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키아
학명 : Corchorus olitorius L.
분류 : 참피나무과 황마속
원산지 : 중동지역, 아프리카 북부
영문명 : Jew’s mallow/Mulukhiyya
어원 : mulukiya (아랍어 :왕가의 채소)
일본명 : Moloheiya(모로헤이야)
몰로키아의 기대효과
1) 날씬한 몸매에 도움
몰로키아의 점질성 다당류는 담즙산과 결합하여 대변으로의 배설을 증가시키고 지방의 흡수를 저하시키며, 대장에서의 식이섬유의 발효로 생긴 단쇄지방산이 에서 콜레스테롤로 합성되는 것을 저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사전 매끼 2g의 몰로키아를 8주 동안 섭취하도록 하였을 때 체지방율은
평균 11.7%감소하였으며 평균 12.6%의 지방함량 저하 현상이 관찰되었다.
2) 상쾌한 배변에 도움
몰로키아의 변비 개선효과를 14명의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몰로키아
섭취 후 배변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전체 변비환자의 55%가 배변시 고통을
호소하였으나 몰로키아를 1주일 섭취후 14%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3) 콜레스테롤수치 감소에 도움
점질성 다당류가 풍부하여 고콜레스테롤 증상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담즙산염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재흡수를 억제하고 식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한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된다.
4) 지방간 개선
동물 실험에서 몰로키아를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서 간에 지방이 침착
되는 것을 막아 지방간을 예방하였다.
5) 항산화 물질 다량 함유
몰로키아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의 보고라고 하는 녹차에 뒤쳐지지 않는다.
폴리페놀은 암발생 및 노화의 원인으로 인정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이다.
1.일반적인 특성
몰로키아(Molokhia)는 어린잎을 수확하여 식용으로 하는 엽채류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온기에 재배할 때 순지르기를 하지 않으면 3m이상 자라므로 식용부위(새순) 생산과 수확작업등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순지르기를 하는것이 좋다
몰로키아 잎은 맛과 향이 없고 잘게 자르면 다당류의 일종인 도특한 점액이 나오며, 비타민B군과 철분,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2, 육묘방법
몰로키아의 종자는 녹색에 각이진 모양을 지니고 있다.
고온지방이 원산지인 것을 고려해 볼때 발아온도는 약 25도내왜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 된다.
파종은 야간온도를 20도내외로 가온을 한 온실에서 50공 폿트에 2~3알씩 파종후 얕게 복토.
아주심기는 바깥기온이 어느정도 올라간 5월중순에 하여 육묘기간이 약 45일 소요된다.
아주심을 때 활착이 잘 되도록 물관리를 철저히 하여 묘를 튼튼히 키워야 한다.
3.재배기술
아주심기는 파종 후 약 45일 뒤에 잎수가 5~7매정도 자랐을 때 실시하였고,
거름주기는 고온성 작물인 고추의 시비량에 준하였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심는 거리는 90 x 90cm로 하는 것이 생육관리가 쉬우며 수확량은 10a당 295kg 정도 였다.
키가 매우 크고 곁가지가 많이 생기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지상부의 무게가 무거운데 반해 뿌리는 상대적으로 땅표면 가까이 분포하고 잇는 천근성(淺根性)이기 때문에 지주를 설치해 주지 않으면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게 된다.
네트 설치는 아주심은 후 키가 40~50cm 정도 자란 뒤에 1차로 설치하고 점차 생육이 진전되어 90cm 정도 될때 2차로 설치해주면 된다.
아주심은 후 온도가 올라가면 생육이 급속하게 진행되는데 키가 90cm 이상으로 자라면 약 10일마다 식물체 위부분을 쳐서 새로자란 어린잎을 수확하는 방식으로 재배하면 수확능률을 높일 수 있고 수확량도 많다. 물론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재배를 하면 수확량은 많을 수 있지만 식물체가 3M 이상까지 자라는데 비해 뿌리는 얕게 뻗으므로 쓰러지기가 쉽다. 또한 지주재배를 한다고 해도 높은 곳의
잎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사다리 등을 이용해야 하므로 비능률적이다.
수확은 생육이 왕성한 7월부터 9월하순까지 6~8회정도 수확할 수 있다.
가을에 잘 익은 꼬투리를 수확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후 종자를 받아서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저장해 두었다. 이듬해에 이용하면 된다.
재배기간중에 병충해의 패해는 6월중순에 토양전염병균인 라이족토니아에 의한 잘록병과 7월상순에 응애 발생이 관찰되었으나 수량에 영향을 줄 만큼의 큰 피해는 없었다.
4.몰로키아의 영양과 이용
몰로키아의 식용부위인 어린잎을 수확하여 엽채류인 시금치 및 케일과 영양 성분을 비교한 결과
회분, 섬유소,칼슘, 칼륨, 철 및 비타민B2의 함량은 시금치와 케일보다 많았고, 비타민 C의 함량은 케일과비슷하였으나 시금치 보다는 약 2배이상 많아 건강채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잎을 데치거나 삶으면 상당량의 점액질이 나오게 되어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은 이러한 점액질에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일단 물에 데친 후 햇볕이나 열에 건조를 시켜 된장, 고추장무침, 볶음, 튀각, 김치 등으로 이용하거나 또는 분말상태로 만들어 두부의 첨가 재료로 쓰는 등 다양한 조리법을 이용한 결과 개선시킬 수 있다.
4월 20일 파종시 5월 19일 첫 꽃이 착생함으로써 완숙한 씨꼬투리를 채취할 수 있었다.
생장
식물은 높이 0.9~1.2m까지 자라나며, 타원형의 잎은 길이 6~10cm, 넓이 3.5~5cm로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며 잎맥이 선명한 편이다. 줄기 안에는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꽃은 다섯장의 꽃잎을 가진 밝은 노란색으로 작게 피어난다. 멜로키아 잎은 재배를 시작한 3주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식재료
멜로키아의 잎에는 약간의 쓴 맛이 함유되어 있으며, 시금치와 비슷한 맛이 난다. 생으로 먹기보다 주로 익혀서 먹는데, 익히는 과정에서 줄기 안에 함유된 섬유로 인해 끈적임이 생겨 음식을 걸쭉하게 만드는 용도로 활용된다. 스프로 만들거나 잎을 말려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한다.
이집트에서는 멜로키아를 주재료로 만든 수프의 이름 또한 멜로키아이다. 이집트에서는 멜로키아 수프를 닭고기, 토끼고기 등에 곁들여 먹는 것이 보통이며 카이로에서는 일반적으로 양고기에 곁들여 먹는다. 튀니지에서는 가루로 만든 멜로키아 잎과 줄기를 토마토 소스에 첨가하여 걸쭉한 농도를 맞춘 뒤 소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영양
멜로키아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변비 등에 도움을 주며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등이 많아 빈혈 및 신경 완화, 수면 장애 개선, 면역력 강화, 시력 보호, 야맹증 예방, 피부 미용, 감기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