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허달림의 '기다림, 설레임'이 울려 퍼집니다.
고별사를 하면서 고별식에서 애청자들에게 바치는 노래 같아요.
아쉽네요. 우리 달림과 각별한 사이였는데... 내일이면 이별이네요.
다음은 유영재의 '고별사'입니다.(펌)
사랑하는 애청자 여러분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000년 9월부터 진행한 <유영재으 가요속으로>를 4월 15일(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과 작별을 하게 됩니다.
청취자 여러분
지난 12년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통해 저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오후4시에서 6시 가장 행복한 남자였습니다.
그 자리를 12년 동안 지키게 해주신 <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 가족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힘들고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가족 여러분은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에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원동력이였습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통해 우리들은 세상과 소통하며 즐거움과 웃음과 여유와 추억을 공유하는 예쁜 창(窓)을 만들었습니다.
소담스럽고 투박한 삶의 여정을 가끔 내려놓고 쉬어 갈 수 있는 정거장도 만들었습니다.
기꺼이 저와 동행해 주셔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뜨겁게 포옹해주셔서 넓고 크게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애청자 여러분과 작별하게 됩니다.
CBS음악FM 더욱 애정갖고 사랑해 주십시오. 더욱 크게 성장시켜 주십시오.
저는 오늘부터 마지막 방송인 15일(일요일)까지 여러분과 이별 연습을 하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많이 그리울 겁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4월 13일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DJ 유영재 드림
첫댓글 향후 더 좋은일 가득하시길...^^
유영재씨가 프리선언을 하고 CBS를 떠났네요.장도에 서광이 비추길... 새 담당자는 장주희씨.
유영재씨가 SBS(103.5 러브FM)에 둥지를 틀었네요. '유영재의 가요쇼'
그새 또 바뀌였어요 .. 유리상자에 박승화씨로 ..
유영재씨할때 달림노래 첨 접했엇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