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입한다던 여자 회원입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말이지만 운동은 처음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6월말부터 다시 했는데, 스포츠용 가방을 만든다는 핑계거리가 생겼네요. 저를 받아들이지 않는 학교시설을 이용하는게 싫기도 하지만(그건 최근다시 운동할때 생김) 지킴이라는 학교 고용인의 개인적인 문제인것 같아요.
아래와 같이 개방하오니 많은 협조를 바란다는 말은 그 시간때에 많이 이용해달라는 부탁인것 같습니다.(학교측도 같이 사용한다는 동의하에 단체에게 기부받았답니다) 개방에 제한을 둔 학교와 그렇지 않는 학교는 반반인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전남여고도 경비까지는 없는데 초등학교가 너무 심한듯합니다. 어른들이 학교 건물안을 지나다닌다고 해도 학부모가 아니면 가는일도 없고 교실안까지는 안들어가거든요.
동림초교 안내문에 적힌글을 보면 지킴이는 내부를 지키는 사람인데, 어째서 교장실앞에서 저를 내려다봤습니까? 그리고 반말로 통화를 하면서 지참증과 신분증없이 저를 들여보낸 사람입니다. 또 어떤날은 비올때도 자리에 없더군요. 학교가 자신의 집이고 자신이 집주인이면 그 자리를 지킨다는 명분부터 서야 할 것입니다.
그 아저씨는 제가 무슨말을 하든 어허하고 가로막으면서 권위를 내세웠는데 그러한 설득이 먹힐 이유가 있습니까? 그건 설득이 아닌 우격다짐이라고 하는것입니다. 그 나이먹어서 직장에서 짤리고 일자리는 없으니까 하릴없는 직업이지만 하는거겠죠. 학교에서는 지킴이선생이라고 높여주지만 그런 직업은 제가 잘 압니다. 공무원이 아님은 물론이고, 경비단체 회사에서 나온것도 아닙니다. 학교에서 고용한것이지만 권한은 학교선생님보다 작다는것입니다. 본인도 그걸 알기 때문에 제 앞에서 뭔가를 내세우려고 한 걸까요? 학교선생님중 한명만이라도 불만을 품는다면 당장 쫓겨날정도로 취악하고 월급은 60만원 안짝일것 같네요.
제 추측이 전부 사실이라면 제가 오히려 그 아저씨에게 사과를 하고 와야할것입니다.
저는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전화해서 맡긴택배를 주자, 그걸 동림센터에 문의해서, 며칠동안 나오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경비아저씨 입장으로써는 최악이겠지만, 그건 시설개편을 요구하면 될 일이고, 경비로써 당연히 할 일이라고 이론을 붙였습니다. 교육청에서도 지킴이 고용을 예산낭비라고 했지만, 감싸주는 선생님이 계셨나 봅니다. 이는 규칙을 만든 교장이나 교감등 힘이 있는 교사일수도 있겠죠?
제가 준 아이스박스와 구급상자는 잘 쓰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만약 정말 기부했더라도 좋은데에 썼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혼자서 운동해도 다칠 위험성은 얼마든지 있어요.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아도 사고는 얼마든지 존재한답니다.
제가 축구를 함께한다면 그 이상 바라지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모르는이를 받아들이는건 허락을 맡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그것을 축구하고 있을때 들어가봐서 알지요. 나가라는 분은 한분이었지만, 만약 정말 공을 찼다면 모두가 화를 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바라는건 전남여고인조잔디구장에서 운동을 하는일인데, 다크데블스외에 다른 축구회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생전모르는 사람을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같이뛴다면 좋겠지만.... 제가 일찍왔다고 해도 서로에게약속된 시간에 왔다면 제가 쫓겨가는게 당연하죠.
아직도 저는 최선을 다한다는 믿음하에 살고 있습니다. 중독되어 살았던 노래듣기도 한달정도 참으니까 하고싶지도 않고 해도 즐겁지 않아요. 즐기되 중독은 되지 맙시다.
회장님. 그리고 여러분. 제게 한수 가르쳐주십시요. 가겠습니다. 다친다면 그벌로 나을때까지 나오지 못한걸로 하면 되지 않나요? 꼭 회원은 아니어도 같이 할수 있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되고, 할수 있는한 최대한 봉사하겠습니다. 제가 가진돈은 없습니다만.... 할수 있는일을 찾을것입니다. 같이있다면 분명 줄수 있는게 있을겁니다.
첫댓글 너도참 징하다....우리 축구팀이 만만하냐??싫단디 징하다잉 자존심도없나벼 너안받아준다고!!! 여기 일기쓰는곳아니여 그니까 할말있음 글로일기장에 적으렴 제발 아닥하고 오지마 형님들이 좋아서 아무말씀안한거지 난 아니다 그냥 꾸석지에 짱박혀있어 더 험한말 나오기전에 ^^ 상큼하게 쿨하게 아름답게 야무지게 이걸로 끝내자잉^^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