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 부산 화명동 유토피아 뷔페
장소 예약은 약 3개월전쯤에 했어요..
제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이 완료된 상태여서 한주 앞당겨서 했습니다..
저희 집은 김해지만 친가 외가 모두 부산이고 또 김해에는 마땅히 괜찮은곳도 없어서 부산 사상 르네상스와 화명동 유토피아 둘중 고민을 하다가 최근 생긴 유토피아로 결정!
2006년 8월 완공해서 인테리어와 시설이 최신식이더라구요..(화장실에 휴게실, 비데도 있더이다..)
음식도 맛나고 사람들 동선을 생각해 음식있는 공간이 넓어서 좋았어요..
직원들은 다 친절했고 좋았지만.. 사장인지하는 그분이 좀 별로였어요..
계약 하러 갔을때도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계산하기전엔 인사도 안하더니 다 하고 나니 옆에 붙어서 엄마가 너무 준비를 잘했다느니 머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3시까지 식사시간이었는데 2시 40분정도 넘으니 테이블 정리하기 시작해서 3시되니 말끔이 치웠더군요..
무료주차시간도 2시간밖에 안되어서 저흰 주차비 5천원이나 지불했어요..
참.. 밑에 재희맘은 안그랬는지요? 저흰 한쪽 천장에선 물이 뚝뚝 떨어지던데..
그래서 그자리에 테이블 빼고 화분 하나 놓고 그 앞에 포스터를 전시했는데 물이 튀어서 그런지 번져버렸습니다
저흰 현금 결재, 현금영수증 미발급해서 맥주 1박스 음료수 2박스 서비스 받았습니다..
2. 돌앨범 - 베이비샤워 (www.baby-shower.co.kr)
저희는 공구로 성장앨범을 계약했어요..
사진 스타일도 마음에 들었고 스튜디오도와 준비된 옷, 소품들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셨고..
공구 품목중에서 마음에 안드는건 다른걸로 대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돌잔치 2주전에 찍은터라 앨범과 파티션은 출고가 안되어
돌잔치때에는 앨범 2개랑 롤스크린, 미니현수막, 차량용 액자 2개만 전시했습니다
3. 스냅 - 사진찍어주는여자 (http://www.myphotostory.net)
스냅도 장소 예약한 후 곧바로 예약했습니다..
아주 귀엽게 생긴 여자분이었습니다..
시작 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오셔서 돌상 사진 찍어주시고 친가 외가 사진 꼼꼼히 찍어주시고..
뷔페 곳곳을 미리 둘러보셨는지 이쁜곳만 골라서 민서 사진 찍어주셨어요..
민서가 웃었으면 사진이 더욱 이뻤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4. 풍선장식 & 돌상 & 사진보드 & 포토테이블 - 유토피아뷔페 내 파티 플래너
우선 풍선과 포토 테이블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돌잔치 하는 팀이 우리밖에 없어서 이젤과 다른 소품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상과 사진보드는 별로였습니다..
사진 배열도 날짜별로 안되고 뒤죽박죽이었고 실물돌상에 과일도 배, 토마토, 오렌지, 파인애플 2개가 전부였습니다..
중간에 파티 플래너가 바뀌는 바람에....
제가 전 파티플래너와 상담할때 돌상 사진과 사진보드를 보고 결정했는데 분위기가 완전 달랐습니다..
파티플래너가 바뀌었다는 것도 돌잔치 하는 주에 알았기에 바꿀 수도 없었습니다..
실물돌상12만 + 풍선12만 + 사진보드 패키지로 20만원에 이벤트 기본 3만5천 따로해서 235,000원지불했어요.. 참 케익은 저희가 준비했어요..
5. 한복 - 베베캐슬(http://cafe.daum.net/bebecastle0358)
저는 상의 66 하의 55, 아빠는 95 민서는 돌사이즈..
처음 한복 받아보았을때는 사진보다는 별로여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입으니 또 틀리더라구요....
저흰 신랑도 저도 키가 작은편이라 기장이 좀 길었습니다..
신랑 팔도 길어서 어깨쪽에 살짝 집었습니다..ㅎㅎ
그리고 한복 대여하실때는 꼭 엄마 신발도 같이 대여하세요..
구두신었는데 발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민서는 조바위가 좀 작았어요..ㅠㅠ 그리고 쓰고 있으려고도 안해요..
아얌이나 다른 소품들 무료로 대여가능하면 다 빌려놓으세요..
6. 메이크업 & 헤어 - 돌메이크업(http://cafe.daum.net/doldolmakeup)
아주 저렴한 가격에 친절하시고.. 남편 머리 드라이도 서비스 해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에 화장을 잘 안하고 사는지라.. 처음엔 화장이 너무 진한게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화장이 자연스럽게 변하더군요..
전 친구 2명이나 소개해줬답니다...^^
전 12시 식이었는데 새벽 5시 30분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이르다 생각했었는데 메이크업이랑 헤어 다 마치고 나니 7시 30분..
애기 깨워 목욕하고 밥먹이고 준비하니까 시간이 딱 맞아 떨어졌네요..
7. 덕담엽서 & 미니실물 & 패러디 포스터 보드 & 테이블안내문 & 브로슈어 등등
일단 편집은 도움 받은것도 있고 제가 한것도 있습니다..
- 덕담엽서는 제 동생이 포토샵으로 만들어 준 틀에 사진과 글씨체만 제가 바꿔 인화 사이트에서 4*6사이즈 인화 (미오디오에서 회원가입쿠폰 & 기념일 쿠폰 사용해서 저렴히^^)
- 미니실물은 부산맘아기사랑에서 3점, 동생이 2점 해준거 인화사이트에서 4*6사이즈와 5*7 사이즈로 인화했습니다..
- 패러디 포스터는 키키세상에서 맘에 드는 자료 다운받아 민서 얼굴 넣어 편집해서 베베맘에 A4용지로 출력했습니다.. (전 이벤트로 1,500원 최고급반광방수인화지 1,000원에 출력했는데요.. 물때문에 번진거 보면 완전 방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
- 테이블 안내문은 아는분이 편집해주신 틀에 내용만 민서 돌잔치에 맞게 고쳤습니다.. 출력은 베베맘에서
- 브로슈어는 키키세상에서 현호현욱마미님께서 올려주신 틀 편집해서 사용했구요 이것역시 베베맘에서 출력했습니다.. 클리어화일에 꽂아서 전시했습니다..
전시 후 패러디 포스터와 함께 꽂아서 보관중입니다..
- 엘안내문, 초대장은 도움받은거 그대로 출력만 베베맘에 맡겼구요..
이건 일회용이라 700원용지에 인화했습니다.. 보통 A4 용지두께보다 좀 두꺼운 정도였습니다.
8. 이벤트선물 & 답례품
답례품, 후식은 생략했습니다..
이런건 부산쪽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일꺼 같았어요..
이벤트선물은 총 6개 준비했습니다..
2001아울렛에서 접시 세트와 종지세트, 머그컵등등 구입했습니다..
다 친한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가져가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9.돌잔치를 마치고...
장소만 덜컥 예약해놓고 준비는 1개월도 남기전에 부랴부랴~
성장도 하고 싶었고 풍선이며 돌상이며 이왕이면 저렴한 엄마표로 해주고 싶었지만..
마음만 앞섰지 실천을 못했네요..
성장은 둘째때 해줄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첫째도 같이 ^^
애기 재우고 할줄도 모르는 포토샵으로 어렵게 어렵게 패러디 포스터 하나 완성했을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다른 엄마들도 포토샵 모른다고 그냥 손 놓지 마세요..
키키세상이나 다른 타 카페에서 포토샵 알기쉽게 잘 설명되어진거 보면 다들 도전 할 수 있답니다.
제가 해보니 덕담엽서는 별로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거의 어른들이 많다보니 그런거 잘 안적으시더라구요..
제 친한 친구들 몇몇만 적어주고.. 이쁘다고 가져간 친구들이 있어서 50장 인화했는데 20 장정도 남았네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할껀 일단 음식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일 아기의 컨디션..
참! 전 팔 아플까봐 유모차도 준비해갔었는데요..
유모차에 앉아있을 틈이 없던데요..
여기저기 안겨 다니느라..특히 어른들이~
유모차 굳이 준비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넘 이쁜 민서 돌잔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잘 자라준 모습 보는것만도 이렇게 흐뭇하고 좋은데~ 잔치도 잘 하셨다니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분 알게되어 기뻤고 이렇게 감사의 후기글까지 남겨주시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히히히~!!!!!! 이쁜 민서캉~ 자상하신 남편분캉~ 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홧팅팅팅~!!!!! 감사합니다
총비용이 얼마드셨는지. 저희도 유토피아에 5월1일 예약을 해놓았는데요 돌이벤트 준비하려고 인터넷 이곳저곳을 조회하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