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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복음서 (4) |
역사서 (1) |
서신서 (21) |
예언서 (1) |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
사도행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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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
7. 신약성경의 핵심 메시지
7.1.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메시아, 그 사람의 아들(인자), 다윗의 후손, 오실 그 예언자/선지자(모세와 같은 선지자), 마지막 아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 하나님의 영/성령을 보내시는 분, 죄를 용서하시는 분, 성막/성전을 다시 세우신 분, 사망을 이기신 분, 사탄의 권세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이기신 분,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도래케 하신 분, 성도를 위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신 분, 하나님의 영광으로 다시 오실 분
7.2. 구원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교제/회복
하나님께 순종-사랑(샬롬); 율법에 순종/거함; 성막/성전의 희생제사; 안식일과 희년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회복
구원(회개-죄용서-칭의-성화)의 메타포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 영원한 생명, 양자, 화목/화해, 제사, 구속, 새사람(재창조), 새 옷을 입음, 해방/자유함, 다시 태어남, 주인이 바뀜…
7.3. 교회/하나님의 백성은 누구인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교제/만남이 전제된 개인/회중
민족 이스라엘 백성 => 영적 이스라엘 백성
7.4. 종말이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의 오심’과 종말에 대한 이중적 성취
구약의 하나님께서 구약성경에 예언하신 대로 메시아/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셨다. 이 메시아가 다름아닌 나사렛 예수이시다. 이 분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성취된 메시아로서 이적(치유)과 말씀(비유)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하늘 나라(천국)/영생”을 선포하신 분이며, 이것을 스스로 보여주신 분이다. 하나님의 나라의 오심(구원 – 회개와 죄 사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역, 십자가 죽으심, 부활하심을 통해 점진적으로 더욱 이 땅에 분명히 드러나게 된 것이다 (사복음서의 핵심 메시지).
이 복음은 팔레스타인의 구석진 갈릴리를 중심으로 증거되었지만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 시대에 이미 온 이스라엘에 두루 퍼지게 되었다. 공관복음서(마태-마가-누가)에서는 이 복음이 갈릴리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어떻게 발전적으로 전파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록자 누가는 누가복음-사도행전(한 문서의 상권과 하권임)을 통해 이 복음이 어떻게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복음서) 그리고 또한 예루살렘에서부터 유대-사마리아를 거쳐 로마까지 지칠 줄 모르고 확장되어 퍼져나가는 지를 독자들에게 보도해 주고 있다. 여기서 누가의 의도는 지상에서 사역하셨던 예수님께서(복음서) 지금도 여전히 천상에서 성령(“하나님의 영”이자 동시에 “예수의 영”으로서)을 통해 그의 사도-제자들과 교제하심으로 자신의 복음을 증거하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이런 점에서 “사복음서”와 “서신서들”(특히, 13개의 바울서신)을 연결하는 주요 문서이다. 사도행전에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이후에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 가운데 초대 교회 성도들이 계속되는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예루살렘뿐 아니라 수리아 안디옥과 소아시아, 그리고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주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구원의 복된 소식)이 증거되고 있음을 보도해 주고 있다.
13개의 바울서신은 바울이 “회심과 소명”을 체험한 이후로 약 14년이 지난 후부터 기록되기 시작한 “선교 서신들”이다. 말하자면, 바울 자신이 예수님을 메시아/그리스도로 체험하게 된 이후로 다시 새롭게 만난 하나님과 다시 새롭게 깨닫게 된 성경(구약성경)을 통해 한평생 동안 “복음의 사도”로 사역하며 헌신하는 가운데 성도들에 보낸 “목회 서신”들이다. 따라서, 바울(과 모든 신약의 저자들)은 “신학자”이기 이전에 “선교사”였으며, “신학자”이기 이전에 “순회 목회자”였다.
▶ 바울의 회심 이후의 복음 사역 연대표
32-33년 바울의 회심
(행
32-35년 나바테아 아라비아에서 바울의 초기 전도 사역
(갈
35-36년 회심 이후 바울의 최초의 예루살렘 방문
(행
36-45년 바울이 수리아/길리기아에서 사역한 ‘침묵의 시간’
(갈
45-46년 수리아 안디옥에서 바울 사역의 시작
46년 회심 이후 ‘기근 해소를 위한 바울의 두 번째 예루살렘 방문
(행
47-48년 구브로와 남갈라디아에서 바울의 제 1차 선교 여행
48-49년? 바울의 갈라디아서 (남갈라디아서)
49년 예루살렘 공의회를 위한 바울의 회심 이후 세 번째 예루살렘 방문
(행 15장)
49-50년 소아시아를 통과하여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로 향한 바울의 제 2차 선교 여행
50년 바울의 데살로니가전후서
50-52년 고린도에서의 바울의 사역
(행
(행
52년 회심 이후 바울의 네 번째 (짧은) 예루살렘 방문
(행
52-55년 바울의 제 3차 선교 여행과 에베소에서의 사역
55-56년 바울의 고린도전후서
56-57년 바울의 마케도니아, 일루리곤, 아가야 여행
57년 바울의 로마서
57년 회심 이후 바울의 다섯 번째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
(행
57-59년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투옥됨
59년 바울의 로마행 ‘제 4차 선교 여행’이 시작됨
60년 바울이 로마에 도착함
(행 28:16, 23-31)
60-62년 바울의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62년 바울이 ‘가택 연금’에서 해제됨
62-63년? 바울의 ‘다섯 번째 선교 여행’: 그레데, 니고볼리, 에베소, 마케도니아, 드로아
고린도, 밀레도를 방문하였고, 혹 스페인으로 향했을 수도 있음
62-63년? 바울의 디모데전서
63년? 바울의 디도서
63년? 바울이 두 번째 체포되어 로마에서 두 번째로 투옥됨
65년? 바울의 디모데후서
65년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함
▶ 지역 성도들에게 보낸 바울서신
서신서 |
내용과 주제 |
수신교회 |
로마서 |
바울의 3차 여행 중 소아시아 지역에서의 전도 활동 후에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에 쓰여진 편지로서 로마교회에 자신을 알리며 자신이 전하려는 복음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신칭의” |
로마 |
고린도전후서 |
고린도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지적하며 그 해결을 제시하고 있다(교인들의 분열, 근친상간, 성도 간의 송사, 결혼, 은사 등). 바울은 또한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면서 고린도 성도들을 혼란케 하는 거짓 교사들을 공격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 과 의미를 새롭게 깨닫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것을 보여준다. 바울의 고난 목록(예, 고후 |
고린도 |
갈라디아서 |
유대인 성도들의 율법주의에 대한 논리적 방어로서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며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대주의자들을 향한 바울의 사도적 변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갈라디아 |
에베소서 |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하나될 수 없는 장벽을 허물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하나의 신앙-화목 공동체(교회)를 세운 사실을 역설하고 있다. (옥중서신) |
에베소를 중심으로 회람 |
빌립보서 |
바울의 개인적 애정이 돋보이는 서신으로 바울을 향한 빌립보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을 감사하면서, 성도들 간에 하나될 것을 강하게 권면하고 있다. (옥중서신) |
빌립보 |
골로새서 |
골로새 교회 안에 들어온 이단 내지 거짓 가르침(유대주의자; 거짓 철학; 금욕주의; 천상숭배)에 대항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시고 그분을 통한 구원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설명한다. (옥중서신) |
골로새 |
데살로니가전서 |
성도들이 오해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다시 설명하면서 재림의 때까지 항상 성실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증거한다. |
데살로니가 |
데살로니가후서 |
성도들이 고난 속에서 인내함에 대한 감사하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거짓 가르침을 교정하고 끝까지 사도들의 가르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권면한다. |
데살로니가 |
▶ 개인에게 보낸 바울서신
서신서 |
내용과 주제 |
수신자 |
디모데전서 |
바울이 디모데에게 (에베소) 교회 내에서 성도의 믿음과 행동에 관련하여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바르게 살 수 있도록 거짓된 교리를 거부하고 바른 교리를 성실히 가르쳐야 할 것을 권면한다. |
디모데 |
디모데후서 |
사도로서 바울의 마지막 교훈이 담겨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복음의 일꾼은 마땅히 고난을 받아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옥중서신) |
디모데 |
디도서 |
바울이 디도를 격려하며 그에게 어떻게 교회를 조직하고 운영할 것인가를 언급하면서 바른 교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빛 가운데 성도들은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열망하면서 시대를 분별하며 살 것을 교훈한다. |
디도 |
빌레몬서 |
한 장으로 된 짧은 서신으로 바울이 개종시킨 오네시모라는 도망친 하인을 위해 바울이 그의 주인 빌레몬에게 예의를 갖추면서 복음 안에서 그의 종 오네시모를 용서할 것을 권유한다. (옥중서신) |
빌레몬 |
▶ 공동/일반서신(非바울서신)
서신서 |
내용과 주제 |
저자 |
히브리서 |
기원 후 70년 전후하여 흩어져 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의 진리가 유대인 성경(구약성경)에서 언급된 율법의 모든 규례들보다 더 뛰어날 뿐 아니라 그것들의 성취임을 보여줌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승리할 것을 권면한다. |
익명 |
야고보서 |
신약성경의 잠언인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 믿음은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의 삶의 일상적인 행동 안에서 나타나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
야고보 (예수님의 동생) |
베드로전서 |
기원 후 63-67년 경 로마의 네로 황제 박해 시에 큰 핍박을 받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면서 산 소망을 품고 사는 그리스도인의 고난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이 됨을 교훈한다. |
베드로 |
베드로후서 |
교회의 분열을 막기 위해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 교훈과 거짓 교사들을 경고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고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
베드로 |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
노(老)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하나님임을 다시 반복하여 증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행해야 할 사랑을 강조한다. 한 장으로 된 본문은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 자녀’로서의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사랑과 진리 안에서 행하며 이단을 경계해야 될 것을 권면한다. 한 장으로 된 본문은 가이오라는 인물에게 보내는 서신으로 그의 신실함과 데메드리오를 칭찬하는 동시에 성도들의 지도자격인 디오드레베의 교만을 책망하면서 성도들에게 그를 경계할 것을 권면한다. |
사도 요한 |
유다서 |
베드로후서와 유사한 서신으로서 거짓 교훈과 거짓 교사들을 경고하면서 바른 복음에서 떠난 불의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하게 인식시키고 있다. |
예수님의친형제 유다 |
▶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전통적으로 세베대의 아들과 동일시되고 사도로 인정받는 요한이 주후 약 95년(폴리갑의 제자 이레니우스에 의한 증언) 로마 황제 도미티안의 통치(81-96년) 말엽에 기록한 것이다. 오늘날 터어키 서부의 일부인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전달된 예언의 말씀(
8. 부록
8.1. 성경 묵상과 이해에 유익한 도서
브라이언 엡샤이어,『성경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R. C. 스프로울,『성경을 아는 지식』(한국기독대학인회 옮김; 서울: 성경읽기사, 1988).
존 스토트,『성경 연구 입문』(서울: 성서유니온선교회).
존 스토트,『성경의 권위』(서울: IVP).
노튼 스테렛,『성경 해석의 원리』(서울: 성서유니온선교회, 1978; 1999 개정판).
고든 D. 피 & 더글라스 스튜어트,『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오광만 옮김; 서울: 성서유니온선교회, 2001 증보판).
마크 스트롬,『성경 교향곡』(오광만 옮김; 서울: IVP, 1993).
찰스 C. 라이리,『평신도 신학입문』(
고든 D. 피 & 더글라스 스튜어트,『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워드 헨드릭스 & 윌리엄 헨드릭스,『삶을 변화 시키는 성경연구』(정현 옮김; 서울: 도서출판 디모데, 1993).
토마스 넬슨 출판사 엮음,『손에 잡히는 넬슨 성경개관』(
죤 윌턴,『챠트 구약』(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역간).
H. 웨인하우스,『챠트 신약』(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역간)
어빙 L. 젠센,『젠센 성경연구 챠트』(서울: 아가페출판사, 1980; 3권 – 총론, 신약, 구약).
프리셉트성경연구원,『프리셉트 신약 개관』(서울: 프리셉트, 2002).
데릭 윌리암스 편집,『IVP 성경 사전』(서울: IVP).
데스몬드 알렉산더 ∙ 브라이언 로즈너 편집, 『IVP 성경신학사전』(서울: IVP, 2004).
『아가페 성경 사전』(서울: 아가페 출판사)
사이몬 젠킨스,『성경과 함께 보는 지도』(서울: 목회자료사 역간).
그리스도인 대학생/청년이라면『매일 성경』(구독신청
국내 출판사 가운데,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www.ivp.co.kr; 02-337-2257)와 성서유니온선교회(Scripture Union: www.su.co.kr; 02-2202-0091)에서 발행되는 도서(역서를 포함해서)들은 체계적인 성경 읽기와 성숙한 성경 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8.2. 신약성경 개론서
Achtemeier, P. J., J. B. Green, and M. M. Thompson, Introducing The New Testament: Its Literature and Theology (
Wenham, D. and S. Walton, Exploring the New Testament: A Guide to the Gospels & Acts (
김경희 외 12명,『신약성서개론: 한국인을 위한 최신 연구』(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2).
DeSilva, D. A., 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Contexts, Methods & Ministry Formation (Downers Grove/Leicester: IVP/Apollos, 2004).
Brown, R.E., 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New York: Doubleday, 1997);『신약개론』 (김근수 ∙ 이은순 옮김;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03).
Carson, D.A., D.J. Moo, and L. Morris, 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Zondervan, 1992); D.A. 카슨, 더글라스 J. 무, 레온 모리스,『신약개론』(서울: 은성, 1993).
Elwell, W.A. & R.W. Yarbrough, Encountering the New Testament: A Historical and Theological Survey (Grand Rapids: Baker, 1998).
Guthrie, D., New Testament Introduction (Leicester/ Downers Grove: Apollos/ IVP, 1990); 도널드 거쓰리,『신약서론 상, 하』(김병국, 정광욱 옮김;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2).
Johnson, L.T., The Writings of the New Testament: An Introduction (Philadelphia: Fortress Press, 1985); 룩 존슨,『최신 신약개론』(채천석 옮김;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8).
Martin, R.P., New Testament Foundations: A Guide for Christian Students I, II (1975; 1978); 랄프 P. 마틴,『신약의 초석』(정충하, 원광연 옮김;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3).
8.3. 성경 연구에 유익한 국내 인터넷 사이트
대한성서공회: http://www.bskorea.or.kr
한국신학정보연구원(원장:
9. 기독 대학생/청년으로서 성경연구에 대한 자아 체크
금번 수련회 특강에 참석하면서 아래의 사항들을 먼저 심각하게 고려해 봅시다.
▶ 나는 왜 성경을 읽으려고/ 공부하려고 합니까?
요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예수님께서는 도대체 이 세상에 오셔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이 질문을 ‘구원’ 또는 ‘영생’의 의미와 관련 지어 자신에게 적용하여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하신 계획과 뜻을 이 세상에 나타내셨습니다(‘계시’). 그리고 이 계획과 뜻은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구원 역사’로 나타나게 됩니다(‘구속사’). 이 구원의 역사가 이 세상에 최고의 절정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심이요 그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히 1:1이하 참조). 말하자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요
한편, 우리는 이제 성경을 공부하되,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게 공부해야 될 도리가 있습니다.
딤후
우리가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으며 공부하는 것은 우리가 구원 받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갓난 아이가 어머니의 배 속에서 태어난 이후, 생명이 성장하기 위해 영양분을 절대적으로 섭취해야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생명의 삶을 누리게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생명) 안에서 계속해서 자라나야 합니다. 요일
▶ 나는 어디에서 성경을 공부하고자 합니까?
일반적으로 말해서 우리가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은 크게 두 기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당)와 학교일 것입니다. 학교일 경우에도 대학교(University), 신학교/ 신학대학원(Seminary), 성경대학(Bible College/ Institute)에 따라 다소 성경 또는 신학을 공부하는 목적이나 취지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 진술을 한번 서로 나누어 보면서, 자신이 성경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유 내지 목적들을 함께 나누어 보기 바랍니다.
▶ 나는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고자 합니까?
교회에서 성경을 배울 경우 우리는 크게 (1) 책별 (2) 주제별 (3) 인물별로 접근하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학교라는 장소에서 성경을 배울 경우, 우리는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차원에서 성경(성경신학: 구약신학 & 신약신학)뿐 아니라 기타 신학의 관련 제 분야들(성경언어 – 히브리어, 헬라어; 조직신학; 교회사; 실천신학; 선교학; 기독교 상담학; 기독교 교육학 등)을 배우게 됩니다. ‘성경신학’의 이름으로 성경을 배운다 하더라도 신구약 성경 모든 책들을 일일이 공부하지는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구약 성경 과목들을 접하게 될 경우, 신학생들은 성경 책 자체의 내용에 관련해서 매우 제한적인 ‘읽기’와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 현 신학교육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는 무엇보다 (서구) 성서학계의 학문으로서의 역사와 발전 그리고 그 경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외 성서학자들이 써낸 ‘신학 도서’들은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출판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자들이 발행한 책들(물론, 성경 주석서들을 포함해서)은 오늘날 기독교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으로서의 성경을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있어 어떤 면에서 ‘필요악’(必要惡)으로 간주될 여지가 없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출간한 전문 서적들은 너무 ‘학문적/ 전문적’이고 ‘지엽적’이어서 학자들이나 신학생들 사이에서만 읽히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이 책들에서 주장되는 내용들이 교회나 성도들의 실천적 삶에 거의 무관심(그리고 부정적이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서 목사 후보생을 교육시키는 국내외 신학대학원(Seminary)에서는 적지 않은 ‘교과 과정’의 어려움을 안게 됩니다. 여기서의 고민은 ‘학문과 경건 사이에서의 줄타기’에 놓여있는 균형의 어려움이지요. 어쨌든, 신학대학원에서 성경 과목들을 공부하는 경우, 성경의 각 책들을 개론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제로서, 신학도들이 성경을 보는 ‘신학적 틀/ 뼈대’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것에 적지 않은 역점을 두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해서 고려해야 될 것은, 목사나 신학교 교수 그리고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만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모든 성도들은 (엄밀하게 말하면, 불신자들까지도)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을 소유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말하자면, 이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이 어느 정도 올바르고(즉, 성경적이고), 어느 정도 체계적으로 (과거에) 만들어진 그리고 (현재도) 만들어지고 있는 신학이냐의 차이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모든 성도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신앙)’을 계속적으로 성경에 비추어서 점검하고 또 바르게 교정해 나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의 연수가 점점 더 많아질수록 자신 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신앙 공동체에 유익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서구(특히 구라파)의 경우 현재 일반 대학교에서의 ‘신학’(Theology)내지 ‘성서학’(Biblical Studies)은 내용적으로 ‘종교학’(Religious Studies)과 거의 차이가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현 상황 하에서 어떻게 성경을 공부할 것인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본인은 여기서 이중적 세 가지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a) 역사적, (1-b) 신학적, (1-c) 문학적 관점, 국면 & (2-a) 저자, (2-b) 본문/ 텍스트, (2-c) 독자의 과점, 국면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강의 가운데 더욱 소개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꼭 지적해야 할 것은, 성경을 공부하는 상황, 기관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어떻게 성경을 공부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반드시 “성경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성경 해석학’)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후자의 질문은 바로 해석자의 가치관, 인생관, 신관, 세계관 (즉, 전제 presupposition또는 전이해 pre-understanding) 등에 의해 그 출발점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있어 한 성경 해석자의 전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예가 있는데, 그것은 “내가 신구약 성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믿고 있는가?”입니다..
위에서 나눈 내용들을 스스로 각자 정리하면서, 자신이 이전에 어떻게 성경을 읽으며, 공부해 왔는지를 짧게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있는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누구를 위해 & 무엇을 위해 성경을 읽으며 공부하고자 합니까?
(신약) 성경의 저자들은 각자 다른 인격과 신앙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관점들 속에서도 모두 한결같이 동일하게 ‘같은 신학적 메시지’를 통일성 있게 고백하며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이슈는 이것입니다. “성경의 독자들은 성경의 저자들과 같은 인생관, 신관,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 세상을 살고자 하는가?” 이것을 우리는 편이상 간단하게 “나는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향한 신앙/ 믿음을 소유하고 있느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자 할 경우 우리 앞에 놓인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그야말로 누구든지 다) 읽을 수 있고, 또 연구할 수 있는 텍스트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성경의 텍스트가 성경의 원래 저자들이 원하는 데로 읽혀지고 연구되어지기 위해서는, 1세기이든(고대의 성경 독자이든) 21세기이든(현대의 성경 독자이든) 상관없이, 성경의 독자가 ‘위로부터 다시 태어난 사람’(요
이제 각자 금번 신앙 수련회에 참석하게 된 자신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내용과 다짐 내지 결단의 내용을 적어보십시오. 금번의 저녁 사경회뿐 아니라 모든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그 분의 뜻을 더 깨닫고 내 주위 사람들(가족, 친구, 교회의 소속 멤버들 등)을 더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 은혜를 사모하면서 위하여 매 시간마다 기도로 준비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