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각해보면
당신도 이 세상의 하고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애틋이 사랑하듯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이 봄은 따로따로 봄이겠지요.
그러나 다 내 조국 산천의 아픈 한 봄입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
김용택 ‘사랑’ 中
이제 생각해보면 수구들도 적폐들도
북녘의 내 동포들도
다 이세상 하고많은 사람들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들이 속해 있는 사람사는
세상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따로 따로 였지요
그러나 다 아픈 내조국산천의 품안에서
따로 따로 였습니다
올 추석도 역시 따로 따로 추석이겠지요
그러나 누구나 다 한가지 씩
가슴시린 사연을 품에 안고
보내는 한가위일겁니다
북의 동포도 극우도 나도 우리도 모두
뜻깊은 한가위 되었으면 합니다....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북녘 동포도, 수꼴도, 적폐도, 극우도, 모두 뜻깊은 한가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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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시와 보름달 사진 감사합니다^^
올해는 귀성 행렬에 참여 안하지만
마음 만은 즐겁게
집에서 할수있는 것을 찾아서 해보려고 합니다.
오월님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문팬분들을 위한 게시물 올리기에 늘 열심이신
달밤지기님도 편안한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