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에서부터 조문순서까지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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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봉투는 접지 말아야 합니다
▨ 조위금(弔慰金) 전달
① 조위금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 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합니다.
② 조위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합니다.
단자란 흰종이에 쓰는데 단자를 접을 때 세로로 세번정도 접고 아래에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면 됩니다.
단자를 보낼때에는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 등이 접히지 않도록 합니다.
③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원'이라 씁니다.
영수증을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 ○○원' 대신 '광목 ○필' '백지 ○○권'으로 기재합니다.
④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⑤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댁(宅) 호상소 입납(護喪所入納)'이나 '○○상가(喪家)호상소 귀중'과 같이 쓰기도 합니다.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⑥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을 받기도 합니다.
※ 조문객의 옷차림
(남성)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다.
갑자기 통지를 받았거나 미처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으로 한다.
사정상 정장을 하지 못하고 평상복일 경우 단정한 복장을 하되 화려한 무늬의 원색 옷차림을 피하고 치장을 삼간다.
(여성)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주름치마는 폭이 넓어서 앉아도 신경이 쓰이지 않아 편리하다.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색 스타킹이 좋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시키고, 또한 평상복일 경우 단색 계통이 무난하며 화려한 의상이나 몸에 꼭 맞는 옷은 삼간다.
화장도 연하게 하고 특히 핑크나 레드 색상의 짙은 입술화장은 좋지 않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도 가능하면 피하 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한다.
조문가서 삼가할 일
장의 진행에 불편을 주고 유족에게 정신적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
유족에게 계속 말을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고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문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하게 묻지 않습니다.
조문 순서
(1) 외투는 대문 밖에서 벗어 든다.
(2) 상제에게 목례
(3) 영정 앞에 무릎꿇고 분향
(4) 향나무를 깎은 나무향이면 왼손을 오른손목에 바치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향을 집어 향로불 위에 놓는다.
(5) 만수향과 같이 만들어진 향(선향 : 線香)이면 하나나 둘을 집어
성냥불이나 촛불에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끈 다음 두손으로 향로에 꽂는다(절대로 입으로 끄지 말 것).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며, 여러개일 경우 모아서 불을 끄더라도 꽂을 때는 하나씩 꽂아야 한다.
(6) 영정에 재배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제에게 절을 하며, 인사말을 한다.
(7) 인사말
※ 조문 예절
(가) 상제의 부모인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친환(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환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뵙옵지 못하여 죄 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 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임
(나) 상제의 아내인 경우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고분지통(叩盆之痛)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莊子)의 고사에서 나온 말
고분지통(鼓盆之痛)이라고도 함.
- 叩 : 두드릴 고
(다) 상제의 남편인 경우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천붕지통(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라) 상제의 형제인 경우
"백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할반지통(割半之痛)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그 "형제자매 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백씨(伯氏) : 남의 맏형의 존댓말
*중씨(仲氏) : 남의 둘째 형의 높임말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
(마)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
*참경(慘景) :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
1, 웃지말것
2, 망인 영정앞에 절이나 묵염할것
3, 상주와 맞절을하고 인사하고 얼마나 상심되십니까? 라고하고
4. 업무나 잡담을 하지 말며
5, 음식이 나오면 조용히 먹고 나옵니다.
6, 나올대 상주에게 목만 수기고 인사하고 갑니다.
7. 갖고간 조의금은 갈때 바로 부의받는 호상에게 건냅니다.
8. 다른 사람들의 조문하는 방법을 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9. 종교나 가문 그리고 여러 조건으로 ( 젊은사람의 사망)등으로
조금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