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예인 중 공식 연예인 커플인 이승환과 채림, 쿨의 이재훈과 김규리,
룰라의 이상민과 이혜영 등은 간혹 언론을 통해 서로의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알고있는 공식 커플 외에 연인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아리송한 커플'이 존재합니다.
바로 톱스타 김희선과 신화의 에릭.
이 두사람의 열애현장이 또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 사는 어느 교포 여학생은 모 포탈 사이트에 김희선과 에릭의 열애 현장 목격담을 게재했는데 이 유학생은
"미국시간으로 7월 31일(한국날짜 8월 1일) 오후 7시경 LA Fullerton 시에 있는 미국마켓으로 가족과 장을 보러 갔다.
근데 한코너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었는데 김희선과 신화의 에릭이 다정스럽게 걸어오고 있었다.
설마 김희선일까 했는데 갑자기 에릭이 김희선을 딱 팔꿈치로 치더니
김희선이 갑자기 모자를 쓰면서 순식간에 가버렸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끝인가 했더니 어떨결에 김희선과 에릭을 다시 보게됐다.
그런데 한코너에서 둘이 끌어않는 등 과감한 애정표현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유학생은 혹시 자신이 에릭과 닮은 사람인줄 착각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에릭의 사진을
찾아보고는 확실히 맞았다고 판단, "김희선과 에릭의 열애설을 인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유학생의 증언은 모 일간지에도 실렸는데, 김희선의 측근은 처음엔 "모르는 일이다.
기획사에 알아보라"며 얼버무리다가 나중에 "희선이는 최근 해외에 나간 일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이 일간지는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릭의 측근은 "김희선과 에릭이 LA에서 만났는지는 잘 모르겠다.
에릭의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에릭은 지난달 말 가족이 있는 LA에 갔다가 최근 잠시 귀국했었으며
현재는 또 다시 출국한 상태"라고 말해 일련의 'LA밀애' 과정에 대한 팬들의 증언을 뒷받침했다고 이 일간지는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희선과 에릭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지기 시작한 때는 지난 6월.
이제 횟수로 2년이 되어 갑니다.
이 두사람은 그동안 호텔 라이브 바, 압구정동의 게임방,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과 압구정동 명품관, 극장, 미국 LA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사람들에게 목격되곤 했는데, 그때마다 두사람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며 열애사실을 부인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에릭은 신화 5집 재킷에 '나의 사랑'이라며 김희선을 언급하는가 하면,
김희선은 지난 6월 월드컵이 한창일때 에릭및 신화 멤버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압구정을 누벼 사람들에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에릭과 김희선은 한번도 "우린 사귄다"라고 속시원히 털어놓은적이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연예인들의 열애설을 앞다퉈 보도해왔던 방송사의 연예정보 프로그램들도 에릭과 김희선의 열애에 대해
한번도 심도있게 다루지 않는가 하면 에릭과 김희선의 측근들은 열애설이 불거져 나오면 하나같이 부인하거나 '모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인들이 아직도 에릭과 김희선을 공식 연인으로 인정할 수도,
그렇다고 인정안 할 수도 없는 '아리송한 커플'로 인식되고 있는 것.
김희선이 2살 많은 '연상연하 커플'인 에릭과 김희선.
모두가 인정하는 '공식 연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들의 열애설을 오랫동안 접해온 사람들은 점점 무덤덤해지고 있어 마치 '오래된 연인들' 같은 느낌을 들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