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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준비할 때부터 “내가 합격하면 꼭 합격수기를 써서 올려야지!”하고 마음먹었는데 발령지 결정되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생각보다 늦어졌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좋겠습니다. 먼저 구체적인 제 공부 내용 이야기하기 전에 간단한 Q&A로 합격 수기 시작하겠습니다.
Q 일찍 준비한 사람들은 1년 이상 준비했을 텐데 이제 시작하는 나는 그분들보다 훨씬 뒤처지는 거 아닌가요?
A 제가 정보컴퓨터 임용 본격적으로 준비한 게 작년 5월입니다. 지금 준비하셔도 그때보다 2개월 이상 빠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Q 컴퓨터교육과 사범대생도 많고 교직이수생도 많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요?
A 4년제 대학 나오시고 정보컴퓨터 자격증까지 받으셨다면 절대 불리한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문제가 공부하면 풀 수 있을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타인과의 승부가 아니라 자신과의 승부라 생각하시고 1년 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Q 요즘 정보컴퓨터 교사 TO도 많이 늘어나는데 집안 사정도 있고 1~2년 준비했다가 시험 치면 더 여유롭지 않을까요?
A TO가 일정한 과목 같은 경우에는 제가 여유로운 상황 준비하시고 공부하라 말하고 싶지만, 우리 과목은 아닙니다. 언제 정부정책에 따라 TO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힘든 경우가 아니시고 교사가 나의 절실한 꿈이시라면 TO 여유가 보이는 1~2년 안에 반드시 승부 볼 생각하시고 도전하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 간단 소개 -
일단 저는 임용시험을 준비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본래 일반대학 교직이수를 통해 정보 컴퓨터 자격증을 받았지만, 제 개인적인 흥미와 준비해두면 좋겠다 싶은 복수전공 과목으로 임용시험을 계속 응시했습니다. (제가 졸업할 땐 정보 컴퓨터 과목을 안 뽑았죠.) 최종까지 한번 갔었지만 안타깝게 실패하고 (0.63점차로...) 이후 이상하게 꼬이고, 기간제도 1년 하다가 지금 공부에 대해 한계도 느끼고 또 정보 컴퓨터 TO가 난 걸 보고 고민고민 하다가 작년 5월부터 정보컴퓨터 임용을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딱 이 시점에서 제 전공 지식은 당연히 저 멀리 날아갔기에 정말 기초적인 수준밖에 없었습니다. C언어는 scanf나 printf 정도나 볼 줄 알고 for나 while문은 분석하는 과정에서 눈이 돌아갔죠. 그 이외 과목 지식도 당연히 없었고 그 외엔 자료구조에서 스택이 LIFO고 큐가 FIFO고 정도만 알았죠. 이에 반해 교육학은 제가 시험 치면서도 언제나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었고, 개인적인 생각에 정보 컴퓨터 과목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교육학 고득점이 많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은 확실히 제 강점이라 생각하고 방심 말고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보 컴퓨터 임용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교육학 -
일단 교육학 시험이 논술로 바뀐 게 수험생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대학에서 배운 내용 위주로 시험 볼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학부생 때 교육학을 철저하게 배우고 정리한 사람들 이야기고, 저 같은 수험생은 사교육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ㅡㅡ; 저는 시험 준비하면서 구평회랑 이경범 (초성으로 쓰기도 하는데 그냥 실명으로 쓰겠습니다. 혹 문제가 된다면 쪽지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강의를 들었는데 사실 둘 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교육학의 경우 시험 끝나면 교수들이 자신이 시험문제를 적중했다고 하는데 1년 이상 가르치면서 그 내용 중에 문제 관련한 내용이 안 나오면 그 교수가 이상한 거겠지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교육학 강의는 자기 스타일에 맞는 사람을 들으면 될 일이지, 누가 적중률이 높다 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수를 고르기 전에 먼저 교수 여러 명의 샘플 강의를 들어보고, 여러 합격수기나 교수 소개 글도 읽어본 다음 그 교수 강의를 들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제가 들어본 교수가 두 명이니 두 분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구평회 : 깔끔하고 이론에 대해 필요한 설명만 딱딱하고 넘어가는 스타일. 그냥 재미로 하는 분류로 따지자면 이과 스타일 강의. 교육학에 대한 지식을 점으로 표현하자면 풍부한 양의 점을 강의로 제시. 그 점을 선으로 이어가는 역할은 수험생의 역할.
이경범 : 열정 있고 교육학에 관한 최신 이론 동향에 밝음. 이야기 스타일은 주제 가지고 이것저것 풀어놓는 스토리텔링 스타일. 역시 그냥 재미로 하는 분류로 따지자면 문과 스타일 강의. 교육학에 대한 지식을 점이 아니라 선으로 쭉 제시. 그 선에서 방향 잃지 말고 집중하고, 그 선에서 필요한 내용 집어서 정리하는 건 수험생의 몫. (물론 교수가 점을 찍어주기도 하는데 이경범 강의는 전체적으로 방대한 느낌)
이정도고요. 적중률 같은 것에 괜히 흔들리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강사 선택하셔서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시험에는 구평회 강의만 쭉 들었는데 최종 갔을 때 교육학 점수가 19.5점 나왔었고 올해는 이경범 강의 들었는데 17.3점 나왔습니다. 물론 점수 차이가 문제의 난도에서 나왔다고 보기에 교수의 차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요, 단지 어느 강사를 듣건 열심히 준비하시면 교육학 고득점 얻을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은 1년 강의 다 들으시면 나쁘지 않고요. 여유가 안 되신다면 초기에 교육학에 대한 뼈대를 잡을 때 + 기출 강의 + 모의고사 정도만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장수하신 분들이야 교육학에 대해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실 거라 추가로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초수생분들에게 교육학에 대해 간단하게 조언하자면 먼저 뼈대를 잡는 작업을 신경 써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체적으로 하자면 교육학 영역들 (교육철학, 교육심리, 교육사, 교육사회, 교육행정, 교수학습이론, 교육공학, 교육과정, 교육평가)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지하고,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이 각각 어느 영역에 속한 것인지 분명하게 아시는 걸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기능론, 갈등론, 신교육사회학은 교육사회에 속하고, 딕&캐리의 체계적 교육과정 설계 모형은 교육과정 영역에 속하고, 평가도구의 양호도 (구비조건)는 교육평가에 속하고 교육학에 개념들을 자세하게 설명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단 제목만 들으면 그것이 교육학에서 어떤 영역에 속하는지 자유롭게 이야기할 정도를 만드신 다음에 각 영역의 살을 채워 나가는 작업을 하신다면 분명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 기출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고 교육학에 관련된 내용은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용현 교수님이 강의 때마다 우리 정보 과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셨는데 설마 교육학에서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물론 지문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내용이 아니라 교육학에 관련된 기초적인 내용들을 묻는 문제였죠. 1번 문제 교육기획이 참 함정이었지만 2번 문제의 타일러 교육과정 조직의 원리 3번 구성주의 설계에서 교수자의 역할과 활용 학습 모형 4번 타당도는 어느 교수 강의를 들었던 지를 다 떠나서 1년 동안 충실하게 공부했다면 어느 정도는 쓸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보 컴퓨터 과목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하면서 분위기가 교육학은 좀 놓고 전공에서 잘 맞으면 되겠지 이런 분위기가 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런 분위기 절대로 반대하고 교육학을 최소 13점 이상 (광역시나 수도권 지역은 15점 이상)은 만들어놓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차 변별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든 1차 점수를 높게 얻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로 교육학 포기하지 마시고 좋은 점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자면 교육학 논술에서 지뢰 문제는 거진 교육행정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교육과정의 백워드같은 지뢰문제도 있지만 이건 제가 교육과정 개발 모형을 너무 대충 공부했던 것 같고, 학습 조직이나 올해 나온 교육기획같은 지엽적인 문제들은 대체로 교육행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교육행정만은 정말 철저하게 구석에 나온 것들까지 전부 다 훑어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전공 -
위에서 교육학을 엄청 길게 썼는데 사실 전공은 자세하게 쓸 거리가 없습니다. ㅡㅡ; 왜냐하면 저는 이용현 교수님 강의 5월부터 쭉 들었고 그걸로만 공부했으니까요. 교수님이 카페 게시판에서 여러 전공 서적들 제목 올려주셨고, 강의하시면서 계속 전공서 언급하셔서 전공서를 반드시 봐야 하나? 이런 고민도 좀 했지만 제 공부 스타일이나 하루 공부할 수 있는 공부시간 감안할 때 전공서까지 본다면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다리 찢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봐서 전공서는 자세하게 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보진 않았고 개념 헷갈릴 때는 네트워크랑 DB 전공서 도서관에서 찾아 좀 보긴 했습니다만 그것 빼고는 이용현 교수님 기본 문제 풀이, 심화 문제 풀이, 기출문제집, 모의고사, 파이널 모의고사 이것만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여기에 +로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네이버 블로그와 구글 정보들을 조합해서 공부해 나갔습니다. 제가 좀 학원에서 도움을 얻어야 할 일이 있어 학원 방문했을 때 학원 사무장님이 이론 강의 (기본, 심화) 듣는 것도 추천해주셨지만 역시 제 역량과 상황을 봤을 때 저걸 듣다가는 지금 하는 공부에 지장 온다 생각해서 저는 문제 강의만 쭉 들었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시간별로 제 공부 상황을 이야기하는 건 좀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이용현 교수님 강의 커리큘럼이랑 똑같아서) 그냥 정보 컴퓨터 임용 각 영역별로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 제가 정리한 자료들 조금 첨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디지털 논리회로 및 컴퓨터 구조
사실 올해부터 다른 과목이 늘어나서 이 영역이 축소될 것이라 교수님이 작년부터 이야기하셨던 지라 이걸 지금 이야기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제가 공부할 때는 공부한 영역이니 간단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이 영역이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일단 산수하는 것도 머리 아프고 이게 까닥 실수하면 망하기 쉬운 과목이라 정말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전공에 대한 지식이 하늘나라로 날아간지 오래인데 이 과목이 제일 처음이라 좀 괴롭기도 했고요. IEEE 754 부동소수점 표현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하고 멘붕왔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래도 뭐 하다보면 늡니다. K-MAP 잘 그리고 반가산기 전가산기 비교기같이 단순논리회로랑 조합논리회로 분석하고 그릴 줄 알고, 먹스, 디먹스 이해하고, 공통버스시스템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제일 힘들었습니다) 보고 레지스터 명령어 분석하고 (이건 좀 재밌었습니다) 하여간 열심히는 했는데 제가 공부하면서 제일 늘지 않았던 과목이고 또 다른 과목에 비하면 중요도가 떨어져서 사실 저는 이 과목 기본만 하자! 하고 이해 안가는 건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그 결과로 본시험에서 3교시 램문제를 통째로 날려버려서 (진짜 문제 보고 머리가 안돌아갔습니다) 제 점수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영역입니다. 뭐 정보컴퓨터 교사를 하면서 이걸 다시 안볼 수는 없겠지만, 지금 제 입장에선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 이런 마음이 드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시험외적인 태도면에서는 저에게 도움을 준 영역입니다. 모의고사 1회 할 때 교수님이 먹스를 굉장히 강조하시면서 먹스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고 다음 모의고사에 또 낼 것이다 이야기 하시고, 지금 틀리는 건 괜찮지만 다음에 틀리는건 정말 반성하고 혼나야 한다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이후 나온 모의고사에서 나온 먹스 문제를 또 틀려버렸죠. 그거 틀리고 교수님 하신 말씀 생각나 진짜 나에 대해 많이 실망하고 정말 마음 다잡아서 그날 하루는 먹스만 열심히 공부하고 다시 공부 태도 다잡았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한테는 밉기도 하지만 고맙기도 한 영역입니다.
2. 자료구조 & 알고리즘
위에서 제가 디지털 논리회로 및 컴퓨터 구조는 손을 좀 놓았다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러면 저는 자료구조가 안 맞는데 자료구조를 손 놓으면 되나요?”라고 이야기하실 분이 있을 것 같은데 자료구조를 손 놓겠다는 건 정보컴퓨터 수험을 손놓겠다라는거라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기출문제 출제된 것만 해도 자료구조 + 알고리즘에서 엄청난 양이 나오기에 자료구조 + 알고리즘은 반드시 최선을 다해 공부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이 영역을 가장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하다보면 재밌는 영역이에요. 스택, 큐, 트리, 그래프, 해싱, 정렬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좀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이 트리나 그래프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종류도 많고 여러 가지 살펴볼 부분도 많아서 신경 쓸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거기에 해싱이나 정렬도 정말 중요하고요. 하긴 뭐 이렇게 따지면 자료구조&알고리즘에서 빼먹을 부분이 없어서 모든 부분을 자세하게 보셔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교수님 강의에서 B트리, B+ 트리, 레드 블랙트리, AVL 트리 (모의고사로 미리 연습할 수 있는 기회 주셔 감사했습니다) 등 트리 종류 다양하게 찝어주시고, 그래프 순회 같은 것도 자세하게 찝어주시니 걍 그거 따라 공부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워낙 중요한 영역이니만큼 스터디나 아니면 스스로 인터넷이나 전공서에서 여러 가지 추가 내용 더 자세하게 살펴보시고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뭐 이번 시험에서도 AVL 트리, 무방향 그래프 최단 경로 구하기, 선택 정렬 정도 나왔으니 걍 강의 따라간다면 좋은 성적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올해는 무난하게 나와 내년엔 어렵게도 나올 수 있으니 다른 균형 트리, 순회, 최단경로 구하는 다른 알고리즘 부분, 최소비용 신장트리 그리기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개인적으론 연결 리스트가 공부할 때 살짝 안 와 닿는 부분이 있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이 부분 잘 준비해두세요~
3. 데이터베이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참 애매한 과목입니다. ERD, 관계 대수, SQL, 정규화, 트랜잭션 있는데 참 뭐 하나 파고 들어가면 쉬운게 없습니다. 그나마 정규화 정도가 제일 덜 헷갈리는 것 같네요. (시험에서는 만족스러운 답변을 못쓰긴 했습니다만 ㅠ) 이건 뭐 어쩔 수 없이 계속 연습해보고 그리고 그런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논리회로 및 컴퓨터 구조 다음으로 싫었습니다. 중요도로 따지면 SQL > 정규화 > ERD > 관계 대수> 트랜잭션이 아닐까 싶은데 모의고사에서 나왔었던 트랜잭션 직렬 가능성, 선행 그래프 그리기같이 복잡한 문제 나왔으면 멘붕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번 시험에선 SQL이랑 정규화 무결성 문제 나왔는데 무결성은 무난하게 풀었지만 SQL이랑 정규화는 삽질을 좀 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교수님 강의만으로는 살짝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론 강의를 안들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안했긴 했는데 만약 더 시험을 준비한다면 좀 더 다양한 SQL문, 정규화, 관계 대수, ERD 등 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터디나 웹, 전공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얘는 좀 그래요. 아 그리고 함수종속 최소커버 조인 등 의미를 정확하게 머리에 정의해두지 않으면 멘붕오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각 용어의 의미와 그 활용 과정 정확하게 이해해두세요~
4. 교과교육론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과목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수험생활을 꽤 오래 했고 교육학은 자신이 있었기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교수님이 강조하신 2015 개정 교육과정 성격, 내용체계, 성취기준 같은 것 정말 열심히 살피고 잘 외웠고, ARCS나 JIGSAW, Co-Co STAD 등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 과정 및 특징도 잘 외웠습니다. 교육학과 교집합이 많은 과목이고 따지고 보면 교육학 + 교과교육론으로 100점 만점에서 40점이나 차지하는 아주 비중이 큰 과목이기에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교육학을 손에서 놓지 말라고 강력하게 권유합니다.) 저는 교과교육론 분류할 때 신기술 동향이나 관련 용어도 같이 묶어서 정리했습니다. 교수님이 강의나 모의고사에서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다루어 주셔서 제가 자료구조 & 알고리즘 다음으로 교수님 강의에서 만족했었던 부분입니다. 제가 전공책은 잘 안봤다고 했는데 교과교육론과 관련된 전공서는 사서 발췌독 꽤 했습니다.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노력 대비 점수 얻기가 쉬운 부분이라서 저는 이부분 만점 받는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3교시 1번 문제나 8번문제는 2차 지도안 쓰기 부분과도 연계가 있기 때문에 1차 준비하면서 2차도 같이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이런 부분 잘 살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사용지도서나 교과서의 문맥이나 서술, 교수학습 방법, 동기유발 방법 이런 부분 잘 살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5. 운영체제
개인적으로는 공부할수록 재밌는 과목이었습니다. 프로세서 스케줄링, 메모리 관리, 폴트 관리, I/O 관리, 물리 주소 논리 주소 변환 등이 있는데 일단 프로세서 스케줄링, CPU 스케줄링에 대한 다양한 알고리즘에 대해 먼저 이해하시고 그 다음에 I/O, 폴트, 세마포어 모니터 등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본문제에서도 프로세스 스케줄링 알고리즘이 나왔고 임계영역, 상호배제 묻는 문제가 나왔죠? 아 거기에 3교시에 디스크 스케줄링 알고리즘 나왔고요. 운영체제는 알고리즘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이해하면 차근차근 계산해 나간다면 큰 문제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산자 소비자 문제, 읽기 쓰기 문제, 식사하는 철학자 문제같은 경우가 심화된 경우로 나오면 나올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잘 공부해두시고요. 페이징 기법 세그먼트 기법 스게먼트 페이징 기법같은 경우도 일단 알면 아무것도 아닌데 모르면 정말 풀 수가 없기에 반드시 알아 두는 것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운영체제는 일단 알고리즘만 잘 이해해도 반은 먹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한마디 하자면 제가 3교시에 디스크 스케줄링 알고리즘답안 작성할 때 C-LOOK 알고리즘을 C-LOCK 알고리즘이라고 썼습니다. 시험장 나온 다음에 제가 틀리게 쓴거 보고 정말 춘천역까지 걸어가는 내내 울먹였습니다. 제가 0.63점차로 떨어진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만약 이글을 읽은 선생님들이 이런 경험을 해서 1점차 이하로 최종에서 떨어지신다면? 정말 밤에 잠이 안 오고 공부할 의육 뚝 떨어집니다. 헷갈리는 개념의 이름 반드시 정확하게 알아두세요. 대충 외웠다가 기입형이나 서술형 부분 문제에서 망하기 쉽습니다. 특히 모의고사 볼 때쯤에는 옆에서 아무리 방해해도 정확하게 인출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건 정말 제가 쓰라린 경험을 했기에 반드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6. 컴퓨터 네트워킹
이것도 참 공부하면서 머리가 아팠는데, 그래도 공부하면서 점점 이해가 늘고 모의고사에서도 정확하게 맞는 경우가 늘어나서 공부하는 맛이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일단은 OSI 7계층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해두시고 이더넷, TCP, IP같은 중요 패킷 구조에 대해 잘 알아두시고요 다중화 과정 이해하고 계산 잘하시면 되고, 오류 제어의 3가지 방법 (STOP & WAIT, GO BACK N, SRRT)같은 것들의 특징과 과정 이해하시고 라우팅 테이블이랑 IP CIDR 표기법 이해하시고 하여튼 교수님 강의 쭉 따라가서 하나하나씩 격파하다보면 충분히 할 만한 과목이 네트워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정도로 따지면 DB>= 디지털 논리회로 및 컴퓨터 구조 > 네트워크가 아닌가 싶네요. 자료구조스러운 문제인 브릿지 최소 비용 신장트리나 저지포트, 전송 포트 같은 것도 잘 알아두시고 하여간 할 만한 과목입니다. 3교시 5번 문제 같은 경우가 살짝 애매하긴 했는데 또 1교시 라우팅 테이블 문제인 5번 같은 경우는 무난했던지라 공부하시면 충분히 할 만한 과목입니다. 여기도 산수가 좀 필요한 부분이라 산수 연습 열심히 하시고요. 아 혼잡윈도우 구하는 과정 은근히 헷갈립니다. 연습 좀 해두시고요.
7. 언어론 및 컴파일러 C언어
사실 순수 C언어 문제가 나올 것 같진 않고 대부분 다른 과목과 결합해서 나오는지라 단독으로 C언어 공부만 하는 것이 필요할까?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시험보고 나니 아 기본은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이번 시험 7번에 (3)번 문제보면 하나의 선언문 그냥 C언어 문법만 좀 알면 ? 이용해서 간단하게 선언 가능한데 저는 이거 준비를 안 해서 틀렸습니다. ㅡㅡ; 그래서 기본적인 C언어 문법은 좀 이해를 해야 하지 않나 싶고요. 헷갈리는 것들이 공부하다보면 꽤 있어서 포인터같이 C언어 좀 공부를 하는 게 좋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어론 및 컴파일러에서는 바인딩 규칙, 생성문법, BNF EBNF같은 것들이 있는데 역시 처음에 보면 짜증이 나긴 합니다만 그래도 꾸준하게 공부하면 이해가 가는 경지가 오니 계속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바인딩 문제가 2교시 8번, 3교시 2번에 나온 만큼 (뭐 정확하게 바인딩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특히 3교시 2번은 자세히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배점이 4점이나 되는지라 풀 때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학원 강의 들으실 여유 되시는 부분은 C언어 강의 들으시고 아니면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예제들 통해 연습하는 거 추천 드립니다.
- 스터디의 필요성? -
저는 제 성격상 스터디를 별로 안 좋아해서 스터디는 교육학 스터디, 2차 스터디 딱 2개만 했습니다. 전공 스터디도 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직강이 제 스타일이 아니었고, 저에게 쌓인 전공지식이 없어서 전공 스터디는 처음에 공부계획에서 제외했습니다. 교육학 스터디는 친한 선생님이 한분 계셔서 그 선생님이랑 같이 강의 맞춰서 시험 다가올 땐 모의고사 시간 맞춰 쓴 다음 서로 교환하며 평하기 식으로 했는데 저는 교육학 모의고사 때는 꼭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글 쓴 걸 다른 사람한테 평가받고, 다른 사람 글도 읽어보면서 배울 수 있는게 참 많거든요. 그래서 교육학 ‘모의고사’ 스터디는 꼭 하시는 걸 추천하고, 2차 스터디는 뭐 말할 것도 없이 필수입니다. 2차 준비 경험이 좀 있다면 혼자 할 수 있겠지만 아무 경험 없는데 2차를 혼자 준비한다? 저는 그건 엄청난 가시밭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학원 강의건 스터디건 다른 사람과 함께 준비해야지. 2차는 절대 혼자 준비해서 해결될 것이 아닙니다.
- 1차 시험 보며 느낀 점 -
저는 사람 많은 곳에서 공부하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교수님 강의는 계속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직강은 교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과 교류하면서 스터디같은 걸 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지만, 저는 그 이점보다는 제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아서 인강을 선택했고 제 속도에 맞춰서 들었습니다. 따라서 꼭 인강, 직강 어느쪽이 답이라고 할 순 없고 그냥 자기 성향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시험 얼마 안남은 시점에는 제가 정리한 자료들 (학원 자료 정리 + 웹에서 정리한 자료들) + 기출문제 계속 반복으로 돌렸고, 시험 하루 이틀전에는 카페에 다른 선생님들이 올리신 질문과 답변들 보면서 내용 채워나갔습니다. 저는 혼자 공부하면서 딱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연습은 안했습니다. 교육학 모고는 아침에 풀고 좀 쉬었다가 전공A 풀고 좀 쉬었다가 전공 B 풀고 그런식으로 연습했는데 실제 시험봤을 때 아 모의고사는 학원가서 풀든지 아니면 진짜 실제 시험시간대로 연습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3교시에 무지 힘들었습니다. 체력이 쫙 빠지고 문제를 보는데 내가 문제를 보는건지 아니면 문제가 나를 보는건지 하여간 멘붕상황이 와서 정신 다잡고 문제 푸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어이없는 실수도 한 것 같고요. (C-LOCK ㅠㅠ) 시험 얼마 안남았을 때 실제 시험처럼 시간 맞춰 연습하는거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선택 이야기를 해볼까요? 저는 경기도권에 거주해서 제가 시험 칠 수 있는 지역으로 서울, 경기, 강원도가 있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나왔다면 모르겠지만 모의고사 점수가 영 별로였고 또 저는 글씨가 악필이라 지도안을 쓰는 지역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지역이 경기, 강원도였는데 경기는 제가 준비해보지 않은 수업공유나 수도권이라 강원도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2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강원도는 1차에서 최종선발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차 비중이 높았으니까요. 이렇게 그냥 감으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 강점, 전형특징을 고려하셔서 지역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차 시험을 보고 난 이후에는 그놈의 C-LOCK 때문에 괴로웠습니다만 그래도 배운 것 이상으로 잘 보고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자 발표날 이런 점수를 얻었습니다.
교육학 : 17.33
전공 : 59
합계 : 76.33
- 2차 시험 준비하면서 -
1차 시험 이후 2차를 준비해야 하는데 제가 원래 준비했던 과목과는 달리 정보 컴퓨터 과목은 응시인원이 제한되어 있는지라 일단 학원 2차 강의를 등록했습니다. 좋은 정보를 얻었고 2차 스터디를 짜주신다고 해서 요청을 드려 스터디가 구성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결국 스터디가 깨지고, 또 몸살감기가 아주 심하게 와서 12월은 계속 집에서 골골거렸습니다. 그 후 1차 합격을 확인하고 아주 운 좋게 좋은 스터디멤버분들을 구해서 시험 날까지 계속 연습했습니다. 연습은 돌아가면서 한명씩 교과서, 지도서 3,4단원에서 문제 하나를 만들어와서 수업실연 한 번 연습하고 (다른 분들은 지도안 쓰는 지역이라 지도안 작성하고 서로 의견 나누셨고요), 면접 역시 한 문제씩 만들어와서 연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2차는 정말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내가 해보고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그걸 반영하고 단순하지만 이걸 계속 반복해나가며 자신의 실력이 성장합니다. 저희 스터디에서는 1일 1실연 1면접을 했지만 연수원에서 2차 고득점을 받으신 다른 과목 선생님과 이야기할 때 알게 된 건데 그분은 1차 접수가 컷 근처라 하루에 3수업실연 ㅡㅡ;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2차 변별력이 엄청나게 커졌고 중요하기에 충분히 컷라인에 있어도 1차 점수를 뒤집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걸 뒤집으려면 정말 저분처럼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1차 시험 보기 전에는 1차 시험을 1점이라도 더 높이려고 최선을 다하시고 발표 후에는 역시 최선을 다해 2차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실연에 대해서는 일단 저는 대본을 만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도입 (학습분위기 조성, 전시학습 확인, 동기유발) - 전개 (강의, 활동 등) - 정리 (본시학습 정리, 형성평가, 인사 및 마무리)의 과정을 분명히 이해하고 이에 대해 대본을 만든 다음에 그 대본 + 자신의 수업 동선을 계획하여 그걸 가지고 계속 내용에 맞춰 연습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봅니다. 거기에 추가로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순회지도 같은걸 넣고 추가적으로 넣을 수 있는 부분 (활동 이후 “자 우리가 이렇게 해서 첫 번째 학습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해보았어요”, 활동 시작 전 자세한 안내, 활동 전 “뒷자리에 있는 친구도 앞에 있는 판서, 슬라이드 내용이 보이나요?”같은 학생을 배려하는 활동)같은 걸 능력껏 넣는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추가로 시간 맞추는 거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교수님한테 2차대면 지도 받을 때도 시간을 못 맞췄는데 실제 수업 시연할 때도 시간 못 맞췄습니다. 한 10초가 부족했습니다. 물론 점수가 깎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안 깎여 좋은 결과를 얻긴 했는데 일단 기본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시간 오버하지 마시고 시간 맞추시길 강조합니다. 면접에 대해서는 할 말이 길어지는데 일단 한마음 교사되기 카페에 가시면 제가 면접 복기해놓은게 있으니 그거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여튼 2차 준비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발표나고부터 준비했지만 여러분들은 1차 시험 이후 바로 준비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설령 안 좋은 결과를 얻더라도 그동안 준비했던 경험과 지식은 어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는걸 추천합니다. 뭐 제가 이렇게 잘난 듯 써놓긴 했는데 2차 점수는 100점 만점에 86.53점 얻었습니다. 강원도 2차 점수가 전체적으로 많이 낮긴 한데 연습한 거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ㅠ 아무튼 총점 162.86으로 합격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카페에 전체 컷이 올라온 게 있긴 한데 각 지역마다 2차 전형이나 채점기준이 워낙 다양해서 최종 컷가지고 지역 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차컷은 확실히 비교자료가 되지만 올해부터 최종 컷가지고 단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기에 각 지역별 전형 잘 살펴보시고 지원하시길 빕니다. 특!히! 자체문제 출제가 대부분인 지역은 그 지역 시책과 중점 사업에 대해서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언급하자면 각 지역 교육감들이 선거 나왔을 때 했던 공약들에 대해서 반드시 한번 살펴보세요. 시책이나 언론자료 블로그 자료같은건 쉽게 살펴볼 수 있는데 공약은 저도 까먹고 있다가 연수 가서 깨달았습니다.
- 마무리 -
연수원 가서 정말 다양한 선생님들을 뵈었는데 (성격상 먼저 다가가 많이 친해지진 못했습니다. ㅜ) 대강 보니 초수 선생님들도 많고 재수 선생님들도 많고 그 이후에는 저같은 장수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수험생활하며 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었기에 웬만하면 선생님들 빨리 합격하셔서 그 힘과 열정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 당당하게 서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시험 준비하고 올해 결과를 거둔 상황에서 생각하건데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우리 과목은 몇 년 간 준비해야 할 시험은 아닙니다. 1년, 10개월, 8개월해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믿고, 또 제가 그런것처럼 이용현 교수님 강의 도움을 받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수험 준비하면서 강의로 많은 도움 주신 이용현 교수님과, 찾아갔을 때마다 친절하게 격려해주신 사무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그렇지 않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우리 교수님에게 많은 질문 오프라인에서건 온라인에서건 드려서 교수님의 도움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 파이팅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져서 오타랑 비문들 자세히 확인 안했는데 너그롭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C-LOOK을 기억하세요. 순간의 실수가 여러분들의 몇 십 년을 좌우합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압니다. 그럼 진짜 끝입니다. 파이팅!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을 일만 있으실꺼에요~~ *^^*
축하드립니다. 상세한 수기 감사드리며 , 덕분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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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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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댓내용은 제 점수관련 문의랑 본문 내용 관련 질문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시험 준비하면서 목표점수는 대강 75에서 80점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답변 드렸습니다. 교육학은 15점 이상 전공은 60점 이상 목표로 하시고 광역시, 특별시지역은 거기에 +5점 정도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답변드렸습니다~ 그리고 합격 축하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
디스크 스케쥴링이 여러 사람 잡는군요 ㅋ 전 SSTF 를 STSF 로 써서 2점 깎이고 결국 최종에서 1.3점 차로 낙방했습니다.. 새로 공부하는데 용어 하나하나 그냥 넘어가질 못하겠네요 ㅎㅎ
합격 축하드립니다. 학생들에게 큰 존경을 받는 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