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 위치 가슴 속에는 크게 폐와 심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가슴의 앞쪽에 위치하며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으며, 폐의 아래쪽에는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이 있습니다. ▷폐의 구조 숨을 들이 쉴 때 공기는 코나 입을 통해 들어가서 성대를 지나 “기관”으로 먼저 들어가게 됩니다. 기관은 오른쪽 기관지와 왼쪽 기관지로 나누어지고 이 기관지는 더 작은 기관지로 갈라져서 폐와 이어져 있습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른쪽 폐는 크게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고, 왼쪽 폐는 2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폐의 조각을 “엽”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오른쪽 폐는 다시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으로 나누어지고, 왼쪽 폐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누어집니다. 폐는 흉막이라는 얇은 막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성인의 오른쪽 폐는 왼쪽 폐보다 너비는 넓고 길이는 짧으며, 무게는 620g정도이고 폐기능의 55%를 담당합니다. 왼쪽 폐의 무게는 560g 정도입니다. ▷폐의 기능 폐는 공기 중에서 산소를 혈액 중으로 받아들이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호흡작용이라 부르는데, 이는 생명 유지의 기본 기능입니다. 폐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기관지에서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거나 폐포에서 가스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호흡작용 외에도 폐는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킴으로써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몸 속에 있는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합니다. ▷소세포폐암의 정의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폐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종류 폐암이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세포 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히 성장하여 전신 전이를 잘 하지만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소세포암종 (small cell carcinoma)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림프관이나 혈액 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기도(기관지나 세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합니다. 소세포폐암은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적으로 종괴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벽을 따라 증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같은 쪽 폐 또는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의 순입니다. 흡연양이 많은 사람이 소세포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소세포페암의 관련통계 폐암 발생률 폐암은 19세기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20세기 들어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히 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폐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암 발생은 99,025건으로 이 중에 기관지 및 폐에서의 암은 11,741명이 발생하여 2위(11.9%)를 차지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8.6%로 가장 많고 70대가 27.9%, 50대가 18.9%의 순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8,876명, 여성이 2,865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게 발생하였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흡연률의 증가로 80년대 초에 비해 2배나 증가하였습니다. 폐암 사망률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암 발생률에 있어서는 1위가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암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2005년에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65,47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6.7%가 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2005년에 사망이 가장 많은 암종은 폐암으로 인구 10만명당 28.4명(21.1%)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위암22.6명(16.8%), 간암 22.5명(16.7%), 대장암 12.5명(9.3%)의 순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이며, 그 다음이 대장암입니다. 반면에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이었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위험요인 담배 흡연은 폐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입니다. 담배에서 발견되는 유해 물질은 약 4,000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것이 60종 이상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합니다. 흡연과 폐암의 발생은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증가합니다. 또한 흡연의 형태나 흡연 시 흡연의 깊이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한국 남자의 높은 흡연율과 증가 추세에 있는 여성 흡연율 그리고 청소년 흡연까지 고려해 볼 때, 이것은 세계적으로 흡연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역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금연 운동을 시작한지 30년이 지나야 폐암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흡연 증가율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간접 흡연 간접 흡연은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면서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경우로 직접 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접 흡연자가 들이마시게 되는 담배의 연기는 타고 있는 담배의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과 흡연자가 흡입한 후 내뿜는 주류연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간접 흡연자는 주류연보다 부류연에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부류연은 주류연보다 더 많은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석면 석면으로 인한 폐암은 직업적 노출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석면은 저밀도 단열제,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석면에 노출된 후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자가 석면에 노출되었을 때는 폐암의 위험이 훨씬 높아지기도 합니다. 석면 이외에도 비소, 석면, 크롬, 니켈,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염화비닐 등과 같은 위험물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어 폐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발암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은 폐암 중 소세포암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흡연자에서 발생 빈도가 현저히 증가합니다. 라돈의 경우 지표면을 통하여 건물 내부로 들어가며, 환기시키지 않을 경우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폐암의 발생원인으로 흡연 다음 순위로 추정되고 있으나, 건물 내부의 라돈가스의 농도가 높지 않아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엑스선 검사(X-ray)나 전산화단층촬영(CT)등의 방사선학적 검사에 쓰이는 방사선량은 극히 미미하므로 폐암의 발생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공해 공기 중의 발암 물질에는 벤즈피린, 방사선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니켈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 탄화수소 등이 있으며, 이들 물질은 도시의 공기 속에 포함되어 폐암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흡연과 환경 오염원은 폐암 발생에 있어 상승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폐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력이 없는 일반 사람들보다 2~3배 정도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예방법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계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흡연은 다른 발암물질의 노출과 상승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환경적 요인(공해, 간접흡연 등), 직업적 요인(비소, 석면, 크롬 등), 방사성 동위원소(우라늄, 라돈 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들을 고려하여 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몇몇 학자들이 과일이나 채소, 혹은 그것들이 함유하고 있는 미량영양소가 사람의 체내 산화물질에 의한 DNA손상을 막아서, 폐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아직까지 폐암의 예방과 음식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특별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그 중에서 베타 카로틴(β-carotene)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시행되었고, 알파카로틴과 라이코핀, 플라보노이도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알코올 등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베타 카로틴은 흡연자에서 오히려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 권장할 수 있는 폐암 예방법으로는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으며, 필요 이상의 미량 영양소들을 폐암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의 일반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조기검진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나, 실제로 병원을 찾는 폐암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는 5-15%에 불과합니다. 현재 진단 당시 비소세포암 환자의 20%정도만이 완치를 목적으로 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25%정도에서는 주위 임파절로의 전이가 있어 몇몇 선택된 경우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며 나머지 55%에서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어 전혀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제치료 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나 완치율은 낮습니다. 따라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 폐암의 조기 검진 방법은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으로 흉부엑스선 촬영을 하거나 객담검사를 하는 것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고되었습니다. 최근에 폐암 고위험 대상자들에 대하여 나선형 전산화 단층촬영, 객담 유전자 검사, 형광 기관지 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조기 검진을 하는 연구들이 진행 중입니다. 흡연자나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할 만한 증세가 있으면 즉시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검진 권고안 (현재 국립암센터 권고안) ○ 시작 연령 : 40세 이상(남녀 공통, 특히 흡연자라면 이른 나이에 검사 시작) ○ 상한 연령 : 제한없음 ○ 검진 방법 : 저선량 CT촬영검사, 객담 암세포진 검사, 흉부X-선 촬영 ○ 검진 주기 : 흡연자라면 매년 1회 정도(정해진 횟수가 아님) ▷소세포폐암의 일반적 증상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행 단계별 증상 1.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2.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후두신경 침범: 쉰 목소리, 식도 침범: 연하 곤란 3.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뇌 기능 장애, 간기능 장애, 뼈의 통증 등 4.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식욕 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경우 기침이 생겨도 그저 담배 때문이려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인데 이것들이 항상 폐암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입니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됩니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암 환자의 약 ⅓이 가슴 통증을 호소합니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느끼며 날카로운 경향이 있고, 폐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흉막삼출증을 만들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쉰 목소리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 을 침범하면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합니다. 상대정맥 증후군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 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진단방법 폐암 진단 방법에는 여러 가지 검사가 있는데, 폐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흉부 X선 촬영, 흉부 CT촬영, 객담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세침 생검술 등을 통해 폐암인지 여부를 가려내며, 그 진행 정도 등을 판단합니다. 최종 진단은 객담,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 의해 얻어진 조직 또는 세포를 현미경적 검사로 확인합니다. 폐암의 진단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흉부 X-선 검사 가장 먼저 사용되는 검사법으로 간단하게 폐에 혹이 생겼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5mm 이상이 되어야 발견되고 심장 뒤쪽, 뼈와 겹치는 부위 등은 위치에 따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위치 및 진행정도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을 해야 합니다.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촬영) 보다 정교한 검사법으로, 폐나 림프절 그리고 다른 기관에 대한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암의 원발 부위 및 림프절 침범 등 병의 진행 정도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폐암의 발견 및 병기 판정에 필수적입니다. 객담 세포진 검사 가래에 섞인 세포 속에서 암세포를 발견해 내는 검사법입니다. 가능한 한 이른 아침의 가래를 용기에 넣어 마르지 않게 한 후 제출하기만 하면 되는데, 매번 암세포가 섞여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3회 정도는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큰 중심성 암에서는 진단율이 높지만 말초병변인 경우에는 진단율이 낮고, 초기에는 특히 가래에 암세포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 진단율이 높지 않습니다. 기관지 내시경 검사 기관지 내시경을 통하여, 기관지 내 암조직의 침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떼어낸 조직을 검사하며 암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암의 기관지 침범 정도를 확인하여 수술 등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 국소마취를 한 후에 피부를 통해서 폐암에 바늘을 찔러 폐암의 조직이나 세포를 얻어서 하는 조직 검사로 실제로 폐암유무를 판명해 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최근 초음파 또는 전산화단층촬영과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진단율이 높아졌습니다. 병기 판정을 위한 추가 검사 폐암으로 확진된 환자에게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병기 판정을 위하여 추가로 시행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신 골스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전신의 뼈에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의 여부를 검사합니다. ○ 뇌 자기공명영상(MRI) 폐암의 뇌 전이 여부를 검사합니다. ○ 전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암조직이 대사가 항진되어 있어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착시켜 전신의 암전이 병소를 검사합니다. 폐암에서 종격동 임파선 전이 여부를 감별하는데 있어 정확도는 약 80%이며, 폐 외 장기의 전이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발병소와 전신의 전이 병소를 한번에 검사(Onestep)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 유용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종격동 내시경 종격동 림프절에 암세포의 전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전신 마취 후에 종격동 내시경을 통하여 기관지 주위의 림프절을 떼어내어 생검을 통하여 암종의 진행 병기를 구분할 수 있어 차후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기관지 내시경 끝에 초음파 장치가 부착되어 종격동 림프절을 관찰하고 전신마취 없이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종격동 림프절의 전이 여부가 폐암의 병기 결정과 치료 방침의 결정에 중요하기 때문에 그 유용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감별진단 폐결핵과 같은 질환이 흉부 X-선 검사 소견에서 폐암과 유사하므로 폐암의 조직이나 세포를 얻어서 하는 조직 검사를 통해 감별 진단하여야 합니다. ▷소세포폐암의 진행단계 암의 진행 정도를 병기(stage)라고 합니다. 폐암의 전이는 림프관이나 혈액을 통하여 퍼지게 되며, 우선 주변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고, 몸 전체로도 확산될 수 있으며 뼈, 뇌, 간, 부신, 신장, 심장 등의 장기로도 전이가 일어납니다. 폐암은 정확한 조직 진단 후 병기를 결정하고, 각 병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1~4기로 병기가 구분되지만 소세포암은 급속히 성장하여 조기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어 제한 병기와 확장 병기로 나누어집니다. 소세포폐암의 병기 구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세포 폐암의 병기 제한성 병기- 암이 종격동을 포함해서 폐의 한쪽에만 국한된 경우입니다. 확장성 병기 -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입니다.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
출처: 신비로운 후코이단 원문보기 글쓴이: 후코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