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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낮은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정당선거 사무소 하나 못 차리고 유세한번 못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신당을 지지해 주신 4080명의 중랑구민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네요.
우리당이 원외정당으로 남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중랑구민들이 새로운 진보를 주목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비록 중랑구에 당원 수가 스무명이 넘지 않지만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노원갑이다 노원병이다 불철주야 뛰어주신 당원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졌습니다.
인정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전체적인 결과로 인한 패배감이 몰려 오실 겁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저 자신도 너무나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한 이틀 정도 시무룩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딱 이틀입니다. 저 스스로에게 이틀만 허락하겠습니다.
그리고 야심찬 모습으로 13일날 만납시다.
첫댓글 민석씨...정말 고생 많았어요...이틀은 정말 푹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