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모교 축구부 후원회에 대해서 아니?
우리 집에 "모시는 말씀"이 배달되어 왔는데, 아마 다른 동문 중에도 이 편지를 받은 사람이 있을 것같다.
편지 내용은 5월 17일(토) 오후 5시 모교 축구부 숙소에서 2003학년도 축구부 후원회 모임을 갖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성원해 주신 후원금을 앞으로는 세금 연말 정산시에 다소나마 혜택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내용이다.
나는 17일에 집안에 수연(壽宴)이 있어서 참석을 못할 형편이다. 그래서 후원금 3만원을 송금해 주었다. 금액이 무척 적지만 공직에 있는 처지라서 그렇게 밖에 못했다.
12회 친구들 중에 좋은 일 한 분들이 많더라.
김근식 1백만, 김종한 2십만, 서남원 1백만, 승명호 1천만, 윤동현 1백만, 장수석 1백만, 정태철 2십만원 씩을 냈더라.
비록 나는 적은 액수를 송금했지만, 이 글을 우리 동창들에게 전파해 주는 것으로서 후배들에 대한 미안함을 달래고자 한다.
뜻있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
첫댓글 그래, 조금씩 성의껏 관심을 갖어보자구나...
어제야 나도 우편물을 받았다. 내가 할일을 진섭이가 도와주는구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