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통예정 GTX,
수도권에 미칠 영향 진단 토론회 개최
1. 공사비 2조 7천 억원이 소요된 GTX-A 노선이 오는 30일 부분 개통된다. 일산에서 동탄까지의 노선을 수서까지 우선 개통하기로 한 것이어서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개통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 실제로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동일한 GTX-A노선을 내부적으로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하여 각각 별도의 요금을 책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요금 구조를 이원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3. 특히 이번 GTX 개통은 기존 운행 노선과 겹치는 SRT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철도 운영을 공공기관인 서울교통공사가 맡기로 하면서 사실상 무늬만 민자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4. 무엇보다 철도 교통의 특징상 지하철 등은 물론이고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중요하지만 사실상 독립적인 노선처럼 계획된 것 역시 수도권 교통체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해당 노선이 경기도 남북권의 통합을 명분에 걸었지만 사실상 수도권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더욱 초점이 가 있어 국토의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 이에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서울시의회 이상훈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과 함께 GTX-A 노선의 개통이 수도권 교통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진단하고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과제를 살펴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6. 언론의 많은 관심을 요청한다.
- 서울시 교통현안 연속토론회 - <제1차> GTX 개통과 수도권 교통체계
◦ 일시 : 2024년 3월 25일(월) 오후 2시 ◦ 장소 :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 ◦ 주최 : 서울특별시의회 ◦ 주관 : 서울특별시의회 이상훈 의원, 공공교통네트워크, 궤도협의회
◦ 프로그램 - 좌장 : 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 - 발제 : 전현우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 - 토론 : 김재권 서울시 교통정책과 철도계획1팀장 서문석 지티엑스에이운영(주) 운영본부장 김채만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연구위원 이석주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조직부장
*문의 :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 김상철(010-3911-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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