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양평 소리산479m.... 소리계곡...56
일시 : 2009.07.23..만수감리교회앞 6:20
인원 : 30명...
권천자님.레이나님.꼬깔님.핑크님.칸나님.윤경옥님.민들레님.보물님.필승님.이모님
홍길동님.모나리자님.천년바위님.유유상님.김숙자님.천지송님.춘옥님.산사의설경님
안경봉님.송순영님.전영진님.최봉덕님.용과구름님.산거북님,카라님.쟁기님.대장님.
물장수님.감칠맛+지인......
●코스... 소향산장→피난봉→소리산→바람굴→출세봉→수리바위→수봉정...
●선두대장님.. 대장님...
중간대장님...칸나님..
후미대장님...홍길동님.께서 산행 도우미를 하시고...
●뒤풀이 ...무릉도원에서 백숙~
●총 산행시간..3시간30±....
●협찬...홍길동님 음료...
카라님 하드....
내용...경기도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소리산...
양평군 단월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
인근산이 육산인데 소리산은 정상과 주능선이 바위로 이루워져있다...
30명...그중 신상이 몇 보인다.....좋은 징조~~~
그치만 ..발목 다쳐 침 맞는다던 산도깨비님은 낫지 않았는지 안오시구..
계획에 충실한 예정대로 옥련님 또한 못 오시구...
날밤의 말뚝 전가이버님도 웬일인지 보이질 않는다....
아~돌아오라~왜 못오시나~~~
07:45~08:21..용문휴게소에서 아침 식성대로 들고....
오늘도 대장님은 후미 책임지라며 무전기를 주신다....
대장님 그건 옳치않다고 발버둥쳤건만...
나 보다 못타는 사람은 없으니 길 잃어버릴 때 쓰라고 주신거 미루어 짐작하고..
08:55 착~
기본에 충실한 날밤답게 몸 풀고 오르니 그 시간하야.....
09:19 소향산장을 들머리로 하여 오른다....
바위도 예사롭지 않은 귀면암같은 모습으로 우릴 반기고.....
오름부터 비알....
나만 힘든줄 알았더니 동지가 있다...올만에 나온 레이나님...
이상하게 매주 타나 어쩌다 타나 힘든건 매한가지다....
신상 권천자님이 보기에는 산을 잘 탈것 같은데 산행이라고는 첨이라는데....
초반부터 아주 잘 간다.초반 끗발이 개끗발이라는데...우려를 금치 못하고....
천천히 가라고 했지만...아주 잘 간다.... 나만 못타지 다 잘타는걸.....
창가를 아주 잘 할것같은 음색의 허스키걸도 거침없이 나아간다~
산노을님이 준 스틱을 오늘 첫 개시하는 날이다~~~
이정표를 찍고보니....
차안에서 윤경옥님이 가져온 복분자맛에 뿅가서 윤경옥님 놓치면 복분자 못 먹을까
꽁지빠지게 달아나 버린 민들레55님 너 그러는거 아니다~
심순애는 다이아에 눈이 헤까닥해서 이수일을 버리고 김중배에게 갔지만....
니는 고작 복분자쥬스맛에 나를 내 동댕이치고 윤경옥님에게 바짝 붙어갔드나....
원통하고 절통한지고 야속하고 야속토다......
산행은 첨이라는 권천자님 지발 살살 가시우~~~
10:30..소리산 정상...
협소해서 나뉘어서 정상식을 하고....
단체 사진도 찍고...
히말라야 14좌중 11좌 등정에 성공하고 산화해버린
인천인성여고 출신인 고 고미영 산악인을 추모하는 묵념도 하고....
어째거나 ....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라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우며...하산...
대장님의 무전....이모님 내려올때 조심하라구.....
칸나님의 답은 앞서 내려 보냈다구.....
바위가 물먹어 미끄럽다....
앞서가던 다른 산악횐님이 거의 다 내려와 바위에서 미끄러져 바닥에 풀썩~
겁나서 후미에 오는 칸나 팀장에게 조심해서 내려 오라고 잘난척도 하고....
주안5동에서 오셨다는 오동산악회님들도 만나서 안산하라고 빌어주며 간다...
빗나간 양심이 그 귀한 노랑망태버섯을 제 명대로 살지 못하게 뽑아 방치하고..
살지 못할테니까 가지고 가라는데....
박용관님이 그대로 두어 포자라도 퍼져서 살게 하라고 하셔서 세워서 놓고 간다...
손을 아래로 넣으니.....
서늘한 바람이 손끝에 남는다...참 신기하기도하지......
나무야 너무 잘나서 고생이구나...^^
출세봉을 찍었으니...출세는 맡아논 당상이렸다....
욕심을 버리자....마음을 비우자.....
엄마 뱃속에서 나왔으면 출세지 출세가 뭐 별거랴~~~
칸나님 어디오시남.....
다리아픈 분이 잇어서 천천이 온다네....
속도를 낸다 했더니 아니나달러 내 그럴줄 알앗다....무리여무리....
그래서 후미가 중간으로 가고 선두가 뒤에 쳐저서 뒷설겆이 하는....
앞서가는 허스키걸 일행을 따라가니...족탕하고 간다고 반댓길로 가란다..
여기만 넘으면 안전지대.......
오늘의 산행 끝....
기사도를 발휘해서 잘 넘어지는 이모님 손을 잡아준 필승님...
갑장 아기별꽃님은 등에 업혀간대요~얼레리꼴레리~~
오늘의 후미팀이 나타났읍니다...
고수라서 그런지 등산화를 안 벗고 도강합니다....ㅎㅎ
다덜 이렇게 넘었는디....
물이 무서운 칸나팀장은 등산화를 벗고 돌아서 건넙니다~
칸나님 이렇게 약한 모습 처음이야요~
무릉도원이 살짝 계림원 안에 자리해 그냥 지나쳐가는 횐님들....
여보시오~서시오 서~가던 길을 서란말이오~~
생각해보니 오늘 부족한 산행을 시위하는 듯~~~ㅋㅋ
식사할 장소에 계곡물 있다하여 족탕도 안하고 온지라....
동심으로 돌아가.....
인어공주 핑크님~
션하다 못해 차가운...
물에 안들어 가려다 졸지에 빠져버린.....
고독한 여자 쟁기님 사색에 젖어....
물에 오면 물속에 풍덩 빠져주는 쎈스~
갈아입을 옷 없다고 젖으면 안된다고 버티던 이모님....
산에서는 무사히 내려와서 물에서 중심 흐트러져 결국은 풍덩빠지고....
이왕 버린것 수영을 하더랍니다~~~ㅎㅎ
백숙으로 원기 보충해주고...
시간이 널럴하게 남아서 다시한번 물로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출발시간 즈음해서 에어컨이 나가버린.....
웅이아바디와 대장님..천지송님이 애 쓰십니다요~
레드캡님은 차가 오고갈적마다 호루라기불며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울 대장님 손은 온통 기름칠...
깨까치 알탕한것도 도로아미타불...
그치만 대장님은 그딴건 암토랑토 안할것입니다~
신발만 보이는 천지송님도 마찬가지로 울 횐님들을 위하는 일일테니까요~~~
감사합니다....
그대들이 있어 우리가 편하고 안전하게 돌아올수 있었읍니다~
약속대로 3시쯤 출발~
돌아오는 길 카라님이 알바도 안했으면서 하드값을 내어 놓는다.....
벌금 내는 것보다 스스로 베푸는 보시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4:15 팔당간이 휴계소들러
5:10 만수동 착~
나같은 날탕도 양에 안차는 산행이니 ....
미루어 짐작컨대 다른 산우님들은 얼마나 갈증이 났을꼬...
그치만 담주 방태산은 예상보다 빡셀테니 미리 휴식을 주는거라고 믿는
감치리의 56번째 여름산행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읍니다
피에쑤....
첨으로 물에 뽕강 들어간 날....
뒤에서 날밤구호 씌여진 길라잡이 비표 거두며 온 핑크님 감사해요~~~
옥련님 안옹께...
핑크님이 그자릴 메꾸지만 든자린 몰라도 난자린 티나니께로
산에 산도깨비님 안 오시면 산이 재미 없대요~
가이버님 안옹께 나는 저 맨 뒤에서 멀미나고 멀미나고 어지럽고~
담주엔 꼭 오기여~~~
구월동 팀도 안보여 서운했답니다....김순규님..말미님..호동이님....
뎐도 적당히 벌며 즐기며 사셈~~~
노세노세 젊어 노세가 명언이라우...
늘그면 감정 죽고 다리힘 빠져 좋은 줄 모르고 가고싶은 곳도 못간다우~
샛별님.구슬이님은 대간 뛴 관계로 못 오셨을테고......
아직 정문섭님은 잔차로 전국을 도시는지.....
매주 만차되어 좀더 탄탄히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
산을 많이 사랑하시는 산머루님...건강하세요~~~
든든한 후미지킴이 백마탄님은 담주에 오실랑가요???
그러면 제가 아주 많이많이 행복할것 같아요~~~^^
첫댓글날밤 역사이래 반토막 산행 아쉬움을 뒤로한체 물놀이 몸매 상관없이 원없이 긴 건 하루였네여꼬끼오도 잘 묵고 행복을 함께 나눈 산우님들 담 산행 뵐때까징 건강하감칠맛님 알라뷰
날밤 유사이래..반토막산행...나같은 쫄짜도 아쉬운데.....핑크님..많이 아쉬웠지요..그래도 물놀이 실컷 햇으니....쎔쎔
산행보다 멱감는데 눈먼 꼴찌 팀을 위한 석산계곡에 감사를 .....감칠님의 글 솜씨에 박수를 ~~~~~~ ^_^
여름산행이니까 가능하겠지요
감칠맛님 덕에 참석못한 소리산 다녀온듯 눈에 선합니다..........감사......~~
가이버님...없으니....나 띰딤해떠요
추카 추카 ^^ "탈꼴" ㅛㅛㅛ 지난주 일욜날 다녀온 소리.석산계곡 다시한번 확인하고 갑니다. 감치리표 명품후기 즐기며~~~~~
다녀 오셨군요방태산 그 아름다운 곳에서 뵐수 있을까요
소리산을 이렇게 다녀갑니다,행복한 한주되시길~~~*^^*
망구님 왜 안온겨망구님 안오면 주선씨도 안오고
짧은 산행보다도 산행후기읽는 재미가 더욱겁네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물놀이 신나게 하고 알탕 하고 또하고신나는 하루 제대로 여름휴가를 보낸듯 합니다.해피한 하루 되세요**
휴가중물놀이 실컷하고 두번이나.....
아직 멀었음다^^
생생한 후기 잘보고갑니다 필~승
인천 참 좁아요.....^^
새로운 얼굴들이 매주 보이는것이 감칠맛님의 후기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서가 아닌가 하네요
조마에님...아무렴 그럴리가요...날밤이 나날이 이름이 나니까 소문듣고 온게지요..대간 대장님이 넘 멋지다거나
계곡에 물쌀이 빨려들어가면서 비밀리 살~~짝 ㅎㅎㅎ 너무 재미있게 놀고 왔네요
어쩐지 잠시 꼼짝않고 계신게 수상했음ㅎㅎㅎㅎㅎ
산행후기 정말 감칠맛나게 잘 적으셨습니다...대간탄다고 목요산행 좀 게으르게 했습니다..되도록이면 참석하려고 하는데...언니들 넘 보고싶고요...방태산도 못 갈거 같고..민들레언니도 보고싶고..이모님도그렇고 기내서비스해주시는 우리 이쁜언니들 보러 조만간 목요산행 갑니다.........건강하세요
줄리엣님..대간은 3주에 한번이니...두주는 목요팀으로 오는게 마땅하다 아뢰오~~~대간 사진에서나 보는 줄리엣님...자주 나오삼~~~^^*
물놀이 넘 잼 나게 놀았네요.~~~줄리엣님 목요산행도 좀 오세요 보고잡어요
물놀이가 그렇게 잼난줄은 첨 알네요그래요..줄리엣님 보구잡아요
감칠맛님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후기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산머루님...건강 챙기시고 ..빠른시일내에...산에서 뵙게 되길 학수고대 합니다~~~^^
션한계곡에 풍덩 넘 잼난 하루였네요 잼난후기 잘 보고감네다수고하셨슴다
우산쓰고 청승떠는이가 누구더래요? 미초...사색이면 좋으련만 늘....휴 ㅋ귀한글 잘보고갑니다
울 날밤의 시인 쟁기님.....물에 뽕강 빠트릴려다가 시상이 깨질까봐 참았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