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현재 우디네세와 함께 세리에 A에서 톱을 달리고 있다. 유벤투스에는 두명의 엔진이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그 이름이다. 밀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전 소속팀을 상대한 피를로는 경기를 써나갔으며, 평소와 같이 경기의 템포를 조절했으며, 마르키시오는 그날밤 영웅이 되었다. 그의 2골이 경기를 결정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 동안 많은 이들은 유벤투스의 중원페어가 어떻게 결정될지에 대한 많은 의문의 눈초리들을 보냈다. 빌드업에 능한 (피를로), 그리고 침투에 능한 (마르키시오), 그렇다면 누가 커버를 맡을것인가? 이것이 많은이들의 의문이었으며, 이적시장에서 또다른 미드필더가 영입되기를 기다렸던 이유이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여러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한 선수인 비달이 영입된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피를로와 마르키시오를 동시에 사용해왔다. 물론 결과는 매우 좋았다. 그리고 밀란전, 유벤투스는 비달을 1의 자리에 배치했으며, 그의 옆에 빡빡하게 미드필더들이 배치되었다.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콘테는 스트라이커를 한명 포기하면서까지 자신의 팀을 보호하려했으며, 피를로와 마르키시오를 통해 허리라인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피를로 - 바르도네키아에서 처음 친선경기를 소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미 비안코네리는 피를로와 같은 선수가 필사적으로 필요했다. 부폰은 피를로의 존재를 이렇게 요약한바 있다. "피를로가 플레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된다니까" 피를로는 여전히 유벤투스에서의 첫골을 기다리고 있지만 동시에 몇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프리킥 마스터이기도 하며, 말하지 않아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피를로는 32세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처럼 뛰어다닌다. 피를로는 이미 유벤투스에 녹아들었으며,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마르키시오 - 이번시즌, 마르키시오는 중원에서 뛰고 있다. 많은 경기에서 여러가지 롤, 때때로는 순수한 측면선수 역할 또한 소화해오면서 마르키시오는 자신의 퀄리티에 깊음을 더해왔다. 마르키시오는 언제나 토리노와 유벤투스에 있어왔으며, 그의 계약을 막 연장했다. 그리고 콘테를 만났다. 마르키시오는 순수한 중앙미드필더는 아닐지 몰라도 영리한 발재간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로 유연함 또한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미드필더로는 드물게 골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마르키시오는 어제를 기점으로 세리에 무대에서 139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이 되었다. 마르키시오는 결정적인 골을 자주 기록한다. 그것도 빅게임에서 말이다. 피오렌티나, 나폴리 그리고 인테르전. 그리고 이제 그에게 당한 클럽에는 AC 밀란도 추가되었다. 피를로와 마르키시오의 조합. 리그경기를 5경기밖에 안된 이시점. 이에 대해 더이상 의문에 대한 목소리는 없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통신원 Riccardo Pratesi
첫댓글 피를로 ㅠㅠㅠㅠㅠㅠㅠㅠ 밀란한테 비수를꽃는.ㄴ..
부치니치도 잘했는데
유베우승하려나. 일단 챔스는 오랜만에 갈거같긴한데
그러니깐 비달 수미 / 피를로 조율 / 맑쇼 침투 라는 건가요?
아 행복해요 ㅎㅎㅎ
환싱의 조합이군
후훗..
최고 ㅋㅋㅋ
내 프로톨 망친 두명의 엔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맑 쩔어요 ㅋ
시즌 전에는 유벤투스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잘하나보네요
박지성이 오퍼왔을때 저는 맨유에 남는것도 좋지만 유벤투스도 진짜 끌렸는데,,,
222 한국의 전 캡틴이 유베 유니폼을 입는 건 생각만 해도 설레죠.
마르키시오가 엄청 잘생긴 그 선수 맞죠?
사진의 제일 왼쪽.
맑타지스타 ! ㅋㅋㅋ
피를로가 잘 했는데 양날의 검이라ㅜㅜ 그래도 놔준게 아쉽..
밀란에서 피를로를 놔준건 정말 큰실수가 될것같아요 정말꿀영입중에꿀영입 ㅋㅋ
시도로프(마르키시오)-피를로(피를로)-암브로시니(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