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바오로 2세'
이름 : 요한 바오로 2세 (Johannes Paulus II)
본명 : 카롤 보이티야 (Karol Wojtyla)
출생 : 1920년 5월 18일
국적 : 폴란드
학력 : 아젤로니아대학교 철학과
약력 : 1946년 사제, 크라코프대학교 신학교수
1964년 크라코프 대주교
1967년 추기경 임명
1978년 교황 선출
2005년 4월3일 선종
주님 당신의종 요한바오로2세께 자비를 베푸소서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선종 포토뉴스 [2005년 4월 3일]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선종
★..."쿼바디스" 로마 가톨릭 교회를 지난 26년간 이끌어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4)가 2일 오후 9시 37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37분) 서거했다고 바티칸이 밝혔다.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내어 "교황께서 2일 저녁 9시37분 처소에서 선종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996년 2월 22일 공표한 교황령인 '주님의 양떼(Universi Dominici Gregis)'에 따른 모든 절차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성명은 교황 선종 후 교황청과 성(聖) 베드로 성당 안에서 시행될 절차들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은 오는 6일 엄수될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웹사이트에서 전했다. 바티칸 TV는 나바로 발스 대변인의 성명이 나온 직후 "천사들이 당신(교황)을 환영한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로마와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교황청 기와 이탈리아 국기가 조기로 게양됐다고 안사 통신이 전했다.
교황 선종 소식은 바티칸 시티에서 교황 서거를 알리는 조종이 울리기 시작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7만여 철야 순례객과 방문객, 신자들에게 즉각 전달됐다. 보도진에는 e-메일로 전해졌다. 교황청 국무차관인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이 "우리 모두는 오늘 저녁 고아처럼 느껴진다"며 교황 서거 사실을 발표하는 순간 성 베드로 광장은 충격에 빠진 듯 침묵에 휩싸였으며 곧이어 여기저기서 읇조림이 시작됐다. 교황청 내 2인자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오열하는 신자들을 기도로 이끌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추기경들이 베드로 광장에 모인 7만여 신자 및 방문객들과 함께 교황의 마지막 여행을 위한 기도를 집전하는 사이 눈을 감았다. 교황은 최근 요로 감염에 따른 패혈성 쇼크로 심장과 신장 기능이 약화하면서 급격히 병세가 악화됐으며 2일 아침에는 고열이 시작돼 점차 의식을 잃어 갔다.
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교황은 아직 의식이 있으며 대화를 할 때는 눈을 뜬다고 전하면서도 "새벽 이후 의식이 영향받는 첫 징후가 있었다"고 말해 교황 선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교황의 측근 중 한 명인 조셉 라칭거 추기경도 "그는 자신이 신께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1978년 10월 58세의 나이로 교황에 즉위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유럽에서 공산정권 몰락과 전세계 11억 가톨릭 신자의 지도자로 전통적인 가톨릭 교리를 엄수하는데 보인 탁월한 역할로 영원히 기록될 전망이다.
교황은 또 그동안 자주 세계를 여행하며 사회 전반에 만연한 소비주의와 피임, 낙태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쳤다. 교황 선종이 발표되자 차기 교황을 선출할 전세계 추기경들은 로마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80세 이하인 이들 추기경은 향후 15-20일 이내에 교황청 내 시스틴 성당에 모여 다음 교황을 뽑게 된다
★...교황 병세 매우 심각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달 30일 집무실 창가에서 고통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교황은 베드로성당에 모인 신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2005.3.30]
★...끝내 말 못한 교황 부활절인 27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바티간의 성 베드로 성당 창가에서 광장을 가득 메운 신도와 순례자들에게 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있다. 기관지 절개수술을 한 교황은 준비된 부활메시지(우르비 엣 오르비)를 읽으려 한참을 애썼지만 알아 들을 수 없는 몇 마디를 하는데 그쳤다. 신도들은 고통스러워 하는 교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교황은 대독된 메시지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가난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자비의 연대를 촉구했다. 교황청 부활절 미사는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집전했으며, 교황이 부활절 행사에 참여하지 못 한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네모 안은 묵언 축복을 내리는 교황의 정면 모습[2005.3.27]
★...교황 18일만에 퇴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3일 이탈리아 로마 게멜리 병원에서 퇴원, 군중의 환호 속에 바티칸으로 향하고 있다[2005.3.13]
★...교황 "퇴원 합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3일 퇴원을 앞두고 로마 시내 게멜리 병원에서 순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은 13일 오후 교황청으로 되돌아 간다”고 밝혔다. 기관절개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지 18일만에 퇴원하는 교황은 복귀 후에도 당분간 요양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2005.3.13]
★...병원창문에 모습 보인 교황 6일 로마 게멜레리 폴리클리닉병원 10층 입원실 창문에서 요한 바오로교황이 일요 기도회에 모인 신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있다[2005.3.6]
★...교황, 병원 창가에 '깜짝 출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오른쪽)가 기관 절개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27일 휠체어를 탄 채 입원 중인 로마 게멜리 병원 창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교황은 일요일인 이날 재임 26년만에 처음으로 미사에 불참했으나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옆은 로마교황청 내 2인자인 안젤로 소다노 교황청 국무장관. [2005.2.27]
★...교황 10일만에 퇴원 교황 요한 바오르 2세가 10일 오후 로마 시내 게멜리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교황은 지난 1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0일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추기경들이 교황이 퇴위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교황이 업무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2005.2.10]
★...교황 회복을 위한 기도 2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교회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조속한 회복을 기도드린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교회를 떠나고 있다[2005.2.2]
★...교황 호흡곤란 독감으로 로마병원 후송 호흡상의 문제와 독감증세로 인해 올해 여든넷의 바오르교황이 1일밤 로마의 폴리클리닉 게멜리병원에 후송됐는데 사진은 지난 1981년5월13일 성베드로광장에서 암살기도자의 총격을 받고 폴리클리닉 게멜리병원으로 후송돼 병상에 누워있는 교황의 자료사진[2005.2.1]
★...흰 비둘기를 보고 손을 흔드는 교황의 모습 프랑스 라디오방송에 따르면 바오르교황이 1일 병원에 후송됐는데 사진은 지난 30일 성베드로광장에서 주일삼종기도 끝무렵 어린이들이 날려보내는 흰 비둘기를 보고 바티칸 개인 스튜디오 창문을 통해 손을 흔드는 교황의 모습[2005.1.30]
★...교황과 서커스단의 만남 캐나다 서커스단원이 10일(현지시간)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손등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을 방문한 청중들을 상대로 연설을 했다[2004.11.10]
★...'평화는 어디쯤 오고 있습니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7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당에서 '성찬식의 해' 시작을 알리는 예식을 올리고 있다. 교황은 이날 예식을 통해 세계 도처에 '위협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며 평화는 아직 요원하다고 강조했다[2004.10.17]
★...프랑스 간 교황 교황 요한 바오로(84) 2세가 15일 세계의 첫번째 가톨릭 ‘기적의 성지’로 꼽히는 프랑스 남서부 루 르드시를 방문, 설교에 앞서 신도들을 향해 성가지를 들고 성수(聖水)를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파킨스 병과 류머티즘을 앓고 있는 교황은 방문 중 비틀거리는 등 쇠약한 모습을 보였다[2004.8.15]
★...프랑스 간 교황 15일(현지시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프랑스 남서부 성지 루르드의 동굴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몸이 많이 허약해진 교황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요미사를 끝까지 직접 집전해 감동적인 성지순례를 끝마쳤다. 파킨슨병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교황은 병으로 고생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004.8.15]
★...부시, 교황 방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금요일(이하 현지시각) 바티칸에서 부시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유럽 순방 중인 부시 대통령은 3일 동안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방문한다[2004.6.6]
★...부활절 기념 행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한 부활절 미사를 마치며 성스러운 일요일을 축복하고 있다(좌), 성(聖) 금요일,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십자가의 길 횃불 행진'에서 교황이 거룩한 십자가를 받고 있다. 교황은 콜로세움에서 '그리스도의 수난' 재연행사를 주재했다(우)[2004.4.12]
★...교황 또 위중 '기적만 바란다' ‥ 심페기능 보조장치 연결 그동안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미국 CNN 방송은 교황이 중병에 걸린 신자의 고통을 덜고 구원해 주도록 기도하는 병자성사를 받았다고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세계의 관심사는 '교황' 바티칸의 성바오로 광장의 이른 새벽부터 바오로2세 교황의 병환 소식을 타전하기위해 모인 방송사 차량들의 모습
★...교황 병세 걱정하는 신자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병세를 걱정하는 신자들이 31일 바티칸 베드로 성당 광장 앞에 모여 있다. 교황은 31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병자성사(病者聖事)를 받았다. 병자성사는 가톨릭 7성사중 하나로 중병에 걸린 신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구원해 주도록 기도하는 성사다
★...쾌유비는 신도들 31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은 전 세계로 전해졌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의 한 성당에서 일부 신도들은 교황의 사진까지 들고 나와 예배에 참석, 그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교황 회복위해 기도하는 두 수녀 지난달 31일 늦은 밤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두 수녀가 교황의 회복을 빌며 기도하고 있다. 교황청은 1일 교황이 의식은 있지만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성모여, 기적을 내리소서…” 지난달 31일 미국 시애틀의 세인트 제임스 성당에서 한 신도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복을 간구하는 마음으로 촛불을 밝혔다.
★...회복기원 ‘촛불기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31일 밤(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에서 신도들이 촛불을 들고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교황 병세 악화에 끌어안고 울고있는 신자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된 1일 이탈리아 로마교황청의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 앞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서로 끌어안고 울고 있다
첫댓글 자세히 볼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참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