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산행(2봉)과 임도 조깅!
대전역에서 311번 간선버스를 타시면 되요...
예전에 310번하구 비슷하게 가네요...
1. 일시 : 2016.12.04. 구름조금(기온 1~10℃)
2. 장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구 일원
3. 코스(3시간 58분, 거리 20.3km, 휴식 11분, 평균속도 5.3km/h) : 한밭대교→절고개1→임도정자→계족산성→절고개2→주차장
4. 인원 : 나홀로
오늘 산행은 클럽에서 계족산 임도 1회전(약 13km) 하는 날이다. 느티나무에서 아침 06시 30분에 집결하여 절고개로 올라 조깅 약 90분(07:00~08:30) 동안 정도 소요된다. 나는 산행을 욕심내어 약 30분 정도 일찍 절고개에 오를 생각으로 집에서 일찍 출발한다.
오늘 산행은 회원님들과 함께 행동하기 위해 계족산 2봉(계족산성, 성재산)만 찍고 3봉은 아쉽지만 생략한다.
춥지도 않고 습도도 높지 않아 달리기에 아주 적합하다. 절고개1까지는 등산복차림으로 복장을 갖추었고 절고개에서 달리기 복장으로 갈아입고 절고개2에서 다시 등산복으로 갈아입었다.
산행난이도는 3단계평가로 하면 쉬움(하)에 해당하고 나의 오늘 평균속도는 5.3km/h다.
난이도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출발~절고개1 6.3km 구간에서 주차장까지 약 4.9km 구간은 도로의 인도를 이용하여 산행이라기보다는 걷기에 해당하고 경사도 경사도 거의 없는 편이라 아주 쉽다. 하지만 차량통행이 있어 가끔 신호등을 대기해야하는 불편이 따른다. 그후 주차장~절고개 1.4km 구간에서 약 0.7km 비래사까지는 도로길이고 경사가 약하여 산행이 조금은 편안하지만 나머지 0.8km 구간은 경사도 가파르고 자갈길이어서 산행이 아주 어렵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에 해당한다.
절고개1~임도정자 8.8km 구간에서는 몸풀기(풀코스 1주일) 위한 조깅을 평소보다 천천히 한다. 걷기수준보다 약간 빠른 정도다. 이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여 난이도가 보통(중)은 된다. 평소에 약 60~65분 정도 소요되는데 오늘은 77분이다.
임도~계족산성 0.8km 구간에서 약 500m 오르는 구간은 최근에 데크로 계단을 많이 만들어 놓은 곳이다. 계단이 많고 경사가 가파라서 난이도가 아주 높은 구간이다.
계족산성~절고개2 1.8km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체하고 난이도는 보통(중)에 해당한다. 이 구간에서는 능선길에서는 조금 빠른 속도로 산행하였다. GPS거리로 계족산성~성재산 1.2km, 성재산~절고개 0.6km다.
절고개~주차장 2.6km 구간은 절고개에서 옷을 갈아입고(약 11분), 조깅하는 후미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0.6km 마중주(왕복 1.2km)하고 하산한다. 하산길 0.8km 구간은 자갈길이고 경사가 가파라서 난이도가 높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달리기에 회원님들이 21명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아침식사는 양평해장국에서 한다.
아래표는 내가 혼자 이동하면서 이정표의 거리는 생략하고 GPS측정치를 기록한다. 기기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특히 계족산 임도는 GPS가 터지지 않는 구간이 있어 실제 거리보다 약간 짧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