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커즈와일 미래학자의 20년 후 (2045년) 예측
앞으로 20년 후에
인간은 영생을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의 특이점이 온다.(2045년)
오늘 주인공은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미래학자로 유대인 출신 미국인이며 1948년 생으로
올해 나이 76세 노인입니다.
그가 하루에 먹는 알약은 무려 100알이 넘습니다.
불치의 병에 걸렸냐구요? '아닙니다.'
단지 앞으로 20년 후에 일어날 미래를 대비해
그때까지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체 그는 20년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그토록 수명연장에 애를 쓰는 걸까요?
그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떠들어 얘기합니다.
앞으로 20년 후에
인간은 영생을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혹시 사이비 교주 아니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구글 엔지니어링의 이사이자 유명한 발명가이며
베스트셀러 '특이점이 온다.'에 저자이며 미래학자입니다.
또한 IQ 150이 넘는 두뇌를 가진 천재이기도 합니다.
빌게이츠는 "그를 가장 뛰어난
인공지능 미래 예측가"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미 과거에 미래에 대해서
수많은 예측을 했는데 예측 대부분이 적중했습니다.
그런 '레이 커즈와일'이 말하는 2045년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의 미래... 잠시만 살펴볼까요?
2020년대 초에는 가상현실이 대중화 되고
후반에는 가상현실로 재택 근무하는 날이 온다.
2020년대 말에는 나노 기술을 이용해
심장, 신장, 간 등의 장기를
강화시키거나 교체하게 될 것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줄기세포를 만들어
인체기관의 재생이 가능해진다.
대부분의 물건들을 3D 프린터로 제작하게 되며
옷과 신체의 장기까지 만들게 된다.
2030년 말이나 2040년대 초에는 나노로봇을 이용해
뇌의 기능을 강화시키게 되는데
영화 매트릭스처럼 가상현실에 접속하여
자신의 감각을 전송하게 되며
뇌의 정보를 컴퓨터로 업로드 하게 된다.
물건을 조립하고 해체하는 것처럼
자신의 신체를 마음대로 개조할 수 있게 되며
신체의 일부분이 없는 장애인의 회복은 물론
자신의 얼굴을 성형수술 없이도
연예인의 외모로 바꾸거나 성별도 바꿀 수 있게 된다.
외모 지상주의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성별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어질 것이다.
몸뚱아리 없이 전기신호를 가진 자아만으로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다가
필요할 때만 신체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뇌가 기계방식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인류전체를 합한 지능을
자신의 뇌에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과 융합되기도 했다가
여러 개로 분리되는 것 또한 가능하게 된다.
이쯤 되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짧은 시간 안에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서 살아갈 수도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10억 배로 똑똑해 지고
인간의 두뇌를 다운로드 받아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초월한 지능체가 될 것인가
평범한 인간으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영원히 살게 되면
사는 재미가 없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기억을 리셋시키거나 포맷해 버린 후
어린아이로 환생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공상영화나 SF소설 같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얘기들
아니면 수백 년 후에나 벌어질 법한 일들이
어쩌면 우리세대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알파고라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바둑을 넘어서는 역사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최고의 부자이자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은
앞으로 20년 후에는 인공지능의 IQ가
10,000 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 커즈와일'이 말하는 20년 후 특이점이
오는 시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