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1월 19일, 20일 다녀왔어요^^
날씨가 봄가을같이 너무 좋았다..
추울까봐 여벌옷 3개나 싸갔는데 모두 짐!!
오히려 껴입은 옷이 부담~
*자세한 일정은 일정표 첨부합니다..
한가지 달라진거..
춘천에서-속초가는 차가 그 뒤 시간으로도 2개가 더 있었다..
우리는 18시 20분 차로 속초로 갔다...
(남이섬)
정말 대실망..섬전체에서 낙엽을 태우고 있고..온몸에 냄새 베고..ㅎ
광주의 전대캠퍼스의 나무들과 가로수가 더 이쁜듯..
(강촌)
그저그런듯..
시간상..30분만 자전거 탔는데..폭포는 아쉽게 못봄..
2시간이나 걸린대서..경관도 그냥..춘천의 소양강댐 주변 걷는 정도인듯..
(춘천)
공지천쪽 테마공원이 주민들..가벼운 산책로로 사색하기 좋았으나..멀리서 여행올만큼은 아닌듯..
결론적으로 춘천쪽은 사실...실망이 크다. 광주에서 멀리와서 크게 기대했었는데..광주나 춘천이나..비슷한 경치..고만고만한..산세...
(속초 설악)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분정도?만 바다쪽으로 걸어나가면 깨끗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방파제쪽은 공사중이고, 등대로 가는 길 바로 옆 오른쪽에 슈퍼 옆에 누각같은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면 해맞이 볼 수 있다. 그리고 더 가까이 바다를 보고 싶으면..등대쪽으로 가는 골목길을 통해 도로변을 조금만따라 걸으면...멋지다..밤바다 감상할 수 있어 감동
20일 아침에 탱탱스파에서 좀 걷다가 택시를 타고 일출을 보기위해 그 누각(이름 기억이..)으로 이동했는데...7시 44분에나 해가 보인다던데..오늘은..구름 잔뜻..그래도 새백 어둠속에서 고기잡이 배들과 등배의 불빛을 보고 있으면 뭔지모를 신비감이 느껴진다..누각에서 나오면 왼쪽에 황태찌게를 하는 집이 있는데..그냥..먹을만하지만..뭔가 아쉬움이 가득한...국..
설악산~
역시나 설악!! 여러 코스중에 여건상 가벼운 산책로라고 하는 설악동에서 출발하는
소공원(매표소)-신흥사-계조암(흔들바위)-울산바위-계조암-신흥사-소공원
이 코스로 감..중간 중간 많이 쉬면서..울산바위의 90도에 가까운 고공에서의 철계단이 시작하는시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철계단까지 모두 다녀오면..4시간 코스라고 하는데...고소공포증이 있어서..포기했다..너무나 떨려서..
다음에 오면 다른 코스도 꼭 가보고 싶고...대청봉까지 1박2일로 가는 코스나..권금성 케이블카를 통해 정상에서의 기분을 느껴보고도 싶다..
설악산과 속초는 멀리온 보람을 느끼게 해줄만큼 광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관을 선사해주었다.
첫댓글 일정표하고 후기 잘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