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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흥산과 사랑나무>(131)
촬영지 : 부여 서흥산 = 충남 부여 임천면 군사리. 촬영일 2015년 8월 29일. 날씨는 흐림.
부여 임천 서흥산에 있는 사랑나무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높은 산꼭대기에 있다. 나무도 크거니와 가지가 벋어 내린 것이 마치 하트모양을 이루고 있어 사람들이 찾아와 관광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사랑나무의 신기한 모양에 한번 씩은 웃을 수 있다.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선남선녀들이 찾아와 시간을 보내다 간다.
나는 이곳에 와 우선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파른 돌계단을 한 200m 오르니 사랑나무가 있다. 사방을 쳐다보니 모든 산과 들이 발아래 한눈에 보인다. 넓은 들판이 펼쳐져 가슴 이 후련해지는 것 같다. 동서남북 어디에서나 쳐다보아도 들판과 낮은 산들 뿐이다. 산에는 싱싱한 소나무가 숲을 이루어 공기를 맑게 해주는 것 같다.
이곳 서흥산성은 백제 때 쌓은 성으로 추정되며 서동왕자와 선화공주가 이곳 까지 와서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기도 한 곳이란다.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을 많이 했다. 드라마 계백은 물론 대왕세종, 여인의 향기,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촬영되어 그 명성이 아주 높아지면서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되어 관광객이 찾아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곳 서흥산성은 일출과 일몰광경이 아름다워 유 명하기도 한 곳으로 오늘 이곳에 찾아와 산성에 올라 사랑나무를 쳐다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느티나무가지가 벋은 것이 마치 하트모양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나무를 배경으로 몇 시간을 두고 사진을 찍었다. 지금은 날씨도 괜찮아 더욱 좋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해질 무렵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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