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 727차 금오도 대부산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금오도 대부산(382m)
ㅇ 소 재 지 : 전남 여수시 남면(금오도)
ㅇ 산행일자 : 2012. 08. 03~04(금,토요일-1박 2일)
ㅇ 산행시간 : 1박 2일(대부산 : 5시간, 비렁길 : 1시간 30분)
ㅇ 산행중 기상 : 맑음
ㅇ 산행인원 : 12명
ㅇ 교 통 편 : 15인승 승합차/ 페리
ㅇ 산행코스 : 자유시장 앞,출발(8월3일 06:30)→돌산 신기 선착장도착(10:30)→금오도,여천향 페리승선,출발(11:10)→여천항,도착(11:35)중식(섬사랑 식12:20)→함구미향(12:45)→함구미,등산로입구도착/산행시작(12:55/13:00)→팔각정(14:10/14:20)→대부산(14:35)→문바위(15:15)→여천,갈림길(15:30)→칼이봉(15:45)→느진목4거리(16:00)→옥녀봉(17:05)→검바위,도착/승차(17:55)민박집향부산향→민박집,도착(18:05-안골식당)1박
ㅇ 비렁길코스 : 민박집출발출발(8월4일 07:45)→두포도착/비렁길 시작(08:00)→신선대(08:45)→거북머리샘(08:55)→초분(09:05)→함구미갈림길(09:15)→함구미,비렁길안내판(09:35)→여천향(10:00)→여천도착(10:10)→카페리 승선,신기향(10:58)→신기항,도착(11:20)여수향→여수,수산시장 도착,중식(13:00)→부산향(14:00)→주례전철역(18:10)→자유시장앞,도착/해산(18:30)
ㅇ 하계 특별산행으로 여수시 남면(금오도)에 소재한 대부산과 비렁길을 1박2일로 게획하고 다녀 왔다. 사전에 산행로와 비렁길구간 등 정보를 검색하고 희망자를 모집, 민박집을 예약하고 준비물 등 여러가지로 회장님이 수고가 많았다.
신기항에 도착하여 승합차가 카페리호 들어가는 과정에 우리 모두가 타고 있는 상태에서 후진으로 들어가는데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나며 차가 멈춰선다. 모두 차에서 내려서야 차가 배에 올라탄다. (부산 돌아 오면서 확인결과 배기관이 배의 구조물에 걸려 파손 되었다.)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하여 부두가의 섬사랑 식당겸 수퍼에서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산행 기점이 있는 함구미로 출발, 길 옆 안내판이 서 있는 곳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은 밭 사이길로 뙤약볕 아래 걷다가 옛날 마을터를 지나 숲속길로 들어선다. 가파른 길을 한참 오르면 팔각정에 자리잡고 있다. 바람이 시원하고 전망이 좋다. 팔각장에서 15분이면 대부산 정상이다. 따로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표시가 되어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산 능선길을 계속 걷게 되는데 군데 군데 넓은 바위길이 펼쳐지는 곳이 많다. 335봉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면 여천항에서 바로 올라오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부터 옥녀봉 등산로는 여태까지보다는 사람들이 덜 다닌것 같다 그러나 등산로는 뚜렷하다. 칼이봉에서 옥녀봉 까지 1시간 20분 동안의 긴 산행이 계속되는 동안 회원 거의 모두 식수가 모자란다. 옥녀봉 직전의 우물까지 가서 물을 길러 왔다. 옥녀봉에서 검바위 까지는 거의 내리막 수준의 등산로지만 울창한 숲으로 낮인데도 숲속 길이 컴컴하다. 내려오면 승합차 기사님에게 전화해서 차량을 검바위로 오라고 해서 승차 후 민박집으로 향. 민박집 주인 말로 전복이 싸고 좋단다. 저녁은 전복 회와 전복죽으로 입이 호강하고, 부회장은 낚시를 해 보겠다고 나갔지만 파도가 쳐서 입질이 없단다. 모두들 대강 잠들을 자고 아침일찍 일어났다.
아침밥을 해서 먹고 승차하여 두포까지 가서 비렁길 1코스만 걷기로 하고 출발.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두포 끝까지 가서 차는 함구미에 가서 대기토록 하고 비렁길로 출발, 비렁길은 너무나 길이 좋고 숲이 햇볕을 가려주어 걷기가 좋다. 신선대에서는 전망이 확 트이고 10분 후 에 돌 거북의 입에서 맑은물이 콸콸 나온다. 물맛이 좋다. 길 아랫쪽의 초분도 지나고 다시 10분 후 통신중계탑이 있는 함구미 갈림길이 나온다. 비렁기리은 여기서 왼편으로 절터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접고 함구미로 바로 내려선다. 윗길에 서 있는 차량을 아랫길 비렁길 안내판이 있는 팔각정앞에 대기토록하고 조금 있으니 처음 출발했던 완전 종주팀이 도착한다. 조금더 기다려 후미 회원들 다 도착하자 바로 여천으로 와서 카페리 승선, 부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