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남산제비꽃,왜제비꽃 ,털제비꽃,호제비꽃,콩제비꽃,흰털제비꽃,종지나물,고깔제비꽃,졸방제비꽃
사진:제비꽃(2004년 3월 26일)
제비꽃 [violet/Viola mandshurica]
<꽃말 : 성실, 겸손, 사랑 , 개화기 : 4-5월 >
측막태좌목 제비꽂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들의 양지쪽 풀밭에서 흔하게 자란다.
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잎이 모여나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세모진 달걀형이며 잎자루 위쪽에 날개가 있고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5~20cm 높이의 꽃줄기가 모여나
그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옆을 향해 핀다.
맨아랫쪽 꽃잎 안쪽에는 흰색바탕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삭과열매는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지면서 씨가 퉁겨져 나온다.
제비가 올때쯤 피어서 제비꽃이라고 하고,
또 이꽃이 필 때 쯤 오랑캐가 쳐들어왔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장수꽃, 반지꽃이라고도한다.
어느 틈에 정원의 가장자리에 피어 있을 정도로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지만
화분에서 재배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양지바른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일본, 중국 본토, 중국 둥베이[東北],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제비꽃은 로마시대의 유럽에서는 장미와 더불어 많이 가꾸어 왔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꽃말로는 겸양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실·정절을 뜻하는데,
노랑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풀 전부가 태독·부인병·중풍·통경 따위의 약재로 쓰인다.
[전설]
*제비꽃
옛날 해의 신 아폴로는 "이아"라는 아름다운 소녀와
양치기 소년 아찌스의 사랑을 몹시 질투했습니다.
아폴로도 은근히 이아를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폴로는 이아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그 꽃이 바로 봄동산에 가련하게 핀 가냘픈 제비꽃입니다.
[종류]
*남산제비꽃
사진:남산제비꽃(2004년 3월 31일)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측막태화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잎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지고
옆쪽 잎이 다시 2개씩 갈라져 마치 5개처럼 보인다.
각 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거나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서 마지막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턱잎은 줄 모양으로 넓으며 밑부분이 잎자루에 붙는다.
4∼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 안쪽에 자주색 맥이 있다.
꽃은 잎자루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대가 나와서
그 여러 줄기 끝에 큰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바소 모양이고 그 끝이 뾰족하다.
꿀주머니는 원기둥 모양이고 다소 길며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없고 타원형이다.
한방과 민간에서 고한 ·간기능 촉진 ·태독 ·감기 등에 약제로 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왜제비꽃(2004년 3월 22일)
*왜제비꽃
측막태좌목 제비꽂과에 속하는
중부 이남 지방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에 모여나는 세모진 달걀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은 거의 없다.
4월에 뿌리에서 모여난 꽃줄기 끝에
연한 자주색꽃이 밑을 보고 달리는데,
꽃줄기가 잎자루보다 길다.
꽃잎은 끝이 둥글고 짙은 보라색 줄무늬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원통형의 꿀주머니는 제비꽃보다 가늘다
사진:털제비꽃(2004년 3월 22일)
*털제비꽃
측막태좌목 제비꽂과에 속하는
양지꽃 언덕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무더기로 모여나는 긴 달걀형의 잎은
퍼진 털이 있고 잎 밑은 얕은 심장저이다.
잎은 약간 자줏빛을 띤다.
잎몸은 길이 1~3cm이고 잎자루는 길이 3~10cm로
위쪽에 좁은 날개가 있다.
4~5월에 홍자색 꽃이 피는데, 꽃줄기는 5~10cm높이다.
타원형 삭과 열매에는 잔털이 있다.
사진:호제비꽃(2004년 3월 22일)
*호제비꽃
측막태좌목 제비꽂과에 속하는
양지쪽 풀밭이나 밭 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뿌리 줄기가 짧고 잎은 무더기로 모여나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길쭉한 세모꼴로 밑부분은 약간 심장저이다.
잎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다.
여름에는 세모꼴의 넓은 잎이 나온다.
4~5월에 자주색꽃이 1개씩 옆을 보고 핀다.
꽃줄기는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삭과 열매에는 털이 없다.
사진:고깔제비꽃(2004년 4월 9일 둥근털제비랑 많이 혼동스러운데
땅에서부터 잎이 말려 나오길래 고깔제비꽃으로 동정합니다.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해요.)
사진:콩제비꽃
사진:흰털제비꽃(004년 4월 10일)
꽃이 하얗고 줄기에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그래서 흰털제비꽃으로 동정합니다.
사진:졸방제비꽃(2004년 4월28일)
연분홍꽃이 예쁜제비꽃 .다른 제비꽃보다 조금 늦게 피네요.
산속에 줄기처럼 약간 솟아올라 그 위에 피는데...아름 답네요.
사진:종지나물(2004년 4월 7일)
미국제비꽃(종지나물)(Viola papilionacea)
명명자 : Pursh.
전국의 낮은 숲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명 "종지나물","미국오랑캐꽃"이라 불린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남부, 중부지방 서울 도심의 숲속 등에 자라고
근래에는 원예농가에서 재배도 하며 우리 제비꽃보다 크다.
4월~5월에 높이15cm로 푸른 무늬가 있는 흰색의 꽃이 핀다.
원줄기는 없고 땅속의 줄기가 굵으며 옆으로 자란다.
잎은 심장형으로 표면에 약간의 주름이 지고
가장자리에 짧은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
식용(어린 잎을 나물로), 관상용으로 쓴다
사진:팬지
*[전설]삼색제비꽃(팬지(pansy)
아주 먼 옛날 가난한 집에 아주 아름답고 일 잘하는 착실한 처녀가
있었다. 시집갈 나이가 되자 그 처녀를 탐내는 부잣집이 많았다.
부잣집의 오만함이 싫었던 처녀는 언제나 그런 혼담을 거절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동네에서 제일 부잣집에서 청혼이 들어왔다.
그 집 아들은 자신의 집안만을 믿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계집질에
노름을 즐기기로 유명하여 처음에는 그 처녀도 거절하였으나 부모님의
설득에 어쩔 수 없이 시집을 가게 되었다.
시집간 다음날부터 신랑은 신부를 방에서조차 나오지 못하게 하고
아무 일도 못하게 하였다. 그리고는 자신은 언제나 밖으로
나돌아다니며 옛날처럼 술과 여자로 세월을 보냈다. 가끔 집에
들어와서는 말도 안 되는 일로 트집을 잡아서 신부를 매질하였다.
마침 이 집에는 착한 고양이가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 고양이는
주인이 주는 밥보다는 자기 힘으로 쥐를 잡아먹는 것을 더 좋아했다.
이 고양이를 보는 신부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 같았다. 그 고양이만
보면 자유로웠던 처녀 때가 자꾸 생각났다.
무료함과 매질에 견디지 못했던 신부는 결국 차츰 야위어 가더니
결국은 죽고 말았다.
그녀가 묻힌 무덤에는 눈이 채 녹지도 않은 초봄부터 보라색, 노란색,
흰색의 자그마한 꽃이 피어났다. 꽃의 모양은 꼭 고양이 머리
형상이었다. 이 꽃은 찬서리가 내리고 눈이 내리는 초겨울까지, 백
가지 꽃이 모두 자취를 감추는 그 때까지도 조금도 변함없이 피곤했다.
시집가서 오래오래 갇혀 있는 동안 햇빛마저 마음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그 영혼이 마음껏 세상을 구경하려고 그렇게 오래도록 피어
있는 것이라고 전한다.
*[전설2]팬 지
팬지 <꽃말 : 사상, 나를 생각해 주오 , 개화기 : 봄 >
팬지는 여러 꽃 중에도 로맨틱한 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깊은 심연을 그려 낸 화가 앙리 루소는
어느 여인에게 팬지의 그림과 함께
"당신에게 나의 모든 팬지를 바칩니다."라는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리스 민화에 따르면 이 꽃은 처음에는 흰색이었는데,
사랑의 신 주피터 가 연모하는 한 시녀의 가슴에 화살을 쏜다는 것이
그만 실수로 길가에 있는 오랑캐꽃을 쏘고 말았는데,
그때의 상처로 3가지색의 제비꽃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리스 민화)
^*^
그외 둥근털제비꽃,자주잎제비꽃,알록제비꽃,흰털제비꽃,
고깔제비꽃,콩제비꽃,낚시제비꽃등이 있다.
제비꽃종류에는
흰털제비, 알록제비, 둥근털제비, 왜제비, 노랑제비, 졸방제비,
털제비, 단풍잎제비, 흰제비, 흰젖제비, 콩제비, 줄민둥뫼제비,
민둥뫼제비, 뫼제비 등이 있다는데....
아휴 제비잡으러 다니려니 웬이름이 그렇게 많은건지
산수국 머리아파요 ㅎㅎ 그냥 제비라 불러주세요.
위의 동정이 잘못되었다면 지적하여 주세요.
제비꽃은 너무 종류도 많고 비슷하여 산수국도 혼동스럽네요.
산수국 씀
카페..들*꽃*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