a difference]

이스타님 절대로 글 지우지 마세요^^ 써주신 루트 그대로 따라서 갈겁니다 조만간ㅎㅎ

[이스타]

운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바닷길 열리는 시간을 확인하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범어사는 광안리와 이기대에서 거리가 꽤 됩니다. 저는 잠이 안 와서 찜질방에서 일찍 출발해서 가고 싶었던 곳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지하철에서 들리는 부산 분들의 정감 가는 사투리를 듣는 것도 재미있었구요ㅋ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이기대랍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고 바다를 보니 너무 상쾌하고 숨통이 탁 트이더라구요~ 1시간 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ㅋ 제 여행루트가 무리가 될 수도 있고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거 있으면 물어보셔요ㅋ

[(MIL)루피]

전라도 투어요 ㅎㅎ 전주부터 시작해서 남해까지 쭉 한번 돌아보고 싶네요

[이스타]

딱 컨셉을 잡고 투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음식 하면 전라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