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구름이 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배경아래 안계 하나어린이집 기린반(7세) 아이들이 의성향교를 찾아와 선비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미소와 순수한 몸짓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닮았습니다. 이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유복 입고 향교체험도 해보고, 멋진 배경에 사진도 찍어보고, 인사예절도 배워보고, 맛있는 도시락도 까멱고^^ 쉬는시간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 포옥 빠져보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도 불러보고, 책공부도 해보고, 맛있는 홍차를 마시며 차예절도 배워보고, 오방색의 예쁜 그림 색칠공부도 해보고, 전통놀이 체험도 해보았어요.. 오늘은 특별히 문화재청에서 실사를 나와모든 프로그램을 보고 갔습니다.. 우리 향토사연구회가 진행하는 이 행사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너무나도 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 향교 주변엔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애써준 진행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맑고높은 가을 하늘 아래 화동의 움직임은 유교 문화의 희망을 보는듯 합니다.
새털 구름아래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체험에 열중인 모습을 보니 보는이의 마음까지 든든해 집니다.
김 회장님을 비롯하여 진행하신 모든분 수고 많이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