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이 있어 좋은아침입니다....^^
요즘..매실철이라 매실 15KG사다 놓았어요..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오디라는것도 한줌 따왔네요...울신랑이
솔잎이 좋다고 들었는지 봄내내 솔잎따러가자 성화에 솔잎 조금따가가
엑기스 만들려고 담가놓았어요..
아침에 주스가 좋다고 하여 당근을 사다놓았더니 우리신랑 아침에 그거 안먹음
큰일나는 줄 아네요..
병원에서 내내 청국장이 좋다하여 어머님이 잘하시는분한테 부탁하여
청국장가루를 아침저녁 공복시에 요구르트에 타서 열씸 먹고있죠...
혹시라도 일찍 잠들어 청국장을 못먹게 되었을때는 한숨자고 일어나 새벽에 먹고 있었어요..
물론..홍삼도 좋다하니 정관장 홍삼다린 물을 하루에 한두봉씩 먹고있고..
또..주의에 칡즙을 하시는분이 있어 그거 사다가 또 출근시 한봉지씩 들고나가네요...
에휴~~ 근데 왜 제 마음이 답답하죠...
알아서 잘챙겨먹는 신랑이 고맙지만...아무리 좋은것들도 좋은것과 안좋은것이 있지 않을까요..
티브이에서도 예를 들어 오늘은 콩이 좋다고 나왔다가 다음날은 콩이 안좋다라는 얘기가
늘 나오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걱정이예요...
매실이 항암에 좋다는 말은 못들었는데...전 설탕을 싫어하거든요
엑기스가 물론 좋다지만 설탕이 그만큼들어가야 발효가 되는거니까
당근주스도 매일 먹으면 간에 쌓여 좋지않다고 들었어요..
물론 청국장 홍삼 현미 토마토는 좋다고 생각이 되지만 어떤음식이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좋은마음으로 먹으면 다 약이 될수있을까요..
머든지 좋은것만 먹으면 괜찮은건가요?
ㅎㅎㅎ
쓰다보니 제가 웃음이 나오네요..
명랑한성격에 제가 키우는<?> 신랑이지만 제마음이 엄마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걱정을하다보면 한없이 걱정이되고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하면 또 아무것도 아닌데...
삶의 답은 어디에 있을까요...?
모두들..좋은마음으로 즐거운하루되길바래요...^^
첫댓글 삶의 답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무슨 음식을 먹든 마음에 평안함이 있어야 약효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선 남편분에 맘에 평안함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이 드네요,,, 암의 90%가 먹지 못해 죽은다고 하내요 영양실조로 죽은다는 애기입니다. 잘먹고 병을 이기수있는 저항력도 함께 키워조야 몸이 병을 이기수 있다고 합니다. 힘내시고 아자아자 파이팅!!
저도 콩뉴스 보고 웃음만 나와서...제일 좋다 하더만 다음날엔 나쁘다고 하고..너무 열받아 방송사 홈페이지 가서 욕하고 왔습니다...좋다고 생각되는건 다 드시네요^^열심히 찾아 드셔야 좋죠....청국장가루에 요쿠르트는 못 들어 봤는데 아버지께 해드려야 할것 같네요..정보 얻고 갑니다..
저는 처음 진단 받았을때 의사선생님께서 처음하신말씀이 청국장은 절대 먹지 말라고 하시던데요...정상인 사람에게는 좋지만 혈액암걸리신 분들은 특히 곰팡이 음식섭취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청국장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만 다시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일반 콩만 섭취를 하고 있습니다.
전 밥할때 늘 잡곡으로 검은콩한줌씩 넣고 하는데.....첨엔 아들이 먹지않으려했는데......이젠 조금씩먹다보니 잘먹습니다......그런데 청국장가루를 사실 아들주려고 구입했는데..안먹으니 어쩝니까......저라도 먹어야죠 비싼건데......야쿠르트나...다른음료에타서 마시는데 먹을만 합니다.......남편분이라그런지 스스로 잘 챙겨드시는군요....부럽네요 그런면이.......내아들도 그랬으면.......ㅎㅎㅎ관리잘되시길...^^
저도 좋은 정보 얻었네요... 내일 매실사러 가야쥐~~ ^^;;
무엇이든 잘드심 됩니다. 잘 드신다니 걱정마세요.
다른사람에겐 잘 맞는 음식이 나한텐 안 맞을수도 있거든요. 무작정 남들 따라서 이것저것 먹는 것 보단 평범하고 소박한 음식이라도 내가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먹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걱정말고 잘 드시구요.. 힘내세용~~
흰콩 안좋대서 두유도 안먹이고 있어요. 이래저래 따지고보면 먹을게 하나 없더라구요. 약때문에 혈당 올라가서 요즘은 맹숭맹숭한 나물에 잡곡밥만 먹이고 있지요. 저도 매실 10키로 살까 싶은데 애아빠 안먹으면 저랑 애기라도 여름내 타마시려구요. 나중에 장아찌 해도 맛있고 하니까
뭐든지....과하면 안된다고 들었어여~~적정선에서~~드시면 괜찮을거 같은데여....그래도 알아서 챙겨드시니 얼마나 좋아여..울신랑은...가지말라는곳 다 다니고..먹지말라는거 먹고....과식하구....속상해여....물론 본인도 조심한다고 하지만......제 성에 안 차네여~~~
행복한 고민이겠죠~^^ 여러분 모두모두 잘~먹고 잘~살아야해요~~ㅋㅋ
저두 청국장이 안좋다는 말 들은것 같아요. 살빼라고 시어머니께서 청국장 가루 해주셨는데 찜찜해서 안먹고 있어요. 정확히 알게 되면 글한번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