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장10-11절)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에게 너무 무관심한 걸 보노라면 마귀나 귀신에 대해 매일 외쳐대는 사람들의 주장이 오히려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마귀의 참소 곧 송사는 무섭습니다. 내가 그 송사를 이기지 못하면 기분을 잡치고, 마음이 상하고, 환경에 끌려가고 맙니다. 그것들의 종이 되는 거지요. 그 상태에서는 말씀이 임해도 그 말씀마저 나를 송사하고 맙니다. 공부 못하는 아이한테는 성적이 나쁜 것만 아니라 잘하라는 충고마저 힘겨운 것과 같은 이칩니다.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하늘로 돌아가신 사건으로 인해 이제 하늘은 평정이 되었습니다. 인간을 타락시켜 에덴에서 쫓아내고 하나님 앞에 알짱거리며 참소하는 영, 마귀는 땅으로 내어 쫓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마귀의 참소가 먹히지 않습니다.
달리는 열차를 향해 짖어대는 똥개 소리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알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피고로 만들어 옥죄려는 마귀와의 재판에서 항상 이기는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그 무기는 바로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의 피와 증언이 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늘에 속한 영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귀와의 싸움은 이미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땅에 있는 육신은 항상 그 영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게 바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가진 마귀의 송사입니다. 사기가 떨어져 삶의 용기와 자신감이 없는 상태겠지요. 자신은 사람이나 건강, 돈 등의 문제인 듯 생각하지만 결국은 마귀의 참소를 받고 있는 거지요. 그 상황에서 이기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피와 그 말씀뿐입니다. 구약은 짐승의 피를 받아 우슬초로 뿌려 죄를 사하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 안에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선지피로 우리 개인의 죄가 사함을 받는 게 아니라 주께서 약속의 말씀으로 주신 그 한 잔의 피로 죄 사함이 체험으로 다가 옵니다. 주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속죄 사역이십니다. 그 효력이 우리에게 나타나려면 말씀을 따라 그 한 잔의 피에 참예를 해야 합니다. 그 한 잔으로 내가 죄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와 한 몸, 한 생명이 되어 죄 사함을 받는 결과가 내 안에 나타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피를 뿌려 죄 사함을 받는 게 아니라 죄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사는 속량에 의해 죄 사함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게 바로 자기 목숨을 사랑하지 않는 하늘에 속한 사람들의 매일 순간순간마다의 승리의 산제사입니다. 그 피는 듣는 자에게 증언이 되는 말씀 곧 진리의 성령이요 생명의 성령이 늘 보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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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 생명의 말씀 고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