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두산(000150) 인적분할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두산솔루스(336370)와
두산퓨얼셀(336260)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존속법인 두산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18일 주식시장에서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은 모두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으면서 각각 5,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관련 우선주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산솔루스1우(33637K),
두산퓨얼셀1우(33626K)는 4,21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두산솔루스2우B(33637L)와
두산퓨얼셀2우B(33626L)는 4,640원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존속법인 두산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5% 내린 7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달 두산이 인적분할함에 따라 새로 탄생한 법인이다. 두산솔루스는 기존 두산의 전지박 사업을,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사업을 맡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우선 두산퓨얼셀에 대해서는 NH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7,300원으로 설정했다. 두산솔루스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1만1,000원과 2만4,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