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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3주 전에 월출산에도 갔다 왔지만
손수 운전으로
춘천에서 전라남도 구례까지는 멀기는 멀다
내
워낙 남도의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앞으로
몇 회 더 올 수 있을까도 문제스럽다
지리산 흑돼지
200그램 1인분 1.5
전라도는
아직도 착한 감이 있다
그런데
이눔들은
처음처럼은 안 판단다
그렁게
전라도 기질이라 이해하구 괜찮다.
20세기의 거의 막바지에 나는
다행히도
식구들과 전라도 화순으로 여름휴가를 왔을때
휘발유가 떨어져
주유소에 들어갔더니
김대중선생님 만세를 세번 외쳐야만 기름을
넣어 준다 하길래
'내가 젤루 좋아 하는 대중이다'
'영삼이보다 대중이를 더 좋아 한다 ' 라는
내 마음 속의 진실을 속시원히 얘기하고
"김대중선생님 만세" 세 번 부르고 휘발유 넣고
그 때 그 해의 휴가를 잘 지내고 올라 왔던 기억이 있다.
그 때
내 아내도
내 그런 모습을 보며
나의 정치성향을 처음 알았다고 했었는데
내가 했던 말이 있다.
"뒷다마 까지말고 (뒷담화) 하지 말구"
우리는
저러케
아쌀한거를 그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
우물쭈물 하지 말고
아쌀하게 살아야지
앗싸리하게.
내 보기에
탐라일도씨 보다 색깔이 곱다
내일부터는
술도
3일간은 못 먹는다.
체중3킬로그램은 덤으로.
산중에
술 생각이 나지 않기를 바라며~
첫댓글 허걱~~~~
DMZ.길
한코스 남겨놓고 어찌 그^먼
지리산으로 가셨나요,
즐산 안산하세요
여기
2인 1실 하는데
우리가
머 사귈수도없지만은
백록담에서 한번 뵙는 것도
괜찬치않겠소이까
가을이라
여기까지 왔나봅니다
씽씽이형님
한라산을
같이 가실 수는 없으신건지
한라산 두번갔었는데
한번은 비행기로 한번은 인천에서
세월호타고 갔었지요
백록담에서 관음사 엄청지루하게 간 기억이 있네요,
2월쯤 베트남 여행을 생각중이라~~
이번 제주 여행은 안될것같아요,
와우~ 홀로 지리산이라~~^^
멋지십니다.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