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힘든 세상 .......
* 2040의 서글픈 신조어
이구백- (20대90%는백수)
삼초땡- (30대 초 명예퇴직)
동태- (한겨울의 명예퇴직)
* 20대 청년 실업을 빗댄 신조어
장미족- (장기간 미취업자)
청백전- (청년백수 전성시대)
빌빌족- (취업 못 하고 빈둥거리는 사람)
대5족- (취업 못 해 졸업 미루는 대학 5학년)
삼일절- (31세까지 취업 못 하면 끝장)
행인- (행정인턴의 준말로 제대로 된 직업 못 갖는 사람)
메뚜기 인턴- (취업 못 하고 인턴으로 만 옮겨다니는 것)
* 백수 탈출을 위한 20대 몸부림 신조어
토폐인- (토익 공부만 하는 폐인)
에스컬레이터족- (취업 위해 편입 반복하는 사람)
강의 노마드족- (취업용 강의만 쫓아다니는 사람)
취집- (취업 못 해 시집간다)
* 불안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담긴 신조어
삼팔선- (38세가 되면 퇴출 대상)
오륙도- (50~60대까지 회사 다니면 도둑놈)
* 생선에 비교한 신조어
조기- (조기 퇴직)
명태- (명예 퇴직)
황태- (황당한 퇴직)
알 밴 명태- (퇴직금을 제법 두둑이 챙긴 명예 퇴직자)
생태- (회사의 퇴직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한직으로 밀려나서도 끝까지 버티는 사 람)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인터넷 신조어’들. 인터넷은 이미 더 이상 10~20대의 전유물이 아니지만, 인터넷 신조어에 중장년 층은 낯설 수 밖에 없다. 또, 일부 신조어들은 일반 표준어로 대체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 신조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인터넷 상 의사 소통에 도움을 준다. 과용은 금물이지만, 알아두는 것은 인터넷 소통에 큰 힘이 된다.
감기몰 -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Hmall’을 의미한다. H(에이치)의 발음이 재채기 의성어와 유사하기 때문에 생기게된 신조어. 유사한 신조어로는 기름몰(GS e shop), 설탕몰(CJ mall), 효리몰(G market) 등이 있다. 주유소로 잘 알려진 GS가 운영하는 ‘GS e shop’은 기름몰, 설탕제조 업체인 CJ의 ‘CJ mall’은 설탕몰 등으로 불린다. 이 같이 쇼핑몰에 대한 애칭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인터넷 게시물 광고 글에 대한 제약 때문이다.
꼬픈남 - 꼬시고 싶은 남자의 줄임말. ‘꼬픈녀’는 꼬시고 싶은 여자의 줄임말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는 차가운 도시 남자를 의미하는 ‘차도남’, 꼼꼼한 도시 남자란 의미의 ‘꼼도남’, 따듯한 도시 남자란 의미의 ‘따도남’, 까칠한 도시 남자란 의미의 ‘까도남’ 등이 있다.
미존 - 미친 존재감의 줄임말.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이용하며 인기 신조어가 됐다. 인터넷 상에서 종종 ‘미친’이란 단어가 접두사처럼 이용되며, ‘엄청난’ ‘굉장한’ 등의 의미를 뜻한다. 부정적 의미의 형용사가 긍정적 의미의 형용사로 바뀐 대표적 케이스. ‘미친 얼굴크기’ ‘미친 피부’ 등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돌싱 -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 이혼을 해 싱글상태가 된 남자나 여자를 지칭한다. ‘돌싱남’ ‘돌싱녀’ 등의 형태로 주로 사용된다. 돌싱을 소재로한 ‘돌싱클럽’이란 드라마가 방영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인터넷 신조어.
뽐뿌 - 이 단어의 의미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어떤 제품을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사고 싶은 유혹을 가지게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이 단어는 ‘마음을 펌프질하듯 한다’에서 펌프가 뽐뿌로 변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바 - 파리바게트의 줄임말이다. 빠리바게트의 줄임말 ‘빠바’로 사용되기도 하며 영문 ‘paris baguette’의 줄임말인 ‘pb’의 한국발음인 ‘피비’라고 쓰이기도 한다. 최근 카카오톡을 비롯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파리바게트 선물권인 ‘기프티콘’ 등이 젊은이들에게 유행하며,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흑형 - 흑인들을 동경의 의미를 담아서 유쾌하게 표현한 말. 흑형은 흑인 형의 줄임말로 노래, 춤, 운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흑인들을 지칭한다. 여러 인터넷 신조어들의 주 진원지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래된 단어로 “저 흑형의 파워(힘)는 인간이 아닌 것 같아” 등의 방식으로 사용된다.
의느님 - 의사와 하느님의 합성어로 성형외과 의사들을 지칭한다. 최근 일고 있는 성형수술 붐을 반영한 단어로, 성형수술로 과거와 완전히 변한 모습을 보고 의사들의 창조적인 능력에 대해 경탄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 “000탤런트는 사실상 의느님의 손길을 거친 것이 확실해 보여” 식으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