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이님이 찬조 해주신다던 떡...
난 그저 시루떡이나 인절미에 캔사이다 한병 정도 준비 하셨겠거니 생각했다.
근데 막상 받고보니...
정성이 가득한, 너무나 정성이 가득한 모듬 떡 선물셋트였다.
찹쌀떡에 땅콩과 여러가지 콩이 가득...완죤 웰빙 영양식 찹쌀콩떡과
몸에 존 약밥, 구수한 시루떡...
거기다 지리산 생녹차 음료 한개...
마루금 생일상 보다 더 근사한 아침을 해결했다^^*
뿐이님께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를...(__)^^
주차장...
잠시 화장실 다녀 온 사이 체조를 끝낸 횐님들 썰물처럼 사라져 버렸다ㅡ,.ㅡ
혼자 얼마나 급했던지 장갑 한짝은 화장실 세면대위에 그냥 버려두고 ㅜㅜ
열나 좇아 올라가니 횐님들 뒷모습이 보인다^^
문수암에 이르자 운무가 자욱해지며 하늘이 쫌 씩 어두워진다.
자욱한 운무에 휩싸인 문수암 대문에서 마치 신령이라도 나타날듯 기괴함이 느껴진다ㅎㅎ
하지만 그곳에서 나온사람은 마루금^^ㅋㅋㅋ
어차피 우중산행을 각오한지라 날씨가 그리 걱정되진 않는다.
혹시나 채비를 부실하게 해온 횐님이 없을까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다행히 문수봉에 이를때까진 날씨가 괜찮다.
삼지봉 안부에 이르자 드디어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한다.
삼지봉 정복은 다음을 기약하며, 안부에서 식사...
물반, 밥반...다들 잘 드신다.
난 귀차니즘으로 도시락을 가져가지 않아 행동식으로 대체^^;;
하산을 서둘러 계곡으로 내려서니 날씨는 짱하게 맑아졌다.
상체보다 하체가 더 멋있다는 횐님이 계곡물에 풍덩!!!
아마 고기 몇마리 질식사 했을듯...ㅋㅋㅋ
내려오는 계곡길...
꼭지님이 수달님의 코치를 받아 중태기 치어 잡느라 여념이 없다.
수달님은 닉넴에 어울리게 나무도 잘 뽑으시고, 고기도 맨손으로 잘 잡으신다.
진짜 수달이 한수 배우고 갈듯..^^;;
은폭포...
우측 바위 위에서 볼때 더 멋있다.
연산폭포...
절벽에 뚫려있는 동굴들이 마치 해골의 눈을 연상케한다.
위의 구름다리는 태풍 매미때 유실된것을 새로 보수, 단장하였다.
하산길에 먹은 칼국수...
홍두깨로 밀어서 썬 칼국수 가락과 구수한 참깨가 듬뿍..
어릴적 시골에서 먹던 그 맛이다.
여기에 살짝 익힌 통김치와 참기름 듬뿍 친 산나물을 더하니 별미중의 별미였다.
손두부에 동동주도 마시고 싶었지만 호주머니가 가벼워서 참았다^^;;
올가을......
내연산과 동대산 계곡이 노랗게 물들때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
첫댓글 떡두 칼국수두 넘 맛낫겟네요 무거운 무전기 들고 댕긴다고 수고 햇습니다 언제 영화 빛을 갚아야 하는데 잠수타면 어려운데^^^^
이번주에 영화 번개 함 때리까여^^
중간조 산행대장님 마루금님~잠시 쉴려면 어느덧 바로 뒤에 와 계시고..ㅎㅎ..회원들 챙기시라,,사진 담느라 수고 많어셨어여 담에 또 뵐께여~ (손두부에 동동주 맛나든데여 ㅎㅎㅎ~)
에공..좀 불러주시징^^
무전기가 넘 잘 어울리시는 마루금님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멋진 사진과 글들 넘 잘보구 갑니다 글구 고맙습니다 (맛있게 드셨어 ㄳ)
그런소리 마세욤..진짠 줄 알고 또 맡기시면 어쩌려고^^ㅋㅋ 전 오늘 아침에도 그 떡 먹고 출근했습니다ㅎㅎㅎ 정말 잘 먹었습니다..담에 또...ㅋㅋ^^;;
후기 넘 이뻐요...내연산 동화책을 본듯.~~~어제 중간 대장하시느라고 넘 고생했읍니다..우찌나 대장역활을 잘 하시던지..애들도 잘 따라다녓다는 후담이.ㅋㅋㅋ 후기 고맙숨다..
고생은요..암것또 안했는데^^ 그단새 유언비어가 ㅡ,.ㅡ^ 이번주 산행없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마루금님..울 아그들을 위해 금정산 번개 함 하셔요..이번주...저두 비오면 일정 취소되니까 합류할수도 잇어요, 이번주 비 안와야하는뎅...
겨우 금정산요^^ 저도 낼 봐야 압니다
금정산좋지요 전 장산으루 ^^
사진을 곁들이니 더욱 생생합니다. 어제 산행진행 도움 주셔서 감사구요.수고 많았습니다.^^
도움은요....혼자 놀았는데..ㅋㅋ 유니온님이 고생 많았습니다^^
사진하고 같이 읽어보니 더 잼있네요 ^^ 중간대장 하신다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담 산행때도 좋은 후기 부탁드릴께요 ㅋ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후기만 보고도 갔다온듯 하네요~^^ 칼국수도 탐나고..ㅋㅋ 그나저나 누구 손인지 손이 디게 이뻐요~^^
위에 분 손입니다^^ㅋㅋ
이야~ 멋져요~ 멋져~ 칼국수 맛있겠당~*^^* 수고 많으셨겠네용~
진짜 맛있던데요..제가 만든거보담 쪼매 몬하지만..ㅋㅋㅋ
그누군가 얘기하던 칼국수가 바로 저겁니까 맛나긋다.. 몇안되는 운영진 도와주신다고 수고하셨슴돠..
그 누군가가 누굽니까^^? 거의 모든분들이 다 드셨을텐데..ㅎㅎㅎ
사진과 글을 읽어보니 내연산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중간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진님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길 기원함돠^^*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생각이나네요..수고하셧습니다 .. 담 산행에 뵙겠습니다..^ ^
약속☞☜ 앞으로 자주 뵈요 (^^)
산신령님, 귀신은 내연산에서 조용히 산행하고 내려왔습니다.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ㅎㅎㅎㅎ
전 귀신 무서버서 일부러 중간에 껴서 다녔네요^^ㅋㅋ 담에 또 보입시더~~
마루금님!! 산행후기 저도 담에 이렇게 올리면 더 생동감이 있고,멋있어 좋겠네요~~~ 수고 많았습니다...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